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하루한클은 요하네스 브람스(Johannes Brahms, 독일, 1833.5.7 ~ 1897.4.3)가 1877년 작곡한 교향곡 2번입니다. 완성한 해인 1877년 12월 30일에 빈에서 한스 리히터 지휘의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초연했고, 성공을 거두어 3악장이 앵콜로 연주되었으며 이듬해 9월에는 브람스의 고향인 함부르크에서도 브람스 자신이 지휘봉을 잡아 재연되었습니다. 특유의 평화롭고 유유자적한 분위기와 4악장의 들뜬 진행 때문에 연주회에서도 자주 선곡되고 있는 곡입니다. 브람스는 평론가 에두아르 한슬릭에게 쓴 편지에서 자신의 '교향곡 2번'에 대해 “밝고 사랑스러운 곡”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이 곡은 목가적인 분위기로 인해 브람스의 전원 교향곡으로 불리는데, 독일의 작곡가이자 음악평론가인 발터 니만이 1920년에 쓴 브람스 평전에서 이 곡을 베토벤의 교향곡 6번 ‘전원’에 비유해 ‘브람스의 전원 교향곡’이라고 부른 후부터 일반화되었다고 합니다.
# KBS FM 한국인이 사랑하는 클래식 : 공동 92위
1. 총 연주시간 : 40분
(1) 1악장[15분]: 알레그로 논 트로포 (빠르지만 지나치지 않게)
# 독일의 음악학자 헤르만 크레츠머는 “저물어 가는 태양이 숭고하고도 탁하지 않은 빛을 던지고 있는 즐거운 풍경”이라고 표현했다.
(2) 2악장[10분]: 아다지오 논 트로포 (매우 느리지만 지나치지 않게)
#브람스 교향곡에 등장하는 유일한 아다지오 악장이다.
(3) 3악장[5분]: 알레그레토 그라치오소 (조금 빠르고 우아하게)
#전곡 중 가장 인기있는 악장이다.
(4) 4악장[10분]: 알레그로 콘 스피리토 (빠르고 활발하게)
#브람스의 전 교향곡 중 가장 환희에 차 있는 피날레로 꼽히기도 한다.
2. 해설
(1) 나무위키
(2) 네이버의 명곡 명연주
(3) 네이버의 두산백과
3. 추천 음반
(1) 지휘: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Herbert von Karajan
베를린 필하모니커, DG, 1986
1악장(15:45) 2악장(9:46)
3악장(5:21) 4악장(9:20)
(2) 지휘:칼 뵘(Karl Böhm)
빈 필하모니커, DG, 1975
1악장(15:44) 2악장(11:45)
3악장(5:38) 4악장(9:57)
(3) 지휘:레너드 번스타인
Leonard Bernstein
뉴욕 필하모닉, 1962, SONY
1악장(15:13) 2악장(10:08)
3악장(5:14) 4악장(9:30)
4. 추천 영상
(2) 칼 뵘, 빈 필하모니커
(3) 귄터 반트, 북독일 방송교향악단(NDR 심포니),19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