오늘의 하루한클은 주세페 포르투니노 프란체스코 베르디(Giuseppe Fortunino Francesco Verdi, 이탈리아어, 1813.10.10 ~ 1901.1.27)가 작곡한 4막 오페라 '아이다'에 나오는 '개선행진곡'입니다. 이 곡은 2막에 나오는 개선의 합창 '이집트에 영광을.. 오라, 승리의 병사들이여'을 줄여서 부르는 명칭입니다. 오페라 아이다는 오페라 중에서도 가장 무대 규모가 큰 걸작이며 세계에서 가장 공연 횟수가 많은 오페라입니다. 대본은 프랑스의 이집트학 전문가 오귀스트 마리에트의 원안에 기초하여 카뮤 뒤 로클이 프랑스어 산문시로 쓴것을 안토니오 기스란조니가 오페라 대본으로 만들었습니다. 이 곡은 1869년 수에즈운하의 준공과 더불어 카이로 오페라 극장의 개관 기념으로 이집트 총독의 간청으로 작곡되었다고 합니다. 이 오페라의 하이라이트가 2막의 개선장면입니다. 우렁찬 나팔소리와 함께 개선 군사들이 온갖 전리품을 들고 파라오의 앞을 지나 행진하며, 신저의 무희들이 아름다운 춤을 추며 꽃잎을 뿌리는 장대한 장관이 연출됩니다.
오늘의 하루한클은 주세페 포르투니노 프란체스코 베르디(Giuseppe Fortunino Francesco Verdi, 이탈리아어, 1813.10.10 ~ 1901.1.27)가 1851년 완성한 오페라 '리골레토(Rigoletto)'에 나오는 '여자의 마음'입니다. 오페라 '리골레토'는 빅토르 위고의 희곡 '왕의 환락'은 프랑스 군주와 귀족들이 벌 받을 위험 없이 온갖 방탕하고 못된 짓을 저지르는 신분사회 시스템에 대한 비판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데 그에 따라 오페라의 제목도 원래 '저주(LaMaledizione)'라고 붙였었지만 당시 이탈리아를 지배하고 있던 오스트리아 검열당국에 의해 원작의 내용이 너무 사회비판적이고 혁명적이라 공연 허가를 받지 못하자, 주인공의 이름을 따서 제목을 '리골레토'로 바꾸고,프랑스 궁정을 이미 더 이상 존재하지도 않게 된 이탈리아 만토바 궁정으로 둔갑시켜서 겨우 통과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바람에 날리는 갈대와 같이 항상 변하는 여자의 마음~'은 오페라가 끝난 뒤 다들 이 멜로디를 흥얼거리며 돌아갔고 당장 히트곡이 되었다고 합니다.
오늘의 하루한클은 주세페 포르투니노 프란체스코 베르디(Giuseppe Fortunino Francesco Verdi, 이탈리아어, 1813.10.10 ~ 1901.1.27)가 1874년 완성한 '레퀴엠 中 진노의 날'입니다. 베르디는 로시니를 추모하는 마음으로 '리베라 메'를 작곡했고, 만초니의 서거 1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을 위해 전곡을 완성했다고 합니다. 레퀴엠은 초연 당시 110명의 관현악단과, 120명의 합창단이 동원되었다고 합니다. 베르디는 원숙기에 이른 작곡기법을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TV, 라디오, 영화 등에 자주 차용되는 '디에스 이레(Dies irae:진노의 날)'는 아주 격렬하고 무시무시합니다. '리베라 메(Libera me)'는 비극적 오페라의 한 장면을 방불케 합니다. 이러한 점 때문에 종교음악이라기 보다는 오페라에 가깝다는 지적을 받곤 하지만 오히려 이 작품만의 고유한 특징이자 매력으로 봐야할 것입니다. 일찌기 사랑하는 아내와 자식들의 죽음을 경험해야 했던 결과 '인간의 숙명'이라는 자체에 관한 질문들이 그 어떤 오페라보다 강렬한 이미지를 갖게 했을 것입니다. '디에스 이레(진노의 날)' 테마는 처음 시작하는 부분과 후반부의 테마 두가지가 차용되었습니다.
# 레퀴엠 : 기독교에서 죽은 이를 위한 미사에 연주하는 전례 음악. # KBS FM 한국인이 사랑하는 클래식 : 공동 254위
오늘의 하루한클은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Johann Sebastian Bach, 독일, 1685.3.21 ~ 1750.7.28)가 1734년 작곡한 작곡한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입니다. 성서,찬송가에 자유시를 곁들여 그리스도 탄생의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노래한 대곡으로 ,'마태수난곡', '요한수난곡', 'B단조 미사'와 함께 4대 종교곡으로 꼽히는 곡입니다. 총 6부작 64곡으로 각 부분은 칸타타의 형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전체 연주시간은 2시간 30분 정도입니다. 바흐는 이 음악에서 패러디음악의 진수를 보여줍니다. 시간이 여의치 않아서 자신의 최근 작품들에서 따와 재활용을 한 것입니다.
# 오라토리오 : 기도하는 공간의 뜻인 라틴어 '오라토리움'에서 기원한 것으로 1600년경부터 오페라와 함께 발전한 극음악 장르로 대부분 종교적인 내용을 담음. 오페라의 무대장치, 의상, 연기가 등장하지 않음. 배우의 연기가 없는 오페라. # KBS FM 한국인이 사랑하는 클래식 : 공동 254위
오늘의 하루한클은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Johann Sebastian Bach, 독일, 1685.3.21 ~ 1750.7.28)가 1732년경 작곡한 '커피 칸타타'입니다. 바흐의 칸타타 '조용히! 잡담은 그치시오, BWV.211'는 일명 커피 칸타타라고 불립니다. 바흐는 이 작품을 자신이 즐겨가던 라이프치히의 커피하우스 침머만에서 직접 공연할 목적으로 작곡했습니다. '커피 중독'에 걸린 젊은 아가씨의 이야기를 커피하우스에 어울리도록 유쾌하게 풀어낸 작품입니다. 커피 칸타타는 총10곡으로 되어 있는데 제4곡이 '커피는 어쩌면 이렇게 맛있을까?(Ei! wie schmeckt der Coffee süße)'로 전체 중에서 가장 유명한 곡입니다.
# 칸타타 : 이탈리아어 '칸타레:노래하다'에서 유래. 17세기초 이탈리아에서 발생한 이 성악곡은 소규모 오케스트라와 독창 ,중창, 합창 등의 짧은 곡으로 구성. 교회 칸타타와 실내칸타타로 나눌 수 있음. # KBS FM 한국인이 사랑하는 클래식 : 공동 254위 <가사내용입니다>
오늘의 하루한클은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Johann Sebastian Bach, 독일, 1685.3.21 ~ 1750.7.28)이 1716년경 작곡하고 1723년 개작한 '예수, 인류의 기쁨과 소망'입니다. 이 곡은 바흐의 칸타타 147번 '마음과 입, 그리고 행적과 삶'의 10곡 중 여섯 번째, 열번 째 코랄에 나오는 널리 알려진 합창곡입니다. 곡에 일관되게 흐르는 가락은 바흐 탄생 43년전의 찬송가집에 있는 요한 쇼프 작곡 찬송가에 서 따왔으며, 마태수난곡이나 다른 칸타타에도 쓰였습니다. 스토코프스키의 편곡에 의해 관현악곡이 유명해졌으며 피아노나 오르간곡으로도 편곡되어 널리 연주됩니다. 피아니스트 디누 리파티가 이 곡을 즐겨 연주했으며 그의 얼마 남지 않은 삶의 끝을 목전에 둔 마지막 연주회에서 앵콜곡으로 이 곡을 연주했다고 합니다.
# KBS FM 한국인이 사랑하는 클래식 : 공동 254위
<<원어[독일어]>>
Jesus bleibet meine Freude,
(예수스 블라이베트 마이네 프로이데)
예수님은 나의 기쁨의 원천이시며 Meines Herzens Trost und Saft,
(마이네스 헤르첸스 트로스트 운트 자프트)
내마음의 본질이며 희망이십니다.
Jesus wehret allem Leide,
(예수스 베레트 알렘 라이데)
예수님은 모든 근심에서 (나를) 보호하시며 Er ist meines Lebens Kraft,
(에어 이스트 마이네스 레벤스 크라프트)
내 생명에는 힘의 근원이 되시며
Meiner Augen Lust und Sonne,
(마이네르 아우겐 루스트 운트 존네)
내 눈에는 태양이며 기쁨이 되시고 Meiner Seele Schatz und Wonne;
(마이네르 제엘레 샤츠 운트 본네)
나의 영혼에는 기쁨이며 보물입니다 Darum laß ich Jesum nicht
(다룸 라스 이히 예숨 니히트)
그래서 나는 내 마음과 눈에서 Aus dem Herzen und Gesicht.
(아우스 뎀 헤르첸 운트 게지히트)
예수님을 멀리 하지 않으려 합니다
<<영어 가사:원곡 번역이 아닌 시인 '로버트 브리지스'의 새로운 창작물이라고 합니다.>>
오늘의 하루한클은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Johann Sebastian Bach, 독일, 1685.3.21 ~ 1750.7.28)가 1736년(?) 작곡한 '오보에와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입니다. 이 곡은 1730년경 '두 대의 하프시코드를 위한 협주곡을 작곡하고, 1736년경 이를 리메이크한 것입니다. 이 협주곡은 원곡과 편곡 모두 바흐의 가장 원숙한 작품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특히 2악장에서의 2중주의 아름다움이 빼어납니다. 바흐의 가장 아름다운 느린 악장으로 꼽히는 곡입니다.
# 바흐의 작품번호 BWV :우리말로 바흐의 작품 목록이라는 뜻의 Bach Werke Verzeichnis의 줄임말
오늘의 하루한클은 빌헬름 리하르트 바그너(Wilhelm Richard Wagner, 독일, 1813.5.22 ~ 1883.2.13)가 작곡한 오페라 발퀴레에 3막에 나오는 '발퀴레의 기행'입니다. 4개의 악극으로 구성된 바그너의 연작 '니벨룽의 반지'의 두 번째 오페라가 '발퀴레'이며, 이 오페라 3막에 등장하는 '발퀴레의 기행'은 오페라 로엔그린의 결혼행진곡과 함께 바그너의 가장 유명한 곡이기도 합니다. 영화 '지옥의 묵시록'의 주제음악으로도 사용될 만큼 장쾌하고도 행진곡풍의 시원한 음악으로 널리 알려진 곡으로 단독으로도 많이 연주되는 곡입니다. 3막의 전주곡에 해당하는 곡으로 주신 보탄의 딸 9명의 발퀴레(신)들이 천마를 타고 부상 전사를 방패로 나르는 모습을 묘사한 작품입니다. 전쟁광 아돌프 히틀러가 전쟁에 사용했던 음악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히틀러의 암살계획이 진행됐을 때 작전명이 발퀴레였고 이것을 소재로 영화로도 만들어지기도 했습니다.
# 발퀴레의 기행 : 독일어로 Ritt der Walküren(리트 데어 발퀴렌) 또는 Walkürenritt(발퀴렌리트). 발퀴레의 비행이라고도 번역함.
# 기행(騎行) : 말을 타고 다닌다는 의미. # 발퀴레(Walküre) : 1) 보탄과 에르다 사이에 낳은 아홉 딸로 구성된 여전사들. 2) 북유럽어로 '암살한 사람을 고르는 자'의 의미. 4) 전쟁에서 죽은 사람을 '발할ㄹ라성'으로 옮기는 신. 3) 1899년 독일에 설립된 도자기 전문회사 이름 # KBS FM 한국인이 사랑하는 클래식 : 공동 254위
오늘의 하루한클은 모데스트 무소르그스키(Modest Mussorgsky, 러시아, 1839.3.21 ~ 1881.3.28)가 1867년 작곡한 '민둥산의 하룻밤'입니다. 무소르그스키는 러시아 5인조 중 한 명이며. 무소르그스키는 정규음악교육을 제대로 받지 않았지만 그의 독창성은 많은 음악가에 의해 연구되었습니다. 이 곡은 밤이 되자 민둥산에서 지옥의 정령들과 신 체르보노그가 등장한다는 내용의 교향시인데, 원래 제목은 '민둥산의 성 요한의 하룻밤'이지만 그가 죽은 뒤에 림스키콜사코프가 다시 개정(1886년)하면서 관현악 편성을 새롭게 하면서 '민둥산의 하룻밤'으로 명칭이 바뀌었고 이 편곡한 곡이 널리 연주되고 있습니다. 디즈니의 유명한 애니 '판타지아'에 사용돼 인기를 얻기도 했습니다.
# 러시아 5인조 : 발라키레프, 림스키코르사코프, 보로딘, 큐이, 무소르그스키 # KBS FM 한국인이 사랑하는 클래식 : 공동 254위
오늘의 하루한클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Wolfgang Amadeus Mozart, 오스트리아, 1756.1.27 ~ 1791.12.5)가 1784년 작곡한 '현악 4중주 17번 사냥'입니다. 이 곡은 하이든의 여섯 곡의 '러시아 4중주, Op.33'으로부터 영감을 얻었고 하이든에게 헌정되었습니다. 모차르트가 하이든 4중주라 부른 여섯곡(현악 4중주 14번~19번)을 작곡했는데 그중 가장 널리 알려진 곡이 '사냥'입니다. 사냥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유는 제1악장의 제1테마에서 사냥꾼의 뿔피리 소리를 연상케 한다는 데에서 유래한 것입니다. 4악장에서는 의식적으로 하이든에 대한 추억을 담고 있다고 합니다. 모차르트의 현악4중주는 원래 살롱에서 연주하기 위하여 작은 규모의 작품을 만들기 시작한 것이 점차 중요한 장르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하이든과 모차르트는 서로를 너무나 아끼고 존경했다고 합니다.
# KBS FM 한국인이 사랑하는 클래식 : 공동 254위
1. 총 연주시간 : 25분 (1) 1악장[7분]: 알레그로 비바체 아싸이 (빠르고 매우 생생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