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하루한클은 구스타프 말러(Gustav Mahler, 오스트리아, 1860.7.7 ~ 1911.5.18)가 1909년 작곡한 교향곡 9번입니다. 말러 생전에 이 곡은 초연되지 못했고 1912년 6월 26일, 브루노 발터의 지휘로 빈에서 초연되었습니다. 이별을 암시하는 말러의 메모로 인해 후대의 여러 음악가들은 말러의 ‘죽음의 교향곡’으로 해석했습니다. 열광적인 말러 팬이었던 윌리엄 리터는 이 교향곡의 의미를 “죽음과 정화”로 해석하면서 “이 작품에서 죽음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에 대한 가장 완벽한 표현과 그 감미로움을 발견하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4악장의 멜로디가 정말 죽음을 생각해서일까? 좀 서글프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곡의 연주 시간이 말러의 특징인 길고도 길다는 것인데 그 중에서도 무려 90분...
# KBS FM 한국인이 사랑하는 클래식 : 공동 149위
1. 총 연주시간 : 75~90분
(1) 1악장[30분]: 안단테 코모도 (적당히 느리게)
(2) 2악장[18분]: 편안한 랜틀러 템포로, 조금 서두르고 매우 거칠게
# 랜틀러(Ländler) : 2악장. 오스트리아 고지대에서 추던 춤곡으로 모차르트와 베토벤, 슈베르트, 말러 등의 작품에 자주 나타남)
(3) 3악장[12분]: 론도-부를레스케. 알레그로 아싸이. 제어 트로치히 (론도-익살스럽게.아주 빠르게. 매우 고집스럽게)
# 부를레스크’(Burleske) : 3악장. 풍자와 희화화, 그로테스크
(4) 4악장[30분]: 아다지오, 제어 랑잠 운트 노흐 추뤽할텐 (매우 느리게 그리고 주춤하듯이)
2. 해설
(1) 나무위키
(2) 네이버의 명곡 명연주
(3) 행운유수님의 해설
3. 추천 음반
(1) 지휘:레너드 번스타인
Leonard Bernstein
암스테르담 콘체르트허바우,1986, DG
1악장(30:03) 2악장(17:31)
3악장(11:52) 4악장(29:45)
(2) 지휘: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Herbert von Karajan
베를린 필하모니커, DG, 1982
1악장(28:19) 2악장(16:44)
3악장(12:54) 4악장(26:54)
(3) 정명훈, 서울시향, DG, 2014
1악장(28:17) 2악장(14:54)
3악장(12:42) 4악장(24:00)
4. 추천 영상
(1) 아바도, 루체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2) 번스타인, 빈 필하모니커(1971 라이브)
(3) 임헌정, 코리언 심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