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ywhere Is"는 아일랜드의 싱어송라이터 엔야(Enya)가 1995년에 발표한 곡으로, 그녀의 다섯 번째 스튜디오 앨범인 "The Memory of Trees"의 리드 싱글로 선정되었습니다. 이 곡은 엔야의 음악적 스펙트럼 내에서 밝고 경쾌한 멜로디와 희망찬 분위기를 잘 담아내며, 엔야 특유의 몽환적이고 평화로운 음악 스타일과 조화를 이룹니다.
"Anywhere Is"는 엔야의 음악 중에서도 특히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하는 곡입니다. 이 곡은 반복되는 멜로디 라인과 엔야 특유의 다층적인 합창 편곡이 특징이며, 청자를 긍정적이고 상상력이 풍부한 세계로 이끕니다. 또한, 이 곡은 엔야가 주로 사용하는 뉴 에이지 장르의 특성을 잘 보여주면서도, 포크 및 켈틱 음악의 요소를 포함하여 다양성을 보여줍니다.
"Anywhere Is"의 가사는 꿈과 현실, 그리고 인생의 여정에서 마주치는 무한한 가능성에 대한 탐색을 주제로 하고 있습니다. 가사는 구체적인 이야기보다는 상징적이고 추상적인 이미지를 통해 청자로 하여금 자신만의 해석을 할 수 있게 합니다. 이 곡은 특정한 목적지가 없이도 삶의 여정 자체가 중요함을 강조하며, 어디에서든 행복을 찾을 수 있음을 은유적으로 표현합니다.
엔야는 이 곡을 작곡하고, 오랜 협력자인 닉 라이언(Roma Ryan)이 가사를 썼습니다. "The Memory of Trees" 앨범은 엔야의 음악적 성장과 실험을 동시에 보여주는 작품으로 평가받으며, "Anywhere Is"는 앨범의 대표곡 중 하나로 꼽힙니다.
1. 노래 감상
2. 영어 가사와 한글 해석
I walk the maze of moments
난 순간들의 미로를 걷고 있어요
But everywhere I turn to
하지만 발길을 돌리는 곳 마다
Begins a new beginning
새로운 출발이 시작되지요
But never finds a finish
결코 끝을 찾지 못해요
I walk to the horizon
지평선을 향해 걸어가요
And there I find another
거기서 또 다른 지평선을 발견하죠
It all seems so surprising
모든 게 아주 놀라운 것 같아요
And then I find that I know
그때서야 난 내가 알고 있다는 걸 깨달았어요
[Chorus]
You go there you're gone forever
당신은 거기로 가서 영원히 사라져요
I go there I'll lose my way
난 그곳으로 가서 길을 잃을 거에요
If we stay here we're not together
우리가 여기 머문다 해도 함께 있는 건 아니에요
Anywhere is
어디에 있다 해도..
The moon upon the ocean
바다 위에 떠 있는 저 달은
Is swept around in motion
바다를 누비며 운행하지만
But without ever knowing
하지만 이유를 모른 채
the reason for its flowing
흘러가는 이유를 알지 못한 채..
In motion on the ocean
바다 위를 운행하며
The moon still keeps on moving
달은 계속 움직여요
The waves still keep on waving
파도는 계속 넘실대고
And I still keep on going
난 여전히 계속 나아가고 있어요
[Chorus]
I wonder if the stars sign
난 저 별들이 궁금해요
The life that is to be mine
내 인생에 신호를 주는지..
And would they let their light shine
별들이 그 빛을 비출까요
Enough for me to follow
충분히 내가 따라갈 수 있도록 말이죠..
I look up to the heavens
하늘을 올려다 봐요
But night has clouded over
하지만 밤은 구름으로 뒤덮였고
No spark of constellation
별자리의 광채도 없고
No Vela no Orion
벨라, 오리온 자리도 보이지 않아요
The shells upon the warm sands
따뜻한 모래 위의 조개껍질들은
Have taken from their own lands
고향으로부터 떠밀려 왔어요
The echo of their story
그들의 이야기가 메아리치지만
But all I hear are low sounds
내게는 작은 소리밖에 안들려요
As pillow words are weaving
잠자리의 속삭임이 이어지듯
And willow waves are leaving
버들가지 같은 파도가 밀려가고
But should I be believing
난 믿어야 할까요
That I am only dreaming
난 그저 꿈을 꾸고 있다는 것을..
[Chorus]
To leave the tread of all time
모든 시간의 실타래를 벗어나
And let it make a dark line
한 가닥 희미한 선이 되게 하지요
In hopes that I can still find
내가 다시 발견할 수 있다는 희망 속에서
The way back to the moment
그 순간으로 돌아가는 방법을...
I took the turn and turned to
돌아서서 발걸음을 옮겨요
Begin a new beginning
새로운 처음을 시작하려고요..
Still looking for the answer
여전히 대답을 찾고 있지만
I cannot find the finish
끝을 찾을 수가 없어요
It's either this or that way
이 길 아니면 저 길이에요
It's one way or the other
이 쪽 아니면 다른 쪽이죠
It should be one direction
한 방향이어야 해요
It could be on reflection
생각해보면 그럴 수 있어요
The turn I have just taken
내가 택했던 그 전환점은
The turn that I was making
내가 했었던 그 전환점은
I might be just beginning
단지 시작일지도 몰라요
I might be near the end
어쩌면 끝에 가까월을지도 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