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하루한클은 안토니오 루치오 비발디(Antonio Lucio Vivaldi, 이탈리아, 1678.3.4 ~ 1741.7.28)가 작곡한 바이올린 협주곡 모음집 '화성의 영감' 중 6번입니다. 이는 비발디가 최초 출판한 협주곡집으로 비발디의 비범한 재능을 세상에 널리 알리기 시작한 작품으로 평가됩니다. 발랄한 주제와 생동감이 넘치는 리듬 등 전형적인 이탈리아 바로크 협주곡의 매력을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지하철 환승시에 사용되어 더욱 친근한 음악이기도 합니다.
오늘의 하루한클은 요하네스 브람스(Johannes Brahms, 독일, 1833.5.7 ~ 1897.4.3)가 1859년 작곡한 현악6중주 1번입니다. 가을이면 특히 1번의 2악장이 생각난다고 하는 분들이 많은 곡입니다. 브람스가 2악장을 너무 좋아해서 피아노3중주로 편곡하여 클라라의 41세 생일 때 바쳤다고 합니다. 2악장에 대해서 후세 사람들이 브람스의 클라라를 향한 마음을 헤아려 부제로 '브람스의 눈물'이라고 지었다고 합니다.
# KBS FM 한국인이 사랑하는 클래식 : 공동 113위
1. 총 연주시간 : 35분 (1) 1악장[12분]: 알레그로 마 논 트로포 (빠르지만 지나치지 않게) (2) 2악장[9분]: 안단테, 마 모데라토 (느리게, 그러나 보통 빠르기로) (3) 3악장[3분]: 스케르초, 알레그로 몰토 (스케르초, 더욱 빠르게)
(4) 4악장[10분]: 론도. 포코 알레그레토 에 그라지오소 (론도. 알레그로 보다 조금 느리게 그리고 우아하게)
오늘의 하루한클은 요하네스 브람스(Johannes Brahms, 독일, 1833.5.7 ~ 1897.4.3)의 1869년 편곡한 헝가리 무곡 5번입니다.헝가리 무곡 제5번은 브람스가 헝가리의 집시음악을 바탕으로 피아노 연탄용으로 편곡한 곡입니다. 총 21곡이 있는데 그 중 5번이 가장 유명합니다. 1,6번이 그 다음으로 유명합니다. 브람스는 1885년에 세 곡(1,3,10번)을 오케스트라용으로 편곡을 합니다. 우리가 듣는 오케스트라용은 이후에 드보르작 등 후대의 다른 작곡가들이 편곡한 것입니다.브람스는 직접 [헝가리 무곡]을 녹음하기도 했습니다. 1889년 12월 2일에 실린더 레코딩 방식으로 자신의 소개 “안녕하세요? 저는 요하네스 브람스라고 합니다”와 함께 '헝가리 무곡 1번'을 독주 피아노 연주로 남겼습니다.
오늘의 하루한클은 안토닌 레오폴트 드보르작(Antonín Leopold Dvořák, 체코, 1841.9.8 ~ 1904.5.1)이 1984년 작곡한 유모레스크입니다. 너무나 유명한 이 곡은 원래 피아노 독주곡인데 바이올린으로 편곡된 곡이 더 익숙합니다. 유모레스크는 슈만·루빈시타인·차이코프스키 등에 의해서 이미 만들어 진바 있지만 드보르작의 것이 가장 유명합니다. 드보르작은 총 8곡의 유모레스크(Op.101)를 작곡했는데(작품번호가 없는 곡을 포함하면 총 9곡) 우리가 아는 유모레스크는 그 중 7번째 곡입니다.
# 유모레스크(Humoreque)란 말은 원래, 19세기 기악곡에 붙여진 명칭이지만 유머가 있고 코믹한 성격을 가진 곡을 의미한다.
오늘의 하루한클은 프란츠 요제프 하이든(Franz Joseph Haydn, 오스트리아, 1732.3.31 ~ 1809.5.31)이 1765년경 작곡한 첼로 협주곡 1번입니다. 하이든 하면 '교향곡의 아버지'라고 교과서에 소개되었던 것이 제일 먼저 떠오릅니다만 리퀘스트에서는 하이든의 곡 중에서 첼로 협주곡 1번이 제일 상위에 랭크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200년 가까이 귀족의 문서창고나 도서관에서 동면하고 있었다가 1961년 체코의 음악학자 풀케르트가 프라하 국립박물관에서 하이든 당대의 필사 파트보를 발견하고 이를 조사한 결과 진품 필사 악보로 판정됐습니다. 애호가들에 의해 가장 아름다운 첼로 협주곡 중의 하나로 평가받고 있는 이 작품은 ‘쾌작’이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듣는 이의 가슴을 시원하게 뚫어줍니다.
# 하이든의 작품번호 호보켄 : 호보켄 번호 또는 호보켄 작품목록(Hoboken-Verzeichnis)은 요제프 하이든이 작곡한 750여곡을 분류한 작품 목록으로, 안토니 판 호보켄이 만들었다. 약자로 Hob를 쓴다. 장르에 대한 분류이다. 가령 교향곡 60번은 호보켄 1/60이나 로마 숫자를 이용해서 호보켄 I. 60이라고 쓴다.[장르별 번호표는 위키백과 링크 참조]
오늘의 하루한클은 아스토르 판탈레온 피아졸라(Ástor Pantaleón Piazzolla, 아르헨티나, 1921.3.11 ~ 1992.7.4)가 1974년 작곡한 '리베르탱고'입니다. 제목은 "Libertad" (스페인어 : 자유)와 "탱고"를 합친 것으로, 고전 탱고에서 누에보 탱고로 가는 피아졸라의 변화를 상징합니다. 피아졸라는 탱고의 단순성을 극복하기 위해 클래식과 재즈의 요소를 결합한 '누에보 탱고'라는 장르를 만들어 냈습니다. 베토벤 바이러스에 삽입되어 많이 알려졌습니다.
# 탱고? : 19세기 말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우루과이 항구 부근에 있는 사창가에서 사창가를 찾은 선원들이 순서를 기다리면서 음악. 초기 탱고 반주 악기는 기타, 플루트, 바이올린이었는데 이후 반도네온이라는 악기가 가장 중요한 악기로 자리잡게 되었다. 반도네온은 작은 손풍금 같은 악기로 네모난 측면과 주름상자로 되어 있으며 단추를 눌러 연주한다.
오늘의 하루한클은 막스 크리스티안 프리드리히 브루흐(Max Christian Friedrich Bruch, 독일, 1838.1.6 ~ 1920.10.2)가 1880년 완성한 '스코틀랜드 환상곡'입니다. 영국 스코틀랜드의 문호월터 스콧의 작품과 스코틀랜드의 민요에서 영감을 얻어 작곡한 협주곡으로 당대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파블로 데 사라사테에게 헌정했으며 원제는 ‘스코틀랜드 민속 선율을 사용한 바이올린과 오케스트라, 하프를 위한 자유로운 환상곡입니다. 보통 줄여서 '스코틀랜드 환상곡'이라고 부릅니다.전편을 흐르는 주된 정서는 ‘그리움’이라고 합니다. 바이올린 소리와 선율의 아름다움을 아주 잘 표현한 곡이 아닐까 싶습니다.
# KBS FM 한국인이 사랑하는 클래식 : 공동 102위
1. 총 연주시간 : 27분 (1) 서주 & 1악장[8분]: 그레이브 & 아다지오 칸타빌레 (장중하게 & 매우 느리게 노래하듯이)
# 스코틀랜드 민요 〈늙은 롭 모리스(Auld Rob Morris)〉 (2) 2악장[5분]: 알레그로 (빠르게)
# 스코틀랜드 민요 〈먼지투성이 방앗간 주인(Hey, the dusty miller)〉 (3) 3악장[7분]: 안단테 소스테누토 (음 하나하나를 충실히 다루며 느리게)
오늘의 하루한클은 요하네스 브람스(Johannes Brahms, 독일, 1833.5.7 ~ 1897.4.3)가 1881년 작곡한 피아노 협주곡 2번입니다. 이 곡의 가장 독창적인 면모는 협주곡의 전통적인 3악장 형식에서 벗어나, 극적인 효과를 배가시키는 스케르초 악장이 하나 더 포함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이 피아노 협주곡 2번은 브람스가첫번째 피아노 협주곡을 쓰고나서 무려 22년이라는 시간이 흐르고 난 뒤인 1881년, 그의 나이가 48세일때 비로소 발표된 곡으로 초연은 브람스 자신에 의해 직접 이루어졌는데, 당시 청중들의 반응이 아주 좋아서즉시 유럽 전역의 도시들에서 연주회가 이어졌으며 그 인기는 오늘날까지도 전혀 줄어들지 않고 이어져서 여전히많은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있습니다. 이 협주곡을 연주하는 피아니스트에게 필요한 테크닉과 소모되는 체력은 난곡으로 평가받는 다른 피아노곡에 비해서도 매우 높은 수준이으로 오케스트라에게 요구되는 기량도 상당하다고 합니다.
오늘의 하루한클은 엑토르 베를리오즈(Hector Berlioz, 프랑스, 1803.12.11 ~ 1869.3.8)가 1830년 작곡한 환상교향곡입니다. 본격적으로 표제음악 형식을 취한 첫 교향곡으로 음악사적으로 유명합니다. 원제는' 환상교향곡: 5부작으로 된, 어느 예술가의 삶에 대한 에피소드'로 매우 깁니다. 보통 줄여서 환상교향곡이라고 합니다. 내용은 어느 젊은 예술가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으로 고통받다가아편을 과다 복용해자살을 기도하는데, 양이 치사량보다 살짝 적었던 탓에 혼수 상태 속에서 자신이 짝사랑하던 여인과 관련된 온갖 환각을 경험한다는 것입니다. 이 작품은 [어떤 예술가의 생활 에피소드]라고 하는 2부작 중의 제1부에 해당하는 곡으로 ‘5부로 된 환상 대교향곡’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습니다. 나머지 2부에 해당하는 곡은 서정적 독백극 [렐리오, 생에의 복귀Op.14b](1832년 작)입니다.
# KBS FM 한국인이 사랑하는 클래식 : 공동 102위
1. 총 연주시간 : 53분 (1) 1악장[14분]: 꿈 그리고 열정. (2) 2악장[6분]: 무도회. (3) 3악장[14분]: 전원 풍경.
오늘의 하루한클은 주세페 포르투니노 프란체스코 베르디(Giuseppe Fortunino Francesco Verdi, 이탈리아어, 1813.10.10 ~ 1901.1.27)가 1842년 완성한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에 나오는 아리아 '축배의 노래'입니다. 너무나 유명한 아리아라 들어보시면 다 아시는 곡입니다.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는 알렉상드르 뒤마 피스의 소설춘희를 원작으로 했으며 총 3막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회적 약자, 상류사회의 위선을 소재로 삼은 당대의 문제 오페라였습니다. 비올레타와 그녀를 남몰래 흠모해온 청년 알프레도가 파티에서 처음 만나 함께 부르는 이중창입니다. 국가 경축행사나TV음악회에 자주 등장하는 노래지만, 사실 내용은 좀 퇴폐적입니다. 1948년에 명동 시공관에서 [춘희 (椿姬: 동백 아가씨)]라는 제목으로 초연되었습니다.
# 트라비아타 : '길을 잘못 든 여자'라는 뜻
# Brindisi : 이탈리아어로 '축배'라는 뜻
# KBS FM 한국인이 사랑하는 클래식 : 공동102위
# 가사 내용입니다.
[Alfredo]
Libiamo, libiamo ne' lieti calici
마시자, 마시자, 축배에
Che la bellezza infiora
아름다운 꽃으로 장식됐다네.
E la fuggevol, fuggevol ora
잠깐, 잠깐 동안
S'inebri a voluttà
환락에 취하도록
Libiam nei dolci fremiti
마시자, 달콤한 전율 속에
Che suscita l'amore
사랑을 일으킨다네,
Poiché quell'occhio al core
그 눈이 내 마음을
Onnipossente va
전능하게 사로잡기에.
Libiamo, amore, amor fra i calici
마시자, 잔과 함께라면 사랑은 Più caldi baci avrà
좀 더 뜨거운 입맞춤을 얻으리라
[Coro] Ah, libiamo, amor fra calici
마시자, 잔과 함께라면 사랑은 Più caldi baci avrà
좀 더 뜨거운 입맞춤을 얻으리라
[Violetta]
Tra voi, tra voi saprò dividere
여러분과 함께라면, 함께라면 알겠어요 Il tempo mio giocondo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법을. Tutto è follia, follia nel mondo
세상의 모든 것은 바보짓, 바보짓이죠 Ciò che non è piacer
기쁨 이외의 모든 것은.
Godiam, fugace e rapido
즐깁시다, 흐르듯 순식간에 È il gaudio dell'amore
사랑의 기쁨을, È un fior che nasce e muore
피었다 지는 한 송이 꽃을, Né più si può goder
더이상 즐길 수 없는 그것을 Godiam, c'invita, c'invita un fervido
즐깁시다, 우릴 부르는, 부르는 열렬한 Accento lusinghier
달콤한 말을.
[Coro]
Ah godiamo, la tazza, la tazza e il cantico
아, 즐기자, 술잔을, 술잔과 노래를, La notte abbella e il riso
아름다운 밤과 웃음을. In questo, in questo paradiso
이 낙원 속에서 Ne scopra il nuovo dì
우리에게 새로운 날이 밝아온다
[Violetta]
La vita è nel tripudio
삶은 즐거움
[Alfredo] Quando non s'ami ancora
아직 사랑해 본 적이 없다면요
[Violetta] Nol dite a chi l'ignora
사랑을 모르는 사람에게 할 말이 아니네요,
[Alfredo] È il mio destin così
하지만 이것이 제 운명이죠..
[Coro]
Godiamo, la tazza, la tazza e il cantico
아, 즐기자, 술잔을, 술잔과 노래를, La notte abbella e il riso
아름다운 밤과 웃음을. In questo, in questo paradiso
이 낙원 속에서 Ne scopra il nuovo dì
우리에게 새로운 날이 밝아온다.
Ah, ah, ah ne scopra il dì
우리에게 새로운 날이 밝아온다. Ah, ah, ah ne scopra il dì
우리에게 새로운 날이 밝아온다. Ah, ahaaah (sì, ne scopra, ne scopra il nuovo d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