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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5. 31. 22:11 음악/하루한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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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루한클은 자코모 푸치니(Giacomo Puccini, 이탈리아, 1858.12.22 ~ 1924.11.29)가 1899년에 작곡한 오페라 '토스카(Tosca)'에 나오는 아리아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Vissi d'arte, vissi d'amore)'입니다. 프랑스의 극작가 빅토리앙 사르두의 사극물 '라 토스카'가 1889년 밀라노에서 공연되었는데 우여곡절 끝에 토스카의 오페라화에 대한 권리는 푸치니에게 넘어가게 되었고, 3년에 걸쳐서 말많고 탈많았던 공동작업 끝에 세심하게 대본을 수정하고 다듬고 작곡한 푸치니는 1899년 이 작품을 완성했습니다. 연인의 목숨을 구하려는 토스카는 평소 뇌물을 밝히기로 유명한 스카르피아에게 돈을 제시하지만, 스카르피아는 토스카의 몸을 요구합니다. 연인은 살려야겠고, 뱀 같은 경찰청장에게 몸을 허락하는 일은 너무 끔찍하고... 그런 극한의 심리적 고통과 갈등 속에서 터져나오는 독백이 오늘의 아리아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입니다. ‘예술과 사랑을 위해 살았을 뿐 누구에게도 몹쓸 짓을 한 적이 없는 저에게 왜 이런 가혹한 벌을 내리시나요?’ 하며 신을 원망하는 노래입니다. 유명한 아리아로는 1막에서 마리오 카바라도시(토스카의 애인)이 부르는 '오묘한 조화(Recondita armonia[하루한클197])', , 3막에서 카바라도시가 부르는 아리아 "별은 빛나건만(E lucevan le stelle[하루한클198])"이  있습니다. 

 

# 플로리아 토스카 : 극중 소프라노 가수의 이름

# KBS FM 한국인이 사랑하는 클래식 : 공동 174위


<아리아의 가사 내용입니다.>

Vissi d'arte, vissi d'amore,

노래로 살고 사랑으로 살며
non feci mai male ad anima viva.

살아 있는 사람을 상처 준 일도 없고,
Con man furtiva

불행한 사람을 보면
quante miserie conobbi, aiutai.

슬며시 남모르게 도와주었습니다.

sempre con fè sincera

끊임없이 참된 신앙심을 갖고
la mia preghiera

나의 이 기도를
ai tabernacoli sali.

거룩한 성상(聖像) 마다에 드려 왔습니다.
Sempre con fè sincera

끊임없이 참된 신앙심을 갖고
Diedi fiori agli altar.

제단 마다 꽃을 바쳐 왔습니다.
Nell'ora del dolore, perchè,

이런 고난의 시기에, 어째서
perchè Signore, perchè

왜 주님은, 어째서
me ne rimuneri così?

제게 이런 보답을 하십니까?
Diedi gioielli

보석들을 성모님의
della Madonna al manto,

망토에도 바쳐 왔고,
e diedi il canto agli astri,

노래를 하늘의 별에,
al ciel, che ne ridean più belli.

한층 아름답게 빛나는 별에 바치기도 했습니다.
Nell'ora del dolor perchè,

이 고난의 시기에 어째서,
perchè, Signor,

왜 주님,
ah, perchè me ne rimuneri così?

아 어째서 내게 이런 보답을 하십니까?


1. 해설
 (1) 나무위키
 (2) 네이버의 명곡 명연주

2. 추천 음반
 (1) 소프라노:마리아 칼라스(3:05)

     Maria Callas,1965

 (2) 소프라노:키리 테 카나와(3:30)

     Kiri Te Kanawa,1983

 (3) 소프라노:르네 플레밍(3:49)

     Renee Fleming, 2006

3. 추천 영상
 (1) 안젤라 게오르규
 (2) 몽세라 카바예
 (3) 소냐 욘체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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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2SKLife
2021. 5. 29. 17:33 음악/하루한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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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루한클은 자코모 푸치니(Giacomo Puccini, 이탈리아, 1858.12.22 ~ 1924.11.29)가 1918년에 완성한 1막 구성의 단막극 오페라 '잔니 스키키(Gianni Schicchi)' 중에 나온는 아리아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O mio babbino caro)'입니다. 오페라 '잔니 스키키'는 푸치니의 말년 3부작 중 마지막 작품으로 단테의 '신곡' 중 '지옥편'에 해당합니다. 짧고 유쾌한 가운데 해학과 신랄함이 예리하게 묘사되어 '3부작' 중 최고의 걸작으로 꼽힙니다. 이 오페라에서 가장 유명한 아리아가 라우레타가 부르는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입니다. 자신과 리누치오의 결혼을 반대하는 잔니 스키키에게 간곡히 허락을 청하면서 부르는 가장 아름다운 아리아입니다. 

 

# 잔니 스키키 : 오페라에 등장하는 주인공(바리톤)의 이름.
# KBS FM 한국인이 사랑하는 클래식 : 공동 174위

 

<아리아의 가사내용입니다>

O mio babbino caro,

아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mi piace e'bello, bello

나는 그를 너무 좋아해요

voandare in Porta Rossa a comperar lanello!

나는 '포르따 로싸'로 반지사러 가고 싶어요.

Si, si, ci voglio andare!

그래요, 그래요, 무슨 일이 있어도 그럴 생각이에요.

e se lamassi in darno,

만일 그 사랑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andrei sul Ponte Vecchio, ma per buttarmi in Arno!

나는 베키오다리로 가서 아르노강에 몸을 던질거에요.

Mi struggo e mi tormento!

나는 초조하고 고통스러워요

O Dio, vorrei morir!

오 신이시여, 차라리 죽음을!

Babbo, pieta, pieta!

아버지, 불쌍히 여겨주세요!


1. 해설 : 필유린님의 블로그

2. 추천 음반
 (1) 소프라노:조수미(2:33), 1995

 (2) 소프라노:캐서린 배틀(2:31)

     Kathleen Battle, 2002

 (3) 소프라노:키리테 카나와(2:27)

     Kiri Te Kanawa, 1983


3. 추천 영상
 (1) 조수미
 (2) 마리아 칼라스
 (3) 르네 플레밍

 

4. 관련 엔터테인먼트 정보

 - 영화 : 전망 좋은 방(A Room With A View,1985)

 - 영화 : 로미오와 줄리엣 中

 - 영화 : 미스터 빈의 휴가 中 거리공연(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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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2SKLife
2021. 5. 29. 16:50 음악/하루한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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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루한클은 자코모 푸치니(Giacomo Puccini, 이탈리아, 1858.12.22 ~ 1924.11.29)가 1896년 작곡한 오페라 '라 보엠(La Bohème : 보헤미안들)' 중에 나오는 아리아 '그대의 찬손(Che gelida manina)'입니다. 라보엠은 오페라 역사상 가장 완벽한 작품으로 평가받는 작품으로 극을 이루는 짧은 네 막들은 저마다의 속도와 특징을 품고 있으며 인물들의 개성은 잘 다듬어졌으며 오페라에 쓰인 곡은 쉽게 기억할 수 있고 목석도 울 수 있는 감동적인 선율들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크리스마스 무렵에 단골로 공연되는 오페라로 크리스마스 이브에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소재로 하고 있으며, 브로드웨이 뮤지컬 '렌트'로 각색되기도 했습니다. 파리 뒷골목 가난한 사람들의 일상을 에피소드 형식으로 묘사한 프랑스 작가 앙리 뮈르제(Henry Murger, 1822-1861)의 소설 '보헤미안 삶의 정경'을 토대로 한 오페라입니다. 그 중에 가장 유명한 아리아입니다. 친구들을 먼저 내보내고 잠시 혼자 방에 남아 원고를 마치려던 로돌포에게 이웃에 사는 미미라는 처녀가 촛불을 빌리러 찾아오는데, 열쇠를 놓고 갔다가 다시 온 미미의 촛불도 꺼지고 어둠 속에서 미미의 손을 잡으며 로돌포가 ‘그대의 찬 손’을 노래합니다.

 

# KBS FM 한국인이 사랑하는 클래식 : 공동 174위

 

< 아리아의 가사내용입니다.>

Che gelida manina

이 작은 손은 왜 이리 차가운가,
se la lasci riscaldar.

내가 따듯하게 녹여 주리다.
Cercar che giova?

(열쇠를) 찾아보지만 어쩌시겠어요?
Al buio non si trova,
캄캄한 어둠 속에선 찾을 수 없어요.


Ma per fortuna è una notte di luna,

다행히 달밤이어서,
e qui la luna

여기 달빛이
l'abbiamo vicina.

곧 비쳐 드니까.
Aspetti, signorina,

기다려 주세요, 네, 아가씨,
le dirò con due parole

두 가지만 말씀 드리죠
chi son, chi son, e che faccio

내가 뭐 하는 사람이고 무엇으로
come vivo. Vuole?

어떻게 살아가는가를. 말해도 되겠지요?

Chi son? Chi son?

내가 누구냐? 누구냐고요?
Sono un poeta.

나는 시인입니다.
Che cosa faccio?

무엇을 하고 있느냐 하면
Scrivo.

글을 쓰고 있습니다.
E come vivo?

어떻게 살아가느냐 하면
Vivo.
그래도 살아갑니다


In povertà mia lieta

거칠 것 없는 가난한 생활이지만
scialo da gran signore

시와 사랑의 노래라면
rime ed inni d'amore.

왕처럼 사치스럽습니다.
Per sogni, per chimere

꿈과 환상으로
e per castelli in aria

하늘에 그린 궁전에서
l'anima ho milionaria.

마음만은 백만장자입니다.

Talor dal mio forziere

이따금 내 금고에서
ruban tutti i gioelli

보석을 도둑맞죠.
due ladri, gli occhi belli.

2인조에게, 아름다운 두 눈이라는 도둑이.
V'entrar con voi pur ora,

지금도 또 당신과 함께 들어와
ed i miei sogni usati

내 늘 꾸던 꿈은
e i bei sogni miei

아름다운 꿈 모두는
tosto si dileguar!

눈 깜짝할 사이에 사라집니다.
Ma il fruto non m'accora,

도둑맞은 것은 전혀 슬프지 않아요.

poichè, poichè v'ha preso stanza

대신 두고 갔으니까
la speranza!

희망을!

Or che mi conoscete,

이제 나에 대한 것은 알았을 겁니다.
parlate voi, deh! parlate.

자, 이젠 당신 이야기를 해주세요.
Chi siete?

당신이 누군지?
Vi piaccia dir!

말씀해 주실거지요!

 

1. 해설
 (1) 내 마음의 아리아
 (2) 네이버의 명곡 명연주

2. 추천 음반
 (1) 테너:루치아노 파바로티(4:39)

      Luciano Pavarotti

 (2) 테너:플라치도 도밍고(4:46)

     Plácido Domingo

 (3) 테너:호세 카레라스(4:46)

     José Carreras


3. 추천 영상
 (1) 루치아노 파바로티 
 (2) 요나스 카우프만
 (3) 아밥킨 세르게이(한영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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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2SKLife
2021. 5. 28. 13:35 음악/하루한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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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루한클은 니콜로 파가니니(Nicoló Paganini, 이탈리아, 1782.10.27 ~ 1840.5.27)가 1817년(?) 작곡한 무반주 바이올린 카프리스 24곡 중 마지막 곡인 24번 카프리스입니다. 광고나 영화 등에 많이 등장하는 곡으리 멜로디는 아주 익숙한 곡입니다. 입시생들에거 필수 관문이라고 합니다. 1개의 주제와 11개의 변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변주마다 대표적인 기교가 있습니다. 휘파람소리 같은 하모닉스의 연속, 손에 쥐가 날 정도로 계속되는 트릴과 중음주법(두 세 음을 화음으로 한번에 연주하는 연주법), 활 털에 불이 날 정도로 튀겨대는 괴상한 운궁법 등 파가니니가 남긴 바이올린 악보를 보면 연주 불능에 가까운 부분이 한두 군데가 아닙니다. 일종의 바이올린 경전이라 할 만한 이 작품은 바이올리니스트가 되겠다고 마음먹은 이들이라면 누구라도 피해갈 수 없는 난해한 곡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영화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를 빼놓을 수가 없으며, 리스트의 〈파가니니 대연습곡 Grandes études de Paganini 제6번>의 원곡이기도 합니다.

 

 

1. KBS FM 한국인이 사랑하는 클래식 : 공동174위

 

2. 해설

 (1) 나무위키

 (2) 네이버의 명곡 명연주

 

3. 추천 음반

 (1) 바이올린:알렉산더 마르코프(5:04)

     Alexander Markov, 1990

 (2) 바이올린:루지에로 리치(6:03)

     Ruggiero Ricci, 1947

 (3) 바이올린:마이클 라빈(4:29)

     Michael Rabin, 1958

 (4) 바이올린:살바토레 아카르도(4:25)

     Salvatore Accardo, 1971

 (5) 바이올린:이츠하크 펄먼(4:28)

     Itzhak Perlman, 1972

4. 추천 영상

 (1) 데이빗 가렛

 (2) 막심 벵게로프

 (3) 클라라 주미 강

 

5. 관련 엔터테인먼트 정보

 - 영화 : 파가니니-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2013)연주장면

 - 영화 : 친절한 금자씨(2005) 中 동료를 처음 만나는 장면, 금자씨가 유괴했다고 자백했던 아이의 부모에게 찾아가는 장면, 마녀 이금자

 - 광고 : LG OLED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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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5. 25. 02:28 음악/하루한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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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루한클은 프란시스코 데 아시스 타레가 이 에익세아(Francisco de Asís Tárrega y Eixea, 스페인, 기타1852.11.21 ~ 1909.12.15)가 작곡한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입니다.  스페인 낭만주의 음악의 꽃이라고 평가받으며, 타레가가 발전시킨 독특한 트레몰로 주법이 자아내는 신비로움과 서정적인 선율의 애절함이 일품입니다. 1896년 타레가는 그의 제자이자, 유부녀인 콘차 부인을 짝사랑하여 그녀에게 사랑을 고백하였으나, 그녀는 타레가의 사랑을 거부하자 실의에 빠진 타레가는 스페인을 여행하다가 그라나다에 위치한 알함브라 궁전을 접하게 되고, 이 궁전의 아름다움에 취하여 이 곡을 쓰게 되었다는 전설적인 이야기가 전해져 옵니다.

 

# 트레몰로 주법 : P(엄지손가락)으로 저음의 반주 부분을 연주하며, a(약지), m(중지), i(검지) 순서로 멜로디가 되는 현을 빠르게 튕기는 주법.  손톱을 잘 다듬어서 현 위에 손가락이 부드럽게 굴러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포인트이다.
# KBS FM 한국인이 사랑하는 클래식 : 공동 174위

1. 해설
 (1) 나무위키
 (2) 네이버의 명곡 명연주

2. 추천 음반
 (1) 기타:안드레스 세고비아(5:16)

     Andrés Segovia, 1955

 (2) 기타:줄리안 브림(3:50)

     Jullian Bream

 (3) 기타:나르시소 예페스(3:09)

     Narciso Yepes, 1968


3. 추천 영상

 (1) 박규희 

 (2) 아나 비도빅
 (3) 바이올린 : 한수진
 (4) 나나무수꾸리

 (5) 이웅 & 이미솔 (&관현악단)

 (6) 폴모리아

 (7) 피아노 듀엣 : 스콧 브라더스

 

4. 관련 엔터테인먼트 정보

 - 영화 : 킬링필드 엔딩크레딧

 - 라바 애니메이션 : 거미편(1:15~)

 - 동명의 한국 드라마가 2018년 12월부터 tvN 방영. 박신혜가 이 곡을 연주(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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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5. 25. 01:39 음악/하루한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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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루한클은 프리츠 크라이슬러(Fritz Kreisler, 오스트리아-미국, 1875.2.2 ~ 1962.1.29)가 1910년 작곡한 바이올린 소품인 '사랑의 기쁨'입니다. 크라이슬러의 가장 대표적인 곡이라고 할 수 있으며 널리 사랑받는 곡입니다. 개그콘서트의 달인 오프닝 음악으로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빈의 옛 춤곡들(3 Old Viennese Dances)이라는 모음곡집(사랑의 기쁨, 사랑의 슬픔, 아름다운 로즈마린)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난이도가 상당한 편에 해당합니다. 바이올린 연주가에게는 필수 레퍼토리에 해당하는 곡입니다. 라흐마니노프는 이 곡을 피아노 곡으로 편곡하기도 했습니다. 

# KBS FM 한국인이 사랑하는 클래식 : 공동 174위

1. 해설
 (1) 나무위키
 (2) 네이버의 두산백과

2. 추천 음반
 (1) 바이올린:프리츠 크라이슬러(3:08)

     Fritz Kreisler, 1916

 (2) 바이올린:정경화(3:13), 1987

 (3) 바이올린:아르투르 그뤼미오(3:21)

     Arthur Grumiaux, 1973

3. 추천 영상
 (1) 막심 벤게로프
 (2) 정경화, 1995
 (3) 피아노 : 김수연(라흐마니노프 편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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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5. 25. 00:45 음악/하루한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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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루한클은 표트르 일리치 차이코프스키(Pyotr Ilyich Tchaikovsky, 러시아, 1840.5.7 ~ 1893.11.6)가 1878년 작곡한 '교향곡 4번'입니다. 이 곡부터 5번, 6번에 이르는 세 곡을 흔히 차이코프스키의 후기 3대 교향곡으로 일컬으며, 그 만큼 유명하며 연주 빈도도 상당히 높습니다. 초연의 평은 그다지 좋지 않았으나 말년에 이르러 걸작으로 평가되었습니다. 특이하게 3악장에서 모든 현악기들은 현을 활로 켜지 않고 손가락으로 뜯는 피치카토 주법만 쓰도록 되어 있습니다. 차이콥스키는 '교향곡 4번'의 작곡 도중 폰 메크 부인에게 편지를 썼는데 "저는 이 곡을 당신에게 바치고 싶습니다. 이 속에서 당신이 익숙한 생각과 느낌이 반영된 것을 반드시 찾아내리라 믿습니다.” '4번 교향곡'의 표지에는 ‘나의 가장 좋은 벗에게’라고 적혀 있으며, 이 벗이 폰 메크 부인인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 KBS FM 한국인이 사랑하는 클래식 : 공동 174위

1. 총 연주시간 : 42분
 (1) 1악장[19분]: 안다네 소스테누토-모데라토 콘 아니마 (느리게 한음 한음 깊이 눌러서-보통 빠르기로 영혼을 담아서)
 (2) 2악장[9분]: 안단티노 인 모도 디 칸초나 (안단테 보다 조금 빠르게 칸초네 모드로)
 (3) 3악장[6분]: 스케르초. 피치카토 오스티나토. 알레그로 (스케르초. 피치카토 반복. 빠르게)
 (4) 4악장[8분]: 피날레. 알레그로 콘 푸오코 (종곡. 열렬하게 빠르게)

2. 해설
 (1) 나무위키
 (2) 네이버의 명곡 명연주
 (3) 필유린님의 블로그


3. 추천 음반
 (1) 지휘:예프게니 므라빈스키

      Yevgeny Mravinsky

      레닌그라드 필하모닉, DG, 1960
1악장(18:42) 2악장(9:15) 
3악장(5:48)  4악장(7:53)

 (2) 지휘: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Herbert von Karajan

     베를린 필하모니커, DG,1976

1악장(18:47) 2악장(9:02) 
3악장(5:45)  4악장(8:22)

 (3) 지휘:베르나르트 하이팅크

     Bernard Haitink

    로열 콘서트헤보우 오케스트라

    전곡(42:37)


4. 추천 영상
 (1) 카라얀, 빈 필하모니커, 1984
 (2) 번스타인, 뉴욕 필하모닉, 1974
 (3) 프리에토, 프랑크푸르트 라디오 심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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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5. 23. 22:15 음악/하루한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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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루한클은 요한 슈트라우스 1세(Johann Strauss I, 오스트리아, 1804.3.14 ~ 1849.9.25)가 1948년 작곡한 '라데츠키 행진곡'입니다.  이 곡이 처음 연주될때 황제가 크게 감명받은 나머지 기립박수를 한것으로 유명하고 3번이나 앙코르 요청을 받을 정도로 대성공을 이루었다고 합니다. 요한 슈트라우스는 아버지와 아들 2대에 걸친 이름인데, 1대째의 요한은 '왈츠의 아버지’라고 불리며, 2대째의 요한은 '왈츠의 왕’이라 불립니다. 왈츠의 왕 요한에게 많은 걸작곡이 있으며, 요한 슈트라우스라고 하면 흔히 아들 요한을 가리킵니다. 또 왈츠의 왕에게는 동생 요제프가 있는데, 이 동생도 아름다운 왈츠를 많이 남겼습니다. 이 곡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은 빈에서 매년 공연되는 신년음악회의 마지막 곡으로 박수를 치면서 마치는 곡이라는 것입니다. 1세의 곡으로는 작품번호가 붙은 것으로 왈츠 149곡, 갤럽 29곡, 폴카 14곡, 카드리유 34곡, 코티용(cotillon), 행진곡 등 수십 곡이 있습니다.

 

# 라데츠키 : 나폴레옹 전쟁시기 오스트리아 제국의 장군인 요제프 라데츠키의 이름에서 따온 것.

# 라데츠키 장군이 이탈리아 통일을 주도한 이탈리아 혁명군을 무찌르고 베네치아와 롬바르디아의 독립운동을 탄압한 인물이다보니,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열린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신년 음악회에서는 라데츠키 행진곡을 연주하지 않고 주세페 베르디의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이 연주되었다.

# 코티용 : 18세기 초 프랑스에서 시작된 춤.
# KBS FM 한국인이 사랑하는 클래식 : 공동 174위

1. 해설
 (1) 나무위키
 (2) 네이버의 명곡 명연주
 (3) 행운유수님의 해설

2. 추천 음반
 (1) 지휘:빌리 보스코프스키(2:52)

     Willi Boskovsky

     빈 필하모니커, 1972

 (2) 지휘:헤르베르트 폰 카라얀(2:28)

     Herbert von Karajan

     베를린 필하모니커, 1981

 (3) 빈 소년 합창단(2:56)

 

3. 추천 영상
 (1) 카라얀, 빈 필하모니커, 1987
 (2) 바렌보임, 빈 필하모니커, 2009 
 (3) 조수미, (2017 순천만 교향악 축제 중)

 (4) 강혜정, 김동규 (열린음악회 중)

 

4. 관련 엔터테인먼트 정보

 - 칠레군 열병식

 - EBS 애니 '치로와 친구들' 엔딩곡

 - 소녀시대 : 동화 中 간주 부분(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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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5. 23. 20:54 음악/하루한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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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루한클은 에드워드 엘가(Edward Elgar, 영국, 1857.6.2 ~ 1934.2.23)가 1899작곡한 '수수께끼 변주곡(Enigma Variations)'입니다. 수수께끼 변주곡은 처음에 주제가 나온 뒤 14개의 변주가 뒤따르는 전통적인 변주곡 형식을 취하고 있고, 9변주 '니므롯(님로드)'이 가장 유명합니다. 각 변주에는 하나를 빼고 이니셜이나 단어가 붙어 있습니다. 엘가 사후 여러 음악학자들의 노력으로 대부분의 인물들은 파악되었지만,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인물도 있습니다. 이 곡의 원제는 '관현악을 위한 오리지널 주제에 의한 변주곡'이지만, 해외는 물론이고 영국에서도 이렇게 부르는 사람은 별로 없고, 간단히 수수께끼 변주곡(Enigma Variations)라고 부릅니다. 이 작품의 부제이기도 한 ‘수수께끼’가 무엇을 가리키는지는 명백해 보입니다. 일차적으로는 엘가가 각 변주마다 붙여놓은 이니셜 혹은 별명이 누구를 가리키는가 하는 문제이고, 두번째로는 엘가에 따르면  이 곡의 ‘더 큰 주제’는 잘 알려진 선율의 변주라고 하는데 그 출처가 명확하지 않은 것입니다. 원래 편성인 관현악 외에도 엘가가 직접 편곡한 피아노 독주와 2중주판이 있고, 그 외에 다른 편곡자들이 만든 브라스 밴드와 콘서트 밴드용 취주악판으로도 연주되곤 합니다.

 

# 곡의 탄생 일화 : 1898년 어느 날 피곤한 상태로 피아노 앞에 앉아 뭔가 단편적인 음을 연주하던 엘가에게 아내가 와서 '그 멜로디 마음에 드니까 한 번 더 쳐봐요'라고 했고, 몇 번 치고 난 뒤 엘가 자신도 흥미가 동했는지, 이내 즉흥적으로 변주를 시작했고, 이 변주들을 자신의 주변인에 빗댄 성격 변주로 확대했으며, 이듬해에 연주 시간 35분 짜리 대형 관현악 작품으로 완성시켰다. 

# KBS FM 한국인이 사랑하는 클래식 : 공동 174위


<각 변주별 이니셜>

주제 : 바이올린이 8분음표와 4분음표 두 개 씩으로 구성된 단조의 단순한 선율들을 띄엄띄엄 연주하면서 시작.
제1변주: C.A.E. 아내 캐롤라인 앨리스 엘가. 엘가가 집에 들어올 때 '여보 나 왔어'라는 뜻으로 분 휘파람을 모사한 것.
제2변주: H.D.S.-P. 피아니스트 휴 데이비드 스튜어트-파월. 꽤 장난끼 많은 연주자. 바이올린의 16분음표 음형으로 묘사.
제3변주: R.B.T. 작가이자 아마추어 배우였던 리처드 박스터 타운젠드. 성대모사를 잘했고, 목관악기들이 이것을 흉내냄.
제4변주: W.M.B. 대지주 윌리엄 미스 베이커. 베이커는 늪지대였던 펜튼을 농지로 개간하는 모습을 묘사.
제5변주: R.P.A. 피아니스트 리처드 펜로즈 아놀드. 스타카토식 대목이 피아노를 연주하는 아놀드의 모습을 묘사.
제6변주: Ysobel 엘가의 비올라 제자였던 이사벨 피튼. 비올라 파트가 연주 전 손을 푸는 모습과 독주 모습 묘사.
제7변주: Troyte 건축가였던 아서 트로이트 그리피스. 취미로 피아노를 연주하곤 했지만, 썩 잘 치지는 못한 것을 묘사

제8변주: W.N. 엘가와 그리피스가 소나기를 피해 들어간 저택의 여주인인 위니프레드 노버리.
제9변주: Nimrod 구약성서의 창세기에 나오는 사냥꾼인 니므롯. 엘가에게 개정을 제안한 음악 평론가이자 엘가가 자신의 작품을 자주 출판했던 노벨로 음악출판사의 편집자였던 아우구스트 예거를 뜻하는데, 예거가 독일어로 사냥꾼을 뜻한다는 것에서 따온 말장난.
  느린 템포로 장중하면서도 감동적인 음악으로 묘사되고 있는데, 변주곡 중에 가장 유명한 대목이기도 하고 이 부분만 앙코르로 연주하기도 한다. 타이타닉 침몰 희생자 추모 음악회에서 엘가 자신이 이 대목만 떼어 추도곡으로 지휘한 이래 영국판 현충일전몰자 추도일(Remembrance Day)을 비롯한 유명 인사의 장례식 등에서 추모 음악으로도 연주. 
제10변주: Dorabella 제4변주에 묘사된 베이커의 의붓딸이자 제3변주에 묘사된 타운젠드의 올케였던 도라 페니. 페니는 말을 더듬는 버릇이 있었고, 목관악기들과 바이올린이 이 버릇을 고치기 위해 발성 연습을 하는 장면을 묘사.
제11변주: G.R.S. 헤리퍼드 대성당의 오르가니스트이자 성가대 지휘자였던 조지 로버트슨 싱클레어. 하지만 음악에서 묘사되는 것은 싱클레어가 아니라 그가 기르던 불도그인 댄(Dan)인데, 이 개는 꽤 말썽꾸러기였는지 언젠가 헤리퍼드를 가로지르는 와이 강에 뛰어든 적도 있었다고 한다. 1분 가량의 이 변주에서는 개가 물로 빠지는 장면과 개헤엄, 물에서 나와서 짖는 모습을 묘사.
제12변주: B.G.N. 제2변주에서 묘사된 스튜어트-파월과 엘가의 실내악 동료였던 첼리스트 베이질 G. 네빈슨(Basil G. Nevinson).
제13변주: *** 엘가가 이 곡에서 유일하게 제대로 된 힌트를 주지 않은 변주. 이 변주는 멘델스존의 '고요한 바다와 즐거운 항해 서곡 (Meeresstille und glückliche Fahrt) 서곡'을 인용하고 있으므로, 당시 호주로 여행을 갔던 귀족인 메리 라이건 부인 또는 1884년에 뉴질랜드로 이민간 엘가의 전 약혼녀 헬렌 위버를 나타낸 변주라고 추측.
제14변주: E.D.U. 엘가 자신을 뜻하며, 이니셜은 아내가 남편의 이름 에드워드를 독일어 식인 에두아르트(Eduard)로 바꾸고 그 앞 세 글자만 따서 '에듀'라는 애칭으로 부르던 것에서 따왔다. 마지막 대미를 장식하는 대목이기 때문인지 가장 대규모이며, 예거의 조언에 따른 개정을 거쳐 더 규모가 커졌다. 자기 자신에 대한 변주 외에도 아내와 예거를 상징하는 제1변주와 제9변주의 단편이 인용되고 있다.


1. 해설
 (1) 나무위키
 (2) 네이버의 명곡 명연주
 (3) 행운유수님의 해설

2. 추천 음반
 (1) 지휘:아드리안 볼트

     Adrian Boult

    런던 심포니, 1970, EMI

   전곡(30:14), 9변주(니므롯)(3:54)

 (2) 지휘:피에르 몽퇴

     Pierre Monteux

     런던 심포니, 1961, Decca

 전곡(29:22), 9변주(니므롯)(3:51)

 (3) 지휘:레오폴드 스토코프스키

     Leopold Stokowski

     체코 필하모닉, 데카, 1975

    주제(1:28)

    1변주(C.A.E)(1:53)

    2변주(H.D.S.-P)(0:47)

    3변주(R.B.T)(1:37)

    4변주(W.M.B)(0:31)

    5변주(R.P.A.)(2:04)

    6변주(Ysobel)(0:59)

    7변주(Troyte)(0:57)

    8변주(W.N)(1:40)

    9변주(Nimrod)(4:06)   

   10변주(Dorabella)(2:59)

   11변주(G.R.S.)(1:04)

   12변주(B.G.N.)(2:58)

   13변주(***)(3:13)

   14변주(피날레)(5:26)


3. 추천 영상(9변주)
 (1) 바렌보임, 시카고 심포니, 1997
 (2) 매리너, 아카데미오브성마틴인더필즈,2014
 (3) 피아노 : 애슐리 와스

 (4) 피아노 2중주 : 윌리엄 개리 맥노트

 (5) 브라스 밴드 : 바클레이 브라스

 (6) 콘서트 밴드용 취주악판 : RJB 밴드

 (7) 첼로 : 세쿠 카네 메이슨 & 프렌즈

 (8) 현악4중주 : 카르두치QT

 

4. 관련 엔터테인먼트 정보(9변주)

 - 영화덩케르크 OST

 - 김대진, 수원시립교향악단이 2014년 교향악축제 연주 중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는 의미에서 앙코르로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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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5. 23. 19:25 음악/하루한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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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루한클은 프란츠 페터 슈베르트 (Franz Peter Schubert, 오스트리아, 1797.1.31 ~ 1828.11.19)가 1827년 작곡한 피아노 3중주 2번입니다. 슈베르트 발표 당시에도 큰 성공을 거두었고 지금은 여러 영화에 삽입되었으며, 가장 자주 연주되는 실내악 레퍼토리 가운데 하나이기도 합니다. 슈베르트 생전에 연주되지 못한 곡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이 곡은 생전에 성공적으로 연주되었고 출판까지 되었다고 합니다. 슈만 역시 이 작품을 가리켜 “세계 음악계에 혜성같이 나타난 작품”이라 칭하였다고 합니다. 아쉬운 것은 막 작곡가로서 성공하려는 순간 건강이 급격히 악화되어 그해 가을 31세로 세상을 떠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우수에 젖은 2악장과 감동을 안겨주는 4악장의 피날레가 인상적인 곡입니다. 특히 유명한 2악장은 '날이 저문다(Se solen sjunker)'라는 스웨덴의 민요 선율로부터 온 것인데 일종의 '장송행진곡'을 연상케 하며 걸어가듯 리듬을 타고 첼로가 먼저 비극적인 정서를 제시합니다.

 

# 도이치 목록(독일어: Deutsch-Verzeichnis)은 오토 에리히 도이치 프란츠 슈베르트의 작품을 정리한 목록이다. D의 뒤에 번호를 붙여 표시하며, 도이치 번호라고 부른다.
# KBS FM 한국인이 사랑하는 클래식 : 공동 174위

1. 총 연주시간 : 43분
 (1) 1악장[13분]: 알레그로 (빠르게)
 (2) 2악장[10분]: 안단테 콘 모토 (안단테보다 조금 빠르게, 그러나 활기 있게)
 (3) 3악장[7분]: 스케르찬도. 알레그로 모데라토 (익살스럽게. 중간쯤의 빠르기로)
 (4) 4악장[14분]: 알레그로 모데라토 (알레그로 모데라토)

2. 해설

 (1) 네이버의 명곡 명연주
 (2) 필유린님의 블로그


3. 추천 음반
 (1) 보자르(Beaux Arts) 트리오, 1985
1악장(12:41) 2악장(9:41) 
3악장(6:44) 4악장(14:19)

 (2) 피아노:블라디미르 아시케나지

     Vladimir Ashkenazy

     바이올린:핀커스 주커만

     Pinchas Zukerman

     첼로:린 하렐

     Lynn Harrell, 1997
1악장(15:47) 2악장(10:29) 
3악장(7:08) 4악장(13:38)

 (3) 트리오 반더러(Wanderer),2008
1악장(12:18) 2악장(9:45) 
3악장(6:47) 4악장(13:28)

4. 추천 영상
 (1) 보자르 트리오,1977
 (2) 케빈 커너(피), 정경화(바), 양성원(첼)
 (3) 김선욱(피), 클라 주미 강(바), 김두민(첼)

 

5. 관련 엔터테인먼트 정보(2악장)

 - 영화 : 피아니스트(La Pianiste, The Piano Teacher, 2001)연주장면

 - 영화 : 배리 린든(1975)카지노 BGM

 - 영화 : 해피엔드(1999)기차안 BGM(7:00~)

 - 영화 : 헝거(2008)BGM

 - 영화 : 크림슨 타이드(1995)진핵크만 연설BGM

 - 영화 : 내 인생의 남자(L 'Homme de sa vie, 2006)트레일러

 - 영화 : 메카닉(Mechanic, 2011)B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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