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하루한클은 주세페 포르투니노 프란체스코 베르디(Giuseppe Fortunino Francesco Verdi, 이탈리아어, 1813.10.10 ~ 1901.1.27)가 1874년 완성한 '레퀴엠 中 진노의 날'입니다. 베르디는 로시니를 추모하는 마음으로 '리베라 메'를 작곡했고, 만초니의 서거 1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을 위해 전곡을 완성했다고 합니다. 레퀴엠은 초연 당시 110명의 관현악단과, 120명의 합창단이 동원되었다고 합니다. 베르디는 원숙기에 이른 작곡기법을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TV, 라디오, 영화 등에 자주 차용되는 '디에스 이레(Dies irae:진노의 날)'는 아주 격렬하고 무시무시합니다. '리베라 메(Libera me)'는 비극적 오페라의 한 장면을 방불케 합니다. 이러한 점 때문에 종교음악이라기 보다는 오페라에 가깝다는 지적을 받곤 하지만 오히려 이 작품만의 고유한 특징이자 매력으로 봐야할 것입니다. 일찌기 사랑하는 아내와 자식들의 죽음을 경험해야 했던 결과 '인간의 숙명'이라는 자체에 관한 질문들이 그 어떤 오페라보다 강렬한 이미지를 갖게 했을 것입니다. '디에스 이레(진노의 날)' 테마는 처음 시작하는 부분과 후반부의 테마 두가지가 차용되었습니다.
# 레퀴엠 : 기독교에서 죽은 이를 위한 미사에 연주하는 전례 음악.
# KBS FM 한국인이 사랑하는 클래식 : 공동 254위
1. 해설 : 필유린님의 블로그
2. 추천 음반
(1) 지휘:헤르베르트 폰 카라얀(2:24)
Herbert von Karajan
베를린 필하모니커, DG, 1985
(2) 지휘:게오르그 솔티(2:23)
Gerog Solti
빈 필하모니커, 1967, 데카
Claudio Abbado
빈 필하모니커, 2015
3. 추천 영상
(1) 카라얀, 빈 필하모니커
(2) 아바도, 베를린 필하모니커
(3) 바렌보임, 밀란 스칼라 극장 오케스트라
4. 관련 엔터테인먼트 정보
<첫 테마>
- 영화 : 장고
< 후반부 테마>
10 Cloverfield Lane(2016)
Clockwork Orange(1971)
The Shining(1980)
The Mission(1986)
It's a Wonderful Life(1946)
Indiana Jones 4(2008)
Close Encounters of the Third Kind(1977)
Rogue One(2016)
Metropolis(1927)
Big Trouble in Little China(1986)
The Lion King(1994)
Harry Porter and the Chamber of Secrets(2002)
Pirates of the Caribbean 5(2017)
Game of Thrones S5E1 (2014)
Star Wars-A New Hope(1977)
Mars Attacks(1996)
Wreck It Ralph(2012)
Colossal(2016)
Jurassic Park(1993)
Attack of the Clones(2002)
Batman Returnes(1992)
The Good Place S1E11(2017)
The Ring(2002)
Crimson Peak(2015)
The Nightmare Before Christmas(1993)
Avengers-Infinity War(2018)
Lord of the Rings - Fellowship of the Ring(2001)
Iron Man 3(2013)
The Omen(1976)
Home Alone(1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