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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7. 2. 22:38 음악/하루한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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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루한클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Wolfgang Amadeus Mozart, 오스트리아, 1756.1.27 ~ 1791.12.5)가 1778년 작곡한 '피아노 소나타 8번'입니다. 11번(터키행진곡), 15번(쉬운)과 함께 인기 있는 소나타입니다. 흔히 모차르트의 최고 걸작 피아노 소나타로 꼽히기도 합니다. 우울하고 어두운 선율이 특징입니다. 작곡 당시 파리 숙소의 생활이 힘들었었고, 파리의 변덕스러운 청중을 싫어했고, 이 시기에 어머니가 지병으로 사망까지 하는 등 모차르트의 일생에서 슬픈시기에 작곡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 KBS FM 한국인이 사랑하는 클래식 : 공동 254위

1. 총 연주시간 : 23분
 (1) 1악장[9분]: 알레그로 마에스토소 (빠르고 장중하게)
 (2) 2악장[11분]: 안단테 칸타빌레 콘 에스프레시오네 (느리게 노래하듯이 표정을 지으며)
 (3) 3악장[3분]: 프레스토 (매우 빠르게)

2. 해설
 (1) 나무위키
 (2) 네이버의 명곡 명연주
 (3) 행운유수님의 해설

3. 추천 음반
 (1) 피아노:에밀 길렐스

     Emil Gilels, 1970, DG
1악장(8:46) 2악장(10:56) 3악장(3:09)

 (2) 피아노:릴리 크라우스

     Lily Kraus, 1968
1악장(5:50) 2악장(8:22) 3악장(2:46)

 (3) 피아노:마리아 조앙 피레스

     Maria João Pires, 1989
1악장(8:04) 2악장(9:12) 3악장(2:47) 

4. 추천 영상
 (1) 다니엘 바렌보임
 (2) 라파엘 블레카즈
 (3) 뤼카 드바르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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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7. 2. 21:47 음악/하루한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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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루한클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Wolfgang Amadeus Mozart, 오스트리아, 1756.1.27 ~ 1791.12.5)가 작곡한 오페라 '마술피리 서곡'입니다. 모차르트가 사망하기 두 달전에 완성한 오페라로 지금까지도 널리 사랑받는 오페라이며 그 중에서도 서곡이 유명합니다. 요술피리, 마적 등으로 번역되다가 마술피리로 거의 통용됩니다. 오페라의 등장인물이나 줄거리 등은 아래 1.해설의 '나무위키'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이 오페라에서 제일 유명한 것은 '밤의 여왕의 아리아[하루한클073 참조]'일 것입니다.

# KBS FM 한국인이 사랑하는 클래식 : 공동 254위

1. 해설
 (1) 나무위키
 (2) 네이버의 명곡 명연주

2. 추천 음반
 (1) 지휘:헤르베르트 폰 카라얀(7:04)

     Herbert von Karajan

     베를린 필하모니커, 1980, DG

 (2) 지휘:칼 뵘(7:17)

     Karl Böhm

     베를린 필하모니커, 1964, DG

 (3) 지휘:게오르그 솔티(6:31)

     Georg Solti

     빈 필하모니커, 데카, 1991


3. 추천 영상
 (1) 네빌 매리너
 (2) 리카르도 무티, 빈 필하모니커
 (3) 콜린 데이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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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7. 2. 18:15 음악/하루한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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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루한클은 구스타프 말러(Gustav Mahler, 오스트리아, 1860.7.7 ~ 1911.5.18)가 1909년 완성한 '대지의 노래'입니다. 이 곡에 사용된 텍스트가 두보와 비슷한 시대를 산 당나라 시인들의 시 번역본입니다. 이 곡의 부제가 좀 긴데 '테너1과 알토1 성부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교향곡'으로 되어 있습니다. 분명 교향곡입니다. 모두 6개의 악장으로 하나의 악장마다 긴 노래가 들러있어 연가곡 형식의 모양을 띄고 있어 연가곡 형식을 띤 교향곡이라 하겠습니다. 이 곡에 대한 '브루노 발터'의 연주는 특별히 엄청난 권위를 가집니다. 제목에서 Erde는 땅의 의미가 있지만 추상적인 의미로 쓸때는 저승에 대한 이승, 즉 현세를 뜻한다고 봐야하기 때문에 '현세의 노래'라고 해야한다는 주장이 있기도 합니다. 이 곡은 시기적으로는 말러가 작곡한 9번째 교향곡에 해당합니다.

# KBS FM 한국인이 사랑하는 클래식 : 공동 254위

1. 총 연주시간 : 1시간 4분
 (1) 1악장[10분]: 다스 트린크리트 폼 얌머 데어 에르데 (현세의 슬픔에 대한 술의 노래-빠르고 무겁게)

 (2) 2악장[10분]: 데어 아인자메 임 헤어프스트 (가을에 고독한 자-천천히 기어가는 것처럼. 지친 듯이)
 (3) 3악장[3분]: 폰 데어 유겐트 (청춘에 대하여-편안하고 명랑하게)
 (4) 4악장[7분]: 폰 데어 쇤하이트 (아름다움에 대하여-편안하면서 매우 부드럽게)

 (5) 5악장[4분]: 데어 트룬케네 임 프륄링 (봄에 술 취한 사람-빠르게)

 (6) 6악장[30분]: 데어 압쉬트(고별-무겁게)

2. 해설
 (1) 나무위키
 (2) 네이버의 명곡 명연주
 (3) 행운유수님의 해설

3. 추천 음반
 (1) 지휘:브루노 발터(Bruno Walter)

     뉴욕 필하모닉, 1963, Sony
1악장(9:31) 2악장(9:52) 3악장(3:10) 

4악장(6:44) 5악장(4:24) 6악장(29:04)


 (2) 지휘:오토 클렘페러

     Otto Klemperer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EMI, 1967
1악장(8:06) 2악장(10:10) 3악장(3:43)

4악장(7:47) 5악장(4:47) 6악장(29:32)


 (3) 지휘:레너드 번스타인

     Leonard Bernstein

     빈 필하모니커, 1966 
1악장(8:29) 2악장(11:21) 3악장(3:09)

4악장(8:09) 5악장(4:40) 6악장(31:00)


4. 추천 영상
 (1) 사이먼 래틀, 바이에른 방송 교향악단
 (2) 레너드 번스타인, 이스라엘 필하모닉
 (3) 피터 아운드지안, 토론토 심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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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7. 1. 22:32 음악/하루한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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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루한클은 구스타프 말러(Gustav Mahler, 오스트리아, 1860.7.7 ~ 1911.5.18)가 1900년에 완성한 '교향곡 4번 천상의 삶'입니다. 말러의 교향곡 중 가장 밝고 간결한 곡으로 4악장으로 되어 있으며, 어머니가 음식을 구하러 나간 사이 굶주림으로 주어간 소년이 가난과 질병, 굶주림이 없는 천상의 세계에서 보고 느끼는 절대적 평온을 음악으로 표현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말러의 교향곡 1~4번은 일관된 흐름이 있는데, 1번의 영웅이 2번에서 죽음과 종말의 후에 부활하여, 3번에서 우주를 발견하고, 4번에서 마침내 천국에 다다르게 되는 것입니다. 말러는 독일 민요 시집 '어린이의 이상한 뿔피리'에서 따온 가사로 가곡 '천상의 삶'을 작곡하였으며 이것을 교향곡에서 핵심적인 내용으로 삼았습니다. 특이하게도 4악장엔 '천상의 삶'을 노래하는 소프라노가 삽입되어 있습니다.

# KBS FM 한국인이 사랑하는 클래식 : 공동 254위

1. 총 연주시간 : 53분
 (1) 1악장[16분]: 베대히티히.  니히트 아일렌 (얼마간 억제되어서, 참으로 즐겁게)
 (2) 2악장[10분]: 인 게매흐리히터 베베궁. 오네 하스트 (가벼운 운동으로, 급하지 않게)
 (3) 3악장[20분]: 루에폴 (고요함에 차서)
 (4) 4악장[8분]: 제어 베하클리히. 다스 힘리쉐 레벤 (매우 쾌활하게. 천상의 삶)

 

<천상의 삶 가사 내용입니다.>

<Das himmlische Leben>

<천상의 세계의 삶>

(aus Des Knaben Wunderhorn)

(민요시집 '어린이의 이상한 뿔피리'에서)

Wir genießen die himmlischen Freuden,

우리는 천상의 기쁨을 즐기고,

D'rum tun wir das Irdische meiden.

덧없는 것을 피한다.

Kein weltlich' GetümmelHört

비록 우리가 천상에 있지 않지만

man nicht im Himmel!

그 어떤 세상의 혼란도 듣지 못한다!

Lebt alles in sanftester Ruh'.

부드러운 고요 속에서 모두가 살아가길!

Wir führen ein englisches Leben,

우리는 천사의 삶을 산다!

Sind dennoch ganz lustig daneben;

하지만 아주 재미있게!

Wir tanzen und springen,

춤을 추고 뛰며

Wir hüpfen und singen,

노래하며 흥겨워한다!

Sanct Peter im Himmel sieht zu.

보라, 하늘가의 성 베드로를!

Johannes das Lämmlein auslasset,

요한이 어린 양을 붙들고,

Der Metzger Herodes d'rauf passet.

도살자가 등장한다!

Wir führen ein geduldig's,

우리는 침착하게,

Unschuldig's, geduldig's,

서두르며, 침착하게,

Ein liebliches Lämmlein zu Tod.

그 사랑스런 어린 양을 죽음으로 이끈다!

Sanct Lucas den Ochsen tät schlachten

전혀 주저하지 않고

Ohn' einig's Bedenken und Achten.

성 누가는 황소를 살육하고

Der Wein kost' kein Heller

천상의 지하 술집에서는

Im himmlischen Keller;

포도주를 무료로 마신다.

Die Englein, die backen das Brot.

작은 천사들은 빵을 굽는다.

Gut' Kräuter von allerhand Arten,

다양한 양질의 약초들이

Die wachsen im himmlischen Garten,

천상의 정원에서 자란다!

Gut' Spargel, Fisolen

좋은 슈파겔, 파슬리,

Und was wir nur wollen.

그리고 우리가 원하는 것들!

Ganze Schüsseln voll sind uns bereit!

우리 앞에 놓인 접시 가득한 음식들!

Gut' Äpfel, gut' Birn' und gut' Trauben;

좋은 사과, 배 그리고 포도들,

Die Gärtner, die alles erlauben.

정원사는 모든 것을 우리에게 허락한다!

Willst Rehbock, willst Hasen,

산양, 토끼들

Auf offener Straßen

텅 빈 거리 위를

Sie laufen herbei!

달려간다!

Sollt' ein Fasttag etwa kommen,

축제의 날이 다가올 때면,

Alle Fische gleich mit Freuden angeschwommen!

물고기들이 즐거이 유영한다!

Dort läuft schon Sanct Peter

투망과 미끼를 가지고

Mit Netz und mit Köder

거기로 성 베드로는 달려간다!

Zum himmlischen Weiher hinein.

성스러운 날을 위해

Sanct Martha die Köchin muß sein.

성 마르타가 요리사일 것이다!

Kein' Musik ist ja nicht auf Erden,

우리의 음악과 비교될 수 없는

Die unsrer verglichen kann werden.

그런 음악이 울린다.

Elftausend Jungfrauen

1만 1천명의 처녀들이

Zu tanzen sich trauen.

춤을 춘다!

Sanct Ursula selbst dazu lacht.

성 우르슬라 역시 즐거워한다!

Kein' Musik ist ja nicht auf Erden,

우리의 음악과 비교될 수 없는

Die unsrer verglichen kann werden.

그런 음악이 울린다.

Cäcilia mit ihren Verwandten

친지들과 함께 온 체칠리아 사람들은

Sind treffliche Hofmusikanten!

분명 궁정 음악가들이다!

Die englischen Stimmen

천사적 목소리는

Ermuntern die Sinnen,

관능을 자극해서

Daß alles für Freuden erwacht.

즐거운 모든 것을 깨어나게 한다.


2. 해설 : 필유린님의 블로그

3. 추천 음반
 (1) 소프라노:키리테 카나와(Kiri Te Kanawa)

     지휘:게오르그 솔티(Georg Solti)

     시카고 심포니, 1983
1악장(16:19) 2악장(9:30) 
3악장(20:06) 4악장(8:25)

 (2) 소프라노:에디트 마티스(Edith Mathis)

     지휘: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Herbert von Karajan

     베를린 필하모니커, 1979
1악장(17:36) 2악장(9:48) 
3악장(22:52) 4악장(10:13)


 (3) 소프라노:르네 플레밍(Renée Fleming)

     지휘:클라우디오 아바도

     Claudio Abbado

     베를린 필하모니커, 2005
1악장(16:12) 2악장(9:34) 
3악장(19:57) 4악장(9:21)


4. 추천 영상
 (1) 아바도, 루체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2) 번스타인, 빈 필하모니커
 (3) 정명훈, 스칼라 극장 필하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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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7. 1. 21:37 음악/하루한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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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루한클은 프란츠 리스트(Franz Liszt, 헝가리, 1811.10.22 ~ 1886.7.31)가 1854년(43세) 완성한 유일한 '피아노 소나타'입니다. 이 소나타는 단악장의 소나타이지만 30여분의 연주시간을 요구하는 대작입니다. 제시부-발전부-재현부의 단 악장 구조로 볼 수도 있고, 다악장 소나타 형식으로 1악장, 2악장, 3악장으로 볼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 작품을 두고 한슬릭은 혹평을 했고, 바그너는 격찬을 했습니다.  이 작품은 브람스의 선배이자 정신적인 지주였던 슈만이 리스트에 헌정한 '환상곡, Op.17'에 대한 답례로 그에게 헌정되었습니다. 이 곡은 19세기 음악사에 있어 하나의 이정표이자 선구자로서 새로운 실험적 기법들을 성공적으로 구사하고 있는 극적인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 리스트 작품번호 S. : '험프리 설'이라는 음악학자가 리스트의 곡에 작품번호를 붙인것으로 '설'이라고 읽는다.

# KBS FM 한국인이 사랑하는 클래식 : 공동 254위

1. 해설 : 필유린님의 블로그

2. 추천 음반
 (1) 피아노:크리스티안 치메르만(30:37)

     Krystian Zimerman, 1991

 (2) 피아노:스비아토슬라프 리히터(29:45)

     Sviatoslav Richter, 1965

 (3) 피아노:마우리치오  폴리니(29:10)

     Maurizio Pollini, 1990


3. 추천 영상
 (1) 조성진
 (2) 라자 베르만
 (3) 이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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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7. 1. 21:05 음악/하루한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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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루한클은 프란츠 리스트(Franz Liszt, 헝가리, 1811.10.22 ~ 1886.7.31)가 1851년 작곡한 '파가니니 대 연습곡 제5번 사냥'입니다. 이 곡은 리스트가 파가니니의 난곡 카프리스를 피아노용으로 편곡한 6곡 중 하나로 카프리스 제9번을 편곡한 곡입니다. 1838년 발표한 '파가니니 초절기교 연습곡(Etudes d'execution transcendante d'apres Paganini)'의 난이도가 너무 어려워 연주하기 불가능하다는 비판이 이어지자 이를 수용하여 난이도를 낮추고 음악성은 높인 곡집이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대연습곡'입니다만 여젼히 연주하기 어려운 것은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첫머리에 나타난 플루트와 이어지는 혼을 모방한 소리가 사냥의 기분과 유사한 느낌을 주는 곡입니다.

 

# 리스트 작품번호 S. : '험프리 설'이라는 음악학자가 리스트의 곡에 작품번호를 뿥인것으로 '설'이라고 읽는다.
# KBS FM 한국인이 사랑하는 클래식 : 공동 254위

1. 해설 : 최신명곡해설

2. 추천 음반
 (1) 피아노:다닐 트리포노프(3:00)

     Daniil Trifonov, 2016

 (2) 피아노:게리 그라프만(3:05)

     Gary Graffman, 1960

 (3) 피아노:페루초 부소니(3:23)

     Ferruccio Busoni, 1997


3. 추천 영상
 (1) 앨리스 사라 오트
 (2) 예브게니 키신
 (3) 강신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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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6. 29. 22:23 음악/하루한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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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루한클은 안톤 루빈스타인 (Anton Rubinstein, 러시아, 1829.11.28 ~ 1894.11.20)이 1840년대 말경에 작곡한 '멜로디 F장조'입니다. 클래식 음악계에서 루빈스타인 하면 세 사람이 있는데 오늘 곡을 작곡한 안톤 루빈스타인, 그의 동생 니콜라이 루빈스타인, 20세기의 위대한 피아니스트 아르투르 루빈스타인. 안톤 루빈스타인은 러시아 음악의 거의 시조새와도 같은 인물입니다. 생전에 '프란츠 리스트'의 유일한 라이벌일 정도로 뛰어난 신동 피아니스트이기도 했습니다. 1862년 러시아 최초의 서양음악교육기관인 '성페테르부르크 음악원'을 세워 초대 원장이 되었고, 동생인 니콜라이 루빈스타인을 시켜 모스크바에는 '모스크바 음악원'을 설립하였고, 위대한 러시아의 작곡가인 차이코프스키가 그의 제자이며, 차이코프스키는 이 음악원의 교수가 되기도 합니다. 러시안 5인조가 본격적으로 활약하기 시작한 것도 루빈스타인 이후의 일입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안톤 루빈스타인의 곡들은 대부분 잊혀졌고 옛스런 소품의 '멜로디 F장조' 정도만 자주 연주될 뿐입니다. 이 곡은 원래는 피아노를 위한 곡인데 바이올린, 첼로, 관현악 등으로도 편곡되어 널리 사랑받는 곡입니다.

# KBS FM 한국인이 사랑하는 클래식 : 공동 254위

1. 해설 : 명랑낙타님의 블로그

2. 추천 음반
 (1) 피아노:슈라 체르카스키(4:25)

     Shura Cherkassky, 1978

 (2) 지휘:겐나디 로주데스트벤스키

     Gennady Rozhdestvensky

     USSR 볼쇼이극장 오케스트라, 1987

 

 (3) 바이올린:데이비드 나디엔(3:13)

     David Nadien, 2000

3. 추천 영상
 (1) 피아노 : 해리 푈커
 (2) 바이올린 : 김정은
 (3) 첼로 : 문태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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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6. 29. 21:20 음악/하루한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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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루한클은 조아키노 로시니(Gioachino Rossini, 이탈리아, 1792.2.29 ~ 1868.11.13)가 1817년(25세)에 작곡한 2막 오페라 '도둑까치 서곡'입니다. 희극과 비극이 함께 어우러져 오페라 세리아와 오페라 부파의 중간 성격을 갖는 이 작품은 벨칸토 양식의 효시로 평가받습니다. 내용은 하녀 니네타는 아버지가 배신자로 몰려 그 누명을 벗으려고 애쓰는 가운데 까치가 은스푼을 삼켜버려  은스푼을 훔쳤다는 혐의까지 받게 되지만 아버지의 누명도 벗겨지고 은스푼 사건도 잘 해결되어 좋은 결말로 끝나는 줄거리입니다. 딸이 아버지를 구하는 프랑스판 심청전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오페라는 오늘날 거의 상연되지 않지만 드럼의 인상적인 연타로 시작되는 서곡은 박동감 넘치는 오프닝과 경쾌하고 극적인 진행으로 인하여 오페라 보다 더 유명하게 되었고 관현악의 명곡으로 자주 연주되고 있습니다.

 

# 까치의 의미 : 서양에서는 길조라기보다는 머리 좋고 얄미운 새 정도의 의미를 지님.

# 세미세리아 양식 : 진지하고 비극적인 분위기와 희극적인 분위기를 함께 제시함으로써 교훈과 재미를 함께 주는 양식.

# 벨칸토 양식 : 당당하고 대담한 여인이 아니라 고통 받는 청순가련한 여인인 동시에 담대함을 갖춘 인물이 여주인공인 양식.
# KBS FM 한국인이 사랑하는 클래식 : 공동 254위

1. 해설 : 필유린님의 블로그

2. 추천 음반
 (1) 지휘:헤르베르트 폰 카라얀(9:57)

     Herbert von Karajan

     베를린 필하모니커, 1971

 (2) 지휘:레너드 번스타인(9;40)

     Leonard Bernstein

     뉴욕 필하모니커, 1964

 

 (3) 지휘:클라우디오 아바도(9:14)

     Claudio Abbado

     런던 심포니, 1975


3. 추천 영상
 (1) 다니엘 하딩, 페니체 극장 오케스트라
 (2) 클라우디오 아바도, 빈 필하모니커
 (3) 구스타보 두다멜, 빈 필하모니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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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6. 29. 20:16 음악/하루한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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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루한클은 모리스 라벨(Maurice Ravel, 프랑스, 1875.3.7 ~ 1937.12.28)이 1931년 작곡한 '피아노 협주곡'입니다. 작곡가 자신의 표현에 의하면 모차르트와 생상스의 정신에 입각하여 작곡했으며, 2악장은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5중주' 2악장이 모델이었다고 합니다. 이 곡은 또 다른 피아노 협주곡인 '왼손을 위한 협주곡'과 같은 시기에 작곡되었습니다. 라벨은 협주곡은 심오하고 난해하기보다는 쾌활하고 화려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 재즈 색채가 짙게 가미되었있는 것이 특징인 이 작품은 라벨의 뛰어난 관현악법과 맞물려 매우 오묘하면서 아름다운 음색을 보여주며, 특히, 2악장은 낭만적이고 아름다운 선율이 등장합니다. 독특한 타악기들을 통해 재미있는 음향을 연출함으로써 세련된 오케스트레이션을 새롭게 보여주고 있기도 합니다. 이 작품의 최초 녹음자는 마르게리트 롱 여사로 페드로 데 프리타스의 지휘로 1932년 4월 녹음했는데 라벨은 마음에 들때까지 수십번 이상 반복해서 녹음하게 했다고 합니다.

 

# 라벨의 작품번호 M. : Marcel Marnat가 정리한 번호
# KBS FM 한국인이 사랑하는 클래식 : 공동 254위

1. 총 연주시간 : 21분
 (1) 1악장[8분]: 알레그라멘테 (즐겁게)
 (2) 2악장[9분]: 아다지오 아싸이 (더욱 느리게)
 (3) 3악장[4분]: 프레스토 (매우 빠르게)

2. 해설 : 필유린님의 블로그

3. 추천 음반
 (1) 피아노:상송 프랑수아(Samson François)

     지휘:앙드레 클뤼탕스(André Cluytens)

     콘서바토리 콘서트 오케스트라, 1960
1악장(7:43) 2악장(8:40) 3악장(3:57)


 (2) 피아노:크리스티안 치메르만

     Krystian Zimerman 

     지휘:피에르 불레즈

     Pierre Boulez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1998
1악장(8:46) 2악장(9:23) 3악장(3:57)

 (3) 피아노:아르투로 베네데티 미켈란젤리

     Arturo Benedetti Michelangeli

     지휘:에토레 그라치스

     Ettore Gracis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1958
1악장(8:35) 2악장(9:25) 3악장(3:58) 


4. 추천 영상
 (1) 조성진, 사이먼 래틀, 베를린 필하모니커
 (2) 마르타 아르헤르치, 유리 테미카노프, 로얄 스톡홀름 필하모닉
 (3) 백건우, 파보 예르비, 파리 오케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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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6. 29. 18:36 음악/하루한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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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루한클은 클로드 드뷔시(Claude Debussy, 프랑스, 1862.8.22 ~ 1918.3.25)가 1915년 작곡한 드뷔시의 유일한 '첼로 소나타'입니다. 근대에 작곡된 첼로 소나타 가운데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품으로 평가되는 곡입니다. 드뷔시는 이 작품에 '달을 보고 화를 내는 피에로'라는 제목을 붙이려고 했었다고 합니다. 이 곡에는 첼로의 왼손 피치카토나 스타카도, 플라우탄도 보잉, 포르타멘토 등과 같은 확장된 첼로 테크닉이 다양하게 사용되어 그 역사적인 가치가 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다양한 악기를 위한 6개의 소나타 시리즈를 작곡하려 했으나 그 중에 첼로, 바이올린, 플루트를 위한 소나타만 작곡하고 나머지 악기까지 완성하지는 못했습니다.

# 드뷔시 작품번호 L. : 프랑스의 음악학자이자 드뷔시 연구가인 프랑수아 르쉬르(Francois Lesure)의 약자.
# KBS FM 한국인이 사랑하는 클래식 : 공동 254위

1. 총 연주시간 : 11분
 (1) 1악장[5분]: 프롤로그. 랑 (천천히)
 (2) 2악장[3분]: 세레나데. 모데레망 타나메 (알맞게 활기를 띠어)
 (3) 3악장[4분]: 피날레. 아니메(활기 있게)

2. 해설 : 필유린님의 블로그

3. 추천 음반
 (1) 첼로:므스티슬라프 로스트로포비치

     Mstislav Rostropovich

     피아노:벤저민 브리튼

     Benjamin Britten, 1962
1악장(5:06) 2악장(3:29) 3악장(3:52)

 (2) 첼로:모리스 장드롱

     Maurice Gendron

     피아노:자끄 페브리에르

     Jacques Février, 1972
1악장(5:10) 2악장(3:26) 3악장(3:33)

 (3) 첼로:쟝 기엔 케라스

      Jean-Guihen Queyras

     피아노:하비에르 페리아네스

      Javier Perianes, 2018
1악장(4:44) 2악장(3:54) 3악장(3:25) 


4. 추천 영상
 (1) 솔 가베타
 (2) 고티에 카퓌송 
 (3) 이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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