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하루한클은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Johann Sebastian Bach, 독일, 1685.3.21 ~ 1750.7.28)가 1732년경 작곡한 '커피 칸타타'입니다. 바흐의 칸타타 '조용히! 잡담은 그치시오, BWV.211'는 일명 커피 칸타타라고 불립니다. 바흐는 이 작품을 자신이 즐겨가던 라이프치히의 커피하우스 침머만에서 직접 공연할 목적으로 작곡했습니다. '커피 중독'에 걸린 젊은 아가씨의 이야기를 커피하우스에 어울리도록 유쾌하게 풀어낸 작품입니다. 커피 칸타타는 총10곡으로 되어 있는데 제4곡이 '커피는 어쩌면 이렇게 맛있을까?(Ei! wie schmeckt der Coffee süße)'로 전체 중에서 가장 유명한 곡입니다.
# 칸타타 : 이탈리아어 '칸타레:노래하다'에서 유래. 17세기초 이탈리아에서 발생한 이 성악곡은 소규모 오케스트라와 독창 ,중창, 합창 등의 짧은 곡으로 구성. 교회 칸타타와 실내칸타타로 나눌 수 있음.
# KBS FM 한국인이 사랑하는 클래식 : 공동 254위
<가사내용입니다>
Ei! wie schmeckt der Coffee süße,
(아이 비~ 슈멕크트 데어 코페 쥐세)
아! 커피가 얼마나 달콤한지
Lieblicher als tausend Küsse,
(리플리허 알스 타우젠트 퀴세)
천 번의 키스보다 더 사랑스러워
Milder als Muskatenwein.
(밀더 알스 무스카텐바인)
무스카텔 와인보다 더 부드러워
Coffee, Coffee muss ich haben,
(코페, 코페, 무스 이히 하벤)
커피, 난 커피를 마셔야 해
Und wenn jemand mich will laben,
(운트 벤 예만트 미히 빌 라벤)
그리고, 누군가 나에게 한 턱 내고 싶다면
Ach, so schenkt mir Coffee ein!
(아흐, 조 쉔크트 미르 코페 아인)
아! 그냥 나에게 커피 좀 줘!
1. 해설 : 필유린님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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