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하루한클은 안토닌 레오폴트 드보르작(Antonín Leopold Dvořák, 체코, 1841.9.8 ~ 1904.5.1)이 1893년 작곡한 현악4중주 12번 '아메리카'입니다. 그가 남긴 열 네 편의 현악 사중주 곡 중 최대 걸작이자 19세기 후반을 대표하는 실내악의 걸작으로 꼽힙니다. 그가 남긴 작품들 중 가장 잘 알려져 있는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와 첼로 협주곡, 그리고 현악4중주 ‘아메리카’는 체코가 아닌 미국 체류 중에 작곡되었습니다. 이 곡은 보름 만에 작곡을 끝내버린 놀라운 창작력의 산물입니다. 2악장은 드보르작의 ‘신세계’ 교향곡의 2악장과도 그 분위기가 매우 비슷하고, 3악장 스케르초는 드보르작가 작곡한 음악 중에서 가장 유머러스한 음악으로, ‘스케르초’(Scherzo), 즉 ‘농담’이라는 말을 음악적으로 그대로 표현한 듯합니다. 미국의 원주민인 인디언들의 음악과 흑인 영가에 강한 영향을 받았으나 ‘아메리카’라는 이름을 드보르작 자신이 명명한 것은 아니고 그가 자필 악보의 표지에 ‘아메리카에서 작곡한 두 번째 작품, ‘현악 4중주 F장조’라고 쓴 것을 보고 후세 사람들이 ‘아메리카’라고 부르게 된 것입니다.
# KBS FM 한국인이 살아하는 클래식 : 공동118위
1. 총 연주시간 : 25분
(1) 1악장[10분]: 알레그로 마 논 트로포 (빠르지만 너무 빠르지 않게)
(2) 2악장[7분]: 렌토 (느리게)
(3) 3악장[4분]: 몰토 비바체 (아주 빠르고 생기있게)
(4) 4악장[5분]: 비바체 마 논 트로포 (아주 빠르나 지나치지 않게)
2. 해설
(1) 네이버의 두산백과
(2) 네이버의 명곡 명연주
(3) 행운유수님의 해설
3. 추천 음반
(1) 스메타나(Smetana) 4중주단, EMI, 1966
(2) 알반베르크(Alban Berg) 4중주단, EMI, 1991
(3) 에머슨(Emerson) 4중주단, DG, 1986
4. 추천 영상
(1) 뉴욕필 4중주단
(2) 칼라치 4중주단
(3) 프라작 4중주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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