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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5. 17. 19:43 음악/하루한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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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루한클은 샤를-카미유 생상스(Charles-Camille Saint-Saëns, 프랑스, 1835.10.9 ~ 1921.12.16)가 1886년 작곡한 교향곡 3번 '오르간'입니다. 생상스의 제일 유명한 작품중 하나로서 대편성의 오케스트라와 파이프 오르간에서 뿜어나오는 화려한 낭만적인 색채가 일품인 작품입니다. 2개의 악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나, 각 악장이 2개의 부분으로 나뉘어 있어서, 사실상 교향곡의 네 개의 악장과 같습니다. 원래 이 곡은 리스트를 추모하기 위해 지어졌다고 하며, 2악장의 첫번째 부분까지의 서정적인 분위기가 그 때문입니다. ‘악기들의 황제’로 불리는 오케스트라와 ‘악기들의 교황’인 오르간의 만남을 통해서 이 작품은 비범한 아우라를 발산합니다. 그야말로 생상스의 최고 걸작이라 할 만하며, 그러한 사실은 작곡가 자신의 말에서도 확인됩니다. “나는 이 작품에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부여했다. 내가 여기에서 성취한 것은 나 자신도 결코 다시는 이루지 못할 것이다.”

 

#어린 시절 생상스는 모차르트와 멘델스존을 능가하는 천재였습니다. 두 살 때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고, 세 살 때 피아노 소품을 작곡했으며, 다섯 살 때 처음 공개 무대에 나가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의 피아노 파트를 연주했습니다. 정식 피아니스트로 데뷔한 것은 열 살 때였는데, 그 공연에서 그는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제15번'을 비롯 다양한 레퍼토리를 소화한 후, 앙코르로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32곡 중 아무 곡이나 암보로 연주하겠다고 제안해서 청중을 경악시켰다고 합니다. 
# KBS FM 한국인이 사랑하는 클래식 : 공동 149위

1. 총 연주시간 : 35분
 (1) 1악장[10분] a : 아다지오 - 알레그로 모데라토 (매우 느리게 - 중간 쯤의 빠르기로)
 (2) 1악장[10분] b : 포코 아다지오 (조금 느리게)
 (3) 2악장[8분] a : 알레그로 모데라토 - 프레스토 (중간 쯤의 빠르기로 - 매우 빠르게)
 (4) 2악장[8분] b : 마에스토소 - 알레그로 (장엄하게 - 빠르게)

2. 해설 : 네이버의 명곡 명연주

3. 추천 음반
 (1) 오르간:베리 잠코치안

     Berj Zamkochian

     지휘:샤를 뮌쉬(Charles Munch)

     보스턴 심포니, RCA, 1959

1악장a(9:44) 1악장b(9:31) 
2악장a(7:38) 2악장b(7:37)


(2) 오르간:가스통 리테즈

    ‎Gaston Litaize

    지휘:다니엘 바렌보임

    Daniel Barenboim

    시카고 심포니, DG, 1976

1악장(19:27) 
2악장 a(7:26) b(7:22)

 (3) 오르간:버질 폭스(Virgil Fox)

     지휘:유진 오먼디

     Eugene Ormandy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RCA,  1974
1악장a(10:24) 1악장b(8:43) 
2악장a(7:40)  2악장b(7:46)


4. 추천 영상
 (1) 티에리 에스카이쉬(오), 파보 예르비(지), 파리 오케스트라
 (2) 이베타 압칼나(오), 리카르도 미나시(지), 프랑크푸르트 라디오 심포니
 (3) 정명훈,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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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5. 17. 16:30 음악/하루한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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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루한클은 안토니오 루치오 비발디(Antonio Lucio Vivaldi, 이탈리아, 1678.3.4 ~ 1741.7.28)가 1735년 작곡한 모테트(성가) '세상에 참 평화 없어라'입니다. 솔로 성악으로 연주되는 비발디의 곡 중 가장 아름다운 곡이라고 평가되는 곡입니다. 3개 파트, 즉 '아리아, 레치타티보(서창), 아리아'로 구성되어 있으며, 죄악으로 가득한 결함 투성이의 세상을 구해주는 예수님을 찬양하는 내용입니다. 영화 '샤인'에 삽입되어 널리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 RV : Riom Verzeichnis, 비발디의 작품 목록을 정리한 음악학자 리옴의 이름을 딴 번호.
# KBS FM 한국인이 사랑하는 클래식 : 공동 149위

<가사 내용입니다.>

Nulla in mundo pax sincera

고난이 없이 세상에 참 평화 없어라

Sine felle; pura et vera

수수함과 진실,

Dulcis Jesu est in te

당신 안에 달콤한 예수님이 계시도다

 

Inter poenas et tormenta,

고뇌와 고문 가운데서도

vivit anima contenta,

평온한 마음,

Casti amoris, sola spe.

오직 소망과 순결한 사랑으로 살았도다.

Blando colore oculos mundus decepit  

세상은 매혹적인 색깔로 눈을 속이고
at occulto vulnere corda conficit;            

우리 마음의 상처를 감추고
fugiamus ridentem, vitemus sequentem,   

웃음을 막고, 뒤따름을 막고
nam delicias ostentando arte secura       

마음 편한 기쁨을 위해

vellet ludendo superare                     

절제와 재미를 극복하네  

 

Spirat anguis 

뱀은 꽃 속에 숨어서 숨 쉬며

inter flores et colores      

꽃들과 색체들   
explicando tegit fel.      

거기에 숨겨진 독      
Sed occulto factus ore    

그러나 그는 가장자리가 되어   
homo demens in amore    

사랑에 미쳐
saepe lambit quasi mel.

종종 꿀처럼 키스하네

 

1. 해설 : 필유린의 블로그

3. 추천 음반
 (1) 소프라노:엠마 커크비(6:44)

     Emma Kirkby

 (2) 소프라노:조수미(6:23)

 (3) 소프라노:시모네 케르메스(7:27)

     Simone Kermes


4. 추천 영상
 (1) 엠마 커크비
 (2) 지노비아 자페이리아두비도비치
 (3) 김수정

 

5. 관련 엔터테인먼트 정보

 - 영화 : 샤인(Shine:1996)포스터장면, BGM(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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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5. 17. 15:19 음악/하루한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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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루한클은 요제프 안톤 브루크너(Joseph Anton Bruckner, 오스트리아, 1824.9.4 ~ 1896.10.11)가 1883년 완성한 교향곡 7번입니다. 11개의 교향곡 중 아홉 번째 교향곡이며 8, 9번과 더불어 브루크너 후기 3대 교향곡으로 불립니다. 브루크너 교향곡 중에서도 선율미가 뛰어난 편이라 4번과 함께 입문자에게 가장 먼저 추천되고 있는 곡이기도 합니다. 7번의 성공으로 작곡가로 제대로 된 대접을 받기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이 곡은 나치에서 유달리 선전에 많이 내세운 브루크너 교향곡들 중 하나라는 흑역사도 갖고 있다. 나치가 개최한 이런저런 정치 집회의 기록 영화나 상업 영화, 여타 영상물의 BGM으로 깔려나오는 사례를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고, 독일 제국방송이 히틀러 자살 소식을 전하며 추모곡으로 띄운 두 곡 중에 이 교향곡의 2악장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카라얀이 생전 마지막으로 녹음한 음반이 브루크너 교향곡 7번 음반이기도 합니다. 이 교향곡을 잘 들어보면 귀에 쏙 들어오는 아름다운 선율이 많고 노래하는 현악기와 서정적인 목관악기가 부각된 데다 금관악기의 강한 음색이 절제되어 있어 듣기에 무리가 없으며 오늘날에도 브루크너의 교향곡들 가운데 가장 인기가 있으며 특히 2악장은 바그너의 죽음과 관련된 있는 음악으로 전 악장 가운데서 가장 유명합니다. 

 

# 브루크너는 우상을 애도하기 위해 2악장에 네 대의 ‘바그너 튜바’ 와 호른의 장중한 멜로디를 삽입한다. 바그너 튜바란 호른과 비슷한 악기로 바그너가 ‘니벨룽의 반지’ 에 쓰려고 고안한 악기이다.
# KBS FM 한국인이 사랑하는 클래식 : 공동 149위

1. 총 연주시간 : 67분
 (1) 1악장[20분]: 알레그로 모데라토 (적당히 빠르게)
 (2) 2악장[23분]: 아다지오. 아주 열정적으로 매우 느리게 
 (3) 3악장[10분]: 스케르초. 아주 빠르게
 (4) 4악장[13분]: 피날레. 활동적이지만 빠르지는 않게

2. 해설
 (1) 나무위키
 (2) 네이버의 명곡 명연주
 (3) 행운유수님의 해설

3. 추천 음반
 (1) 지휘: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Herbert von Karajan

     빈 필하모니커, DG, 1989
1악장(19:40) 2악장(23:15) 
3악장(10:11) 4악장(13:00)

 (2) 지휘:오이겐 요훔

     Eugen Jochum

     베를린 필하모니커, DG, 1965
1악장(20:37) 2악장(25:00) 
3악장(9:43) 4악장(12:36)

(3) 지휘:세르주 첼리비다케

    Sergiù Celibidache

    뮌헨 필하모니커, EMI, 1994
1악장(24:21) 2악장(28:46) 
3악장(11:36) 4악장(14:30)


4. 추천 영상
 (1) 아바도, 루체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2) 귄터 반트, NDR

 (3) 하이팅크, 유러피안 유니언 유스 

 

5. 관련 엔터테인먼트 정보

 - 영화 : 애증 Senso(1954) - 트레일러. 1, 2악장이 영화 내내 영화음악으로 사용

 - 드라마 : 불멸의 이순신 - 고뇌하는 장면을 비롯하여 극중에서 비감하고 애통한 장면에 2악장이 B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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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5. 17. 13:39 음악/하루한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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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루한클은 요하네스 브람스(Johannes Brahms, 독일, 1833.5.7 ~ 1897.4.3)가 1868년 완성한 '독일 레퀴엠'입니다. 이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은 라틴어 가사에 의존하는 통상적인 ‘레퀴엠’들과는 달리, 루터가 독일어로 번역한 성경의 여러 부분에서 브람스 자신이 선별한 구절들의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입니다. ‘연주회용 종교곡’의 성격을 띠게 되었으며  전곡은 모두 일곱 개의 악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작품의 많이 회자되는 작곡 동기로는 슈만의 죽음에 대한 애도, 또는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애도의 의미로 작곡되었다고 합니다.

 

# 이 곡의 제목에 붙은 '독일'이라는 말의 의미는 독일어로 된 레퀴엠이란 의미다. 

# 통상 ‘진혼곡’으로 번역되는 ‘레퀴엠’은 기독교에서 행해지는 ‘망자()를 기리는 미사’를 위한 음악이다.

# “가장 순수한 예술적 수단, 즉 영혼의 따스함과 깊이, 새롭고 위대한 관념, 그리고 가장 고귀한 본성과 순결로 일궈낸 최고의 작품이다. … 바흐의 [b단조 미사]와 베토벤의 [장엄미사]를 제외하면, 이 분야에서 이 곡에 비견될 만한 작품은 없다.”-당대 최고의 비평가 한슬릭

# 클라라 슈만은 "저는 당신의 '레퀴엠'에 정말 매혹되고 말았습니다. 그 곡이 지닌 이상한 힘은, 듣는 사람을 감동시키고야 맙니다. 그것은 보기 드물게 훌륭한 작품입니다. 장엄하고 시적인 그 음악에는 사람들을 흥분하게하고 차분히 가라앉게도 하는 그 무엇이 있는 것입니다."라고 브람스에게 편지를 보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 KBS FM 한국인이 사랑하는 클래식 : 공동 149위

1. 총 연주시간 : 1시간 9분

제1곡[10분]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아주 천천히, 그리고 표정을 가지고)

제2곡[14분] 모든 육신은 풀과 같고 (천천히, 행진곡풍으로)

제3곡[10분] 나의 종말과 연한이 어떠함을 알게 하사 (너무 느리지 않게)

제4곡[6분] 주의 장막이 어찌 그리 사랑스러운지요 (적당히 운동감있게)

제5곡[7분] 지금은 너희가 근심하나 (천천히)

제6곡[12분] 우리가 영구히 머물 도성은 없고 (느리게)

제7곡[10분] 주 안에서 죽는 자들은 복이 있도다 (장중하게)


1. 해설
 (1) 나무위키(가사 & 해석)
 (2) 네이버의 명곡 명연주
 (3) 행운유수님의 해설

3. 추천 음반
 (1) 지휘:오토 클렘페러

     Otto Klemperer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EMI, 1962
1곡(10:00) 2곡(14:32) 3곡(9:52) 4곡(5:48)

5곡(6:54) 6곡(11:46) 7곡(10:14)

 (2) 지휘:필립 헤레베허

     Philippe Herreweghe

     샹젤리제 악단, Harmonia Mundi, 1996
1곡(10:18) 2곡(13:53) 3곡(9:28) 4곡(5:02)

5곡(6:52) 6곡(11:12) 7곡(9:24)

 (3) 지휘:존 엘리어트 가디너

     Johm Eliot Gardiner

     혁명과 낭만의 악단, Philips, 1991
1곡(9:56) 2곡(13:12) 3곡(8:58) 4곡(5:31)

5곡(7:13) 6곡(11:24) 7곡(9:42)

4. 추천 영상
 (1) 카라얀, 빈 필하모니커, DG,1983

1곡(12:06) 2곡(15:17) 3곡(11:46) 4곡(5:42)

5곡(8:17) 6곡(13:40) 7곡(13:16)


 (2) 아바도, 베를린 필하모니커, 1997

 (3) 서울모테트합창단(독일어&한글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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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5. 16. 22:54 음악/하루한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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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루한클은 요하네스 브람스(Johannes Brahms, 독일, 1833.5.7 ~ 1897.4.3)가 1877년 작곡한 교향곡 2번입니다. 완성한 해인 1877년 12월 30일에 빈에서 한스 리히터 지휘의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초연했고, 성공을 거두어 3악장이 앵콜로 연주되었으며 이듬해 9월에는 브람스의 고향인 함부르크에서도 브람스 자신이 지휘봉을 잡아 재연되었습니다. 특유의 평화롭고 유유자적한 분위기와 4악장의 들뜬 진행 때문에 연주회에서도 자주 선곡되고 있는 곡입니다. 브람스는 평론가 에두아르 한슬릭에게 쓴 편지에서 자신의 '교향곡 2번'에 대해 “밝고 사랑스러운 곡”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이 곡은 목가적인 분위기로 인해 브람스의 전원 교향곡으로 불리는데, 독일의 작곡가이자 음악평론가인 발터 니만이 1920년에 쓴 브람스 평전에서 이 곡을 베토벤의 교향곡 6번 ‘전원’에 비유해 ‘브람스의 전원 교향곡’이라고 부른 후부터 일반화되었다고 합니다. 

 

# KBS FM 한국인이 사랑하는 클래식 : 공동 92위

1. 총 연주시간 : 40분
 (1) 1악장[15분]: 알레그로 논 트로포 (빠르지만 지나치지 않게)

# 독일의 음악학자 헤르만 크레츠머는 “저물어 가는 태양이 숭고하고도 탁하지 않은 빛을 던지고 있는 즐거운 풍경”이라고 표현했다.
 (2) 2악장[10분]: 아다지오 논 트로포 (매우 느리지만 지나치지 않게)

#브람스 교향곡에 등장하는 유일한 아다지오 악장이다.
 (3) 3악장[5분]: 알레그레토 그라치오소 (조금 빠르고 우아하게) 

#전곡 중 가장 인기있는 악장이다. 
 (4) 4악장[10분]: 알레그로 콘 스피리토 (빠르고 활발하게)
#브람스의 전 교향곡 중 가장 환희에 차 있는 피날레로 꼽히기도 한다.


2. 해설
 (1) 나무위키
 (2) 네이버의 명곡 명연주
 (3) 네이버의 두산백과


3. 추천 음반
 (1) 지휘: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Herbert von Karajan

     베를린 필하모니커, DG, 1986
1악장(15:45) 2악장(9:46) 
3악장(5:21)  4악장(9:20)

 (2) 지휘:칼 뵘(Karl Böhm)

     빈 필하모니커, DG, 1975
1악장(15:44) 2악장(11:45) 
3악장(5:38)  4악장(9:57)


 (3) 지휘:레너드 번스타인

     Leonard Bernstein

     뉴욕 필하모닉, 1962, SONY
1악장(15:13) 2악장(10:08) 
3악장(5:14)  4악장(9:30)


4. 추천 영상

 (1) 카라얀, 베를린 필하모니커, 1973 

 (2) 칼 뵘, 빈 필하모니커 

 (3) 귄터 반트, 북독일 방송교향악단(NDR 심포니),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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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5. 16. 22:07 음악/하루한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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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루한클은 루트비히 판 베토벤(Ludwig van Beethoven, 독일, 1770.12.17 ~ 1827.3.26)이 1823~1825년에 작곡한 현악4중주 15번입니다. 1825년 4월에 1악장과 2악장을 쓴 베토벤은 병으로 앓아 누워 작곡을 일단 중단하게 됐다. 이후 완전히 회복한 후 3악장부터 새로운 마음으로 작곡에 임하게 되었는데, 이 3악장을 쓰면서 베토벤은 악보 서두에 ‘건강을 회복한 자가 신에게 감사하는 신성한 노래, 리디안 선법을 따름)’이라고 직접 표시했습니다. 그래서 '성스러운 감사의 노래'라는 별칭이 붙여졌습니다. 실로 베토벤의 모든 4중주를 통틀어 가장 감동적인 악장이라 할 것입니다.

 

# 리디아 선법이란 중세음악, 그레고리오 성가 시대의 단선율 여덟 종류 선법 중 하나로 F3,(174.61 Khz)를 기본음으로 하는 파로 시작해서 파로 끝나는 즉, ‘파(F3), 솔, 라, 시, 도, 레, 미, 파(F4)’의 음계이다.

# KBS FM 한국인이 사랑하는 클래식 : 공동 149위

1. 총 연주시간 : 50분
 (1) 1악장[10분]: 아사이 소스테누토 – 알레그로 (매우 천천히 - 빠르게)
 (2) 2악장[10분]: 알레그로 마 논 탄토 (빠르게 그러나 너무 지나치지 않게)
 (3) 3악장[20분]: 몰토 아다지오 (깊은 감정을 갖고)
 (4) 4악장[3분]: 알라 마르치아 아사이 비바체 (행진곡 풍으로 매우 빠르게)

 (5) 5악장[7분]: 알레그로 아파쇼나토 (빠르게 정열적으로)

2. 해설
 (1) 위키백과
 (2) 네이버의 명곡 명연주
 (3) 행운유수님의 해설

3. 추천 음반
 (1) 부다페스트(Budapest) 4중주단, Sony,1952
1악장(9:46) 2악장(9:04) 3악장(15:50) 

4악장(2:21) 5악장(6:37)

 (2) 알반 베르크(Alban Beg) 4중주단, EMI, 1984
1악장(9:17) 2악장(8:23) 3악장(15:06) 

4악장(2:02) 5악장(6:21)


 (3) 과르네리(Guarneri) 4중주단, RCA, 1970
1악장(9:34) 2악장(10:36) 3악장(19:23) 

4악장(2:17) 5악장(6:38)

4. 추천 영상
 (1) 알반베르크QT, 3악장
 (2) 오리온 QT
 (3) NYC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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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5. 16. 20:53 음악/하루한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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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루한클은 루트비히 판 베토벤(Ludwig van Beethoven, 독일, 1770.12.17 ~ 1827.3.26)이 1820년 작곡한 피아노소나타 32번입니다. 특이하게 대조를 이루는 2개의 악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서주가 폭풍이 몰아치듯 격정적으로 시작하는데 베토벤 말년의 피아노 소나타 중 초반부 도입으로서는 가장 강렬한 소나타입니다. 2악장의 마지막 변주곡엔 마의 4-5번 트릴+멜로디+반주의 초고난이도의 기술을 요한다고 합니다. 2악장을 천상의 아름다움 속으로 날아오르는 마지막 악장이라고 표현하곤합니다. 이 작품은 출판된 지 30여년 이상이나 연주 불가능이라는 딱지를 붙인 채 방치되었고 작곡된 지 100여년이 지난 뒤에야 비로소 모든 피아니스트들이 반드시 극복해야 할 숭고한 대상으로 인식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 KBS FM 한국인이 사랑하는 클래식 : 공동 149위

1. 총 연주시간 : 27분
 (1) 1악장[10분]: 마에스토소-알레그로 콘 브리오 에드 아파시오나토 (장엄하게 - 빠르고 활발하게 열정적으로)
 (2) 2악장[17분]: 아리에따. 아다지오 몰토 셈플리체 에 칸타빌레 (소영창. 느리고 순수하게 노래하듯이)
 
2. 해설
 (1) 나무위키
 (2) 네이버의 명곡 명연주
 (3) 행운유수님의 해설

3. 추천 음반
 (1) 피아노:빌헬름 박하우스

      Wilhelm Backhaus, 1962
1악장(8:16) 2악장(13:04)

 (2) 피아노:빌헬름 켐프

      Wilhelm Kempff,1964
1악장(8:57) 2악장(15:23) 

 (3) 피아노:클라우디오 아라우

      Claudio Arrau, 1988
1악장(9:12) 2악장(19:56) 

4. 추천 영상
 (1) 루돌프 제르킨,1967
 (2) 마우리치오 폴리니
 (3) 백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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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5. 16. 20:17 음악/하루한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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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루한클은 루트비히 판 베토벤(Ludwig van Beethoven, 독일, 1770.12.17 ~ 1827.3.26)이 1803년 작곡한 바이올린 소나타 9번 '크로이처'입니다. 바이올리니스트, 루돌프 크로이처를 기리기 위해 1805년 출판되어서 '크로이처 소나타'라는 제목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작곡가 베를리오즈의 증언에 따르면 크로이처는 그 자신에게 헌정된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를 “난폭하고 무식한 곡”이라 평하고 거들떠보지도 않았다고 합니다. 베토벤의 다른 작품, 봄 소나타와 함께 역사상 수많은 바이올린 소나타 중에서도 뛰어난 걸작으로 평가됨과 동시에 기술적 난이도,  비정상적인 길이(약 40분), 감성 코드 등으로 유명합니다. 현재 이 곡에 대한 평가는 바이올린 소나타 장르의 최정점에 위치하는 걸작으로, 바이올린과 피아노가 진정한 의미의 대등한 구도로 불꽃튀는 접전을 펼치는데 특히 1악장은 격정적인 두 악기의 협주를 통해 피아니스트와 바이올리니스트의 진검 대결을 느끼게 됩니다. 1악장은 "분노"를 표현하는 반면, 2악장은 "명상적인 느낌", 3악장은 "즐거움과 풍부한 느낌"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 베토벤의 작품에서 영감을 얻은 레프 톨스토이의 소설, "크로이처 소나타"는 1889년에 처음 출판되었다. 이 소설은 다양한 무대와 영화 제작에 각색되어 베토벤의 작품이 일반 대중에게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1901년 르네 프리네는 톨스토이의 소설에서 영감을 얻어 동명의 그림을 발표했으며, 체코의 작곡가 야나체크는 현악사중주 1번 '크로이처 소나타'를 발표하기도 했다.


# KBS FM 한국인이 사랑하는 클래식 : 공동 149위

1. 총 연주시간 : 37분
 (1) 1악장[12분]: 아다지오 소스테누토 (느리게 음을 길게 끌면서)

 (2) 2악장[16분]: 안단테  바리아지오니 (느리게 변주곡으로)

 (3) 3악장[9분]: 피날레. 프레스토 (종곡. 아주 빠르게)

  # 타란텔라(Tarantella : 이탈리아 나폴리 지방에서 유래된 경쾌하고 빠른 템포의 춤곡)리듬의 피날레가 인상적


2. 해설
 (1) 네이버의 명곡 명연주
 (2) 행운유수님의 해설

3. 추천 음반
 (1) 바이올린:다비드 오이스트라흐

     David Oistrakh

     피아노:레프 오보린

     Lev Oborin, 1962

1악장(11:40) 2악장(15:23) 3악장(6:58) 

 (2) 바이올린:이츠하크 펄먼

     Itzhak Oerlman

     피아노:블라디미르 아시케나지

     Vladimir Ashkenazy, 1974

1악장(11:50) 2악장(16:30) 3악장(8:54)


 (3) 바이올린:오귀스탱 뒤메이

     Auguistin Dumay

     피아노:마리아 주앙 피레스

     Maria João Pires, 2002

1악장(14:29) 2악장(15:25) 3악장(8:33) 


4. 추천 영상
 (1) 지노 프란체스카티, 로버트 카사데우스
 (2) 정경화, 케빈 케너

   1악장(14:22) 2악장(15:05) 3악장(7:35)

 (3) 안네 조피 무터, 램버트 오키스

 

5. 관련 엔터테인먼트 정보

 - 영화 : 불멸의 연인 中 BGM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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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5. 16. 19:05 음악/하루한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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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루한클은 빌헬름 리하르트 바그너(Wilhelm Richard Wagner, 독일, 1813.5.22 ~ 1883.2.13)가 1859년 완성한 오페라 '트리스탄과 이졸데' 전주곡입니다. 중세부터 내려오는 트리스탄과 이졸데의 전설을 바탕으로 바그너가 직접 대본을 작성하고 곡을 작곡한 3막의 오페라(음악극)인데 오늘날에는 바그너의 오페라 뿐만 아니라 전체 오페라 역사에서 가장 뛰어난 작품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바그너는 이곡을 쓰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나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사랑을 통해 얻는 진정한 기쁨을 누려보지 못했기 때문에 이 작품을 통하여 모든 사람이 갈망하는 진정한 사랑에 관한 기념비를 세울 것이다. 이 작품에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철저하게 사랑을 지향할 것이다.' 탄호이저에서 서곡이 전체 오페라의 주요 내용을 미리 알려주고 있다는 지적이 있었기 때문에 바그너는 다음 작품인 로엔그린 이후부터는 독립된 서곡을 쓰지 않고 전주곡을 도입했습니다. 오페라 공연 시간은 4시간이 훌쩍 넘는다고 합니다.


# 마징가 시리즈  진 마징가 충격! Z편 버젼의 아수라 남작의 몸을 이루는 남녀의 이름이 트리스탄(남성)과 이졸데(여성)이다.

# 지상에서 이룰 수 없는 사랑을 두 연인의 죽음으로 연결시키는, 이른 바 ‘정사()’에 해당하는 것으로서, 오페라 중에는 베르디의 '아이다'], 구노의 '로미오와 줄리엣' 그리고 바그너의 '트리스탄과 이졸데'가 그 대표적인 예. 이들은 민족, 가문, 군신관계 등의 이유로 사랑을 이룰 수 없게 되자 사회적 의무와 개인적 열정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함께 죽음을 맞이한다.


# KBS FM 한국인이 사랑하는 클래식 : 공동 149위

1. 해설
 (1) 나무위키
 (2) 네이버의 명곡 명연주
 (3) 행운유수님의 해설

2. 추천 음반
 (1) 지휘:헤르베르트 폰 카라얀(12:19)

     Herbert von Karajan

     베를린 필하모니커, DG, 1984

 (2) 지휘:칼 뵘(Karl Böhm)(10:38)

     바이로이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1966

 (3) 지휘:카를로스 클라이버(10:33)

     Carlos Kleiber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1982


3. 추천 영상
 (1) 주빈 메타, 바이에른 국립관현악단
 (2) 피에르 불레즈

 (3) 레너드 번스타인, 보스턴 심포니

 

4. 관련 엔터테인먼트 정보

 - 영화 : 트리스탄과 이졸데(2006)

 - 영화 : 하오의 연정(1957) 中 트리스탄과 이졸데 관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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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5. 14. 23:02 음악/하루한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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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루한클은 야코프 루트비히 펠릭스 멘델스존-바르톨디 (Jacob Ludwig Felix Mendelssohn-Bartholdy, 독일, 1809.2.3 ~ 1847.11.4)이 작곡한 무언가 中 '봄노래'입니다. 약 1830년 부터 쓰기 시작해 평생에 걸쳐 조금씩 완성된 '무언가집'은 낭만주의 피아노 소품의 대표적인 작품입니다. '무언가(Lieder ohne Worte )'라는 말의 의미는 노래이기는 하되 말이 없는 노래라는 뜻입니다. 즉 멘델스존의 무언가는 '노래 없이 피아노로만 노래하는 작품'으로 모두 8집, 49곡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 중에 가장 유명한 곡이 '봄노래(Frühlingslied)'입니다. 지하철에서도, 학교에서도 벨소리로도 여기저기서 많이 들어 볼 수 있는 유명한 곡입니다. 들어는 봤으나 제목은 잘 모를 수 있는 곡...

# KBS FM 한국인이 사랑하는 클래식 : 공동 149위

1. 해설
 (1) 네이버의 두산백과
 (2) 네이버의 명곡 명연주
 (3) 행운유수님의 해설

3. 추천 음반
 (1) 피아노:안드라스 쉬프(2:48)

     Andras Schiff, DECCA, 1986

 (2) 피아노:빌헬름 박하우스(2:01)

     Wilhelm Backhaus

 (3) 피아노:크리스토프 에센바흐(2:29)

     Christoph Eschenbach, DG, 1977

4. 추천 영상 & 편곡
 (1) 피아노 : 안종도
 (2) 하프 : 에리카 굿맨
 (3) 바이올린 : 안네 조피 무터

 (4) 클라리넷 : 안드레아스 오텐자머

 (5) 기타 : 에프게니 벨레니노프

 (6) 이규서, 서울 오케스트라 앙상블

 (7) 플루트 : 서지원

 (8) 첼로 : 임마누엘 포이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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