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하루한클은 구스타프 말러(Gustav Mahler, 오스트리아, 1860.7.7 ~ 1911.5.18)가 1909년 완성한 '대지의 노래'입니다. 이 곡에 사용된 텍스트가 두보와 비슷한 시대를 산 당나라 시인들의 시 번역본입니다. 이 곡의 부제가 좀 긴데 '테너1과 알토1 성부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교향곡'으로 되어 있습니다. 분명 교향곡입니다. 모두 6개의 악장으로 하나의 악장마다 긴 노래가 들러있어 연가곡 형식의 모양을 띄고 있어 연가곡 형식을 띤 교향곡이라 하겠습니다. 이 곡에 대한 '브루노 발터'의 연주는 특별히 엄청난 권위를 가집니다. 제목에서 Erde는 땅의 의미가 있지만 추상적인 의미로 쓸때는 저승에 대한 이승, 즉 현세를 뜻한다고 봐야하기 때문에 '현세의 노래'라고 해야한다는 주장이 있기도 합니다. 이 곡은 시기적으로는 말러가 작곡한 9번째 교향곡에 해당합니다.
# KBS FM 한국인이 사랑하는 클래식 : 공동 254위
1. 총 연주시간 : 1시간 4분
(1) 1악장[10분]: 다스 트린크리트 폼 얌머 데어 에르데 (현세의 슬픔에 대한 술의 노래-빠르고 무겁게)
(2) 2악장[10분]: 데어 아인자메 임 헤어프스트 (가을에 고독한 자-천천히 기어가는 것처럼. 지친 듯이)
(3) 3악장[3분]: 폰 데어 유겐트 (청춘에 대하여-편안하고 명랑하게)
(4) 4악장[7분]: 폰 데어 쇤하이트 (아름다움에 대하여-편안하면서 매우 부드럽게)
(5) 5악장[4분]: 데어 트룬케네 임 프륄링 (봄에 술 취한 사람-빠르게)
(6) 6악장[30분]: 데어 압쉬트(고별-무겁게)
2. 해설
(1) 나무위키
(2) 네이버의 명곡 명연주
(3) 행운유수님의 해설
3. 추천 음반
(1) 지휘:브루노 발터(Bruno Walter)
뉴욕 필하모닉, 1963, Sony
1악장(9:31) 2악장(9:52) 3악장(3:10)
4악장(6:44) 5악장(4:24) 6악장(29:04)
(2) 지휘:오토 클렘페러
Otto Klemperer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EMI, 1967
1악장(8:06) 2악장(10:10) 3악장(3:43)
4악장(7:47) 5악장(4:47) 6악장(29:32)
(3) 지휘:레너드 번스타인
Leonard Bernstein
빈 필하모니커, 1966
1악장(8:29) 2악장(11:21) 3악장(3:09)
4악장(8:09) 5악장(4:40) 6악장(31:00)
4. 추천 영상
(1) 사이먼 래틀, 바이에른 방송 교향악단
(2) 레너드 번스타인, 이스라엘 필하모닉
(3) 피터 아운드지안, 토론토 심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