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하루한클은 카를 마리아 폰 베버(Carl Maria von Weber, 독일, 1786.11.18 ~ 1826.6.5)가 1819년 작곡한 '무도에의 권유(Invitation to the Dance, Aufforderung zum Tanz)'입니다. 칼 마리아 폰 베버의 이 곡의 원제목은 '화려한 론도(Rondo Brilliante)'로 피아노 독주곡이었는데 베를리오즈가 1841년 관현악곡으로 편곡하였고 편곡한 곡이 더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바인가르트너에 의해서 근대 관현악곡으로 개곡되기도 했습니다. 이 곡은 베버의 가장 유명한 곡인데 아내 카롤리네에게 바친 곡입니다. 무도회장에서 신사가 숙녀에게 춤을 청하지만 속녀는 사양하는데, 신사느 더욱 열의를 가지고 간청하므로 두 사람은 왈츠를 추기 시작하고 마지막엔 신사가 감사를 표하고 숙녀가 이에 대답한다는 내용을 표현했습니다. 베를리오즈는 신사가 등장하는 장면에서 첼로를 쓰고, 숙녀가 말을 받는 대목에서 오보에를 사용했습니다. 낭만주의 시대의 독일 신사의 기사성, 시정을 표현한 아름답고 우아한 연주회용 왈츠곡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왈츠가 끝나고 곡이 종결되기 직전에 음악 잠시 정지하는데 이 부분을 끝으로 알고 박수를 치기도 하는 일이 있다는 것입니다.
# KBS FM 한국인이 사랑하는 클래식 : 공동 254위
1. 해설 : 필유린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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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필하모니커, 1972 (편곡:베를리오즈)
Anatol Ugorski, 1995
Lawrence Foster
버밍햄 심포니 오케스트라,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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