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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8. 26. 12:47 음악/하루한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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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루한클은 율리우스 에르네스트 빌헬름 푸치크 (Julius Ernest Wilhelm Fučík, 체코, 1872.7.18 ~ 1916.9.25)가 1897년(25세)에 작곡한 '검투사의 입장'입니다. 그는 드로브작의 제자로 19세의 나이에 군악대 지휘자가 되어 죽을 때까지 그 직을 유지했다고 합니다. 군악곡과 여러 음악들을 300여곡 작곡했는데 그 중에서 '검투사의 입장'이 가장 유명합니다. 처음에 제목은 '반음계의 대행진(Grande Marche Chromatique)'으로 초반의 많은 반음계에서 딴 것입니다. 후에 그가 로마제국의 악명 높고 타락한 네로 황제 통치 기간 동안 검투사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헨리크 시엔키에비치(Henry Sienkiewicz)의 소설 '쿼바디스'에서에 원형경기장에 입장하는 검투사에 매료되어 곡명을 '검투사의 입장'으로 정정하였습니다. 1901년 미국에서 'Thunder and Blaze'라는 이름으로 출판되었고 서커스에 광대인들이입장할 때 쓰이게 되어 서커스 곡으로 유명해지게 되었습니다. 이후 관현악 버전을 비롯하여 피아노와 오르간, 독주악기와 건반을 위한 악보까지 다양한 편곡이 이루어졌고 현재 디즈니랜드의 '메인 스트리트 일렉트리컬 퍼레이드'와 TV와 광고, 스포츠 대회 등의 이벤트에서 널리 연주되고 있습니다.

 

1. 해설 : 오디너리님의 블로그

 

2. 추천 음반

 (1) 지휘:네베 예르비(Neeme Järvi)(2:45)

     예텐보리 심포니 오케스트라, 1997

     Gothenburg Symphony Orchestra

 (2) 지휘:바츨라프 노이만(2:44)

      Václav Neumann

     체코 필하모닉, 2000

     Czech Philharmonic Orchestra

 (3) 엘가 하워드(Elgar Howarth)(2:58)

    The Philip Jones Brass Ensemble, 1986

 

3. 추천 영상

 (1) 앙드레 류, 요한슈트라우스 오케스트라(3:53)

 (2) Vance Reger, Inland Valley Symphony(2:57)

 (3) 오르간 : 마르코 하칸페(Marko Hakanpää)(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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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8. 26. 12:03 음악/하루한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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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루한클은 자코모 푸치니(Giacomo Puccini, 이탈리아, 1858.12.22 ~ 1924.11.29)가 작곡한 오페라 '나비부인(Madama Butterfly)' 중에서 2막1장에 나오는 쵸쵸상의 아리아 '어느 맑게 갠 날(Un bel di vedremo)'입니다. 하녀 스즈키가 '외국인 남자는 떠나면 돌아오지 않는다.'라고 말하자 쵸쵸상은 미국으로 귀환한지 3년이 지나 꼭 돌아오겠다는 핑커튼의 약속을 되새기고 그날의 모습을 상상하면 부르는 아리아입니다. 푸치니가 오페라를 작곡하게 된 이유는 1900년 여름 런던에서 발라스코의 희곡 나비부인의 연극을 보고 감며을 받았기 때문인데, 이야기는 실화에 기초한 것으로 푸치니는 작은 게이샤의 운명과 성격 그리고 이국적 정경에 기이 매료되어 철저한 준비를 통해 3년여에 걸쳐 '나비부인'을 완성합니다. 그러나 밀라노에서의 첫 공연은 완전히 실패하고 작품을 부분 수정 후 1905년 브레시아에서 다시 공연하였는데 대성황을 이루었으며 다음 해 런던에서는 더욱 더 놀라운 성공을 거두며 최고의 오페라로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쵸쵸상 역을 전문으로 맡은 소프라는 리치아 알베네세로 1940년부터 1966년까지 맡았다고 합니다.

 

<가사 내용입니다.>

Un bel dì, vedremo

어느 갠 날에 
Levarsi un fil di fumo

수평선 너머로
Sull'estremo confin del mare

한 줄기 연기가 오랫동안 솟는 것이 보이고,
E poi la nave appare

그리고 배가 나타나겠지.

Poi la nave bianca

그다음은 하얀 배가 
Entra nel porto Romba

항구에 들어오면 축포가 

il suo saluto Vedi?

울려 퍼질 거야. 보이지?

È venuto!

도착했어!

Io non gli scendo incontro, 

난 그를 맞으러 내려가지 않을 거야.

io no. Mi metto là 

가지 않고 저쪽

sul ciglio del colle

언덕 끝에서 기다리겠어.

E aspetto, e aspetto gran tempo

몇 시간이건 기다리고,

E non mi pesa 

오랫동안 기다려도

la lunga attesa

힘들지 않아.

E uscito dalla folla cittadina

이윽고 북적대는 사람들 틈에서 빠져나와

Un uomo, un picciol punto

사나이가 혼자, 작은 점(点)처럼

S'avvia per la collina

언덕을 향해 다가올 거야.

Chi sarà? Chi sarà?

누구지? 누구야?

E come sarà giunto

그리고 도착하자 곧,

Che dirà? Che dirà?

뭐라고 할까? 뭐라고 해?
Chiamerà Butterfly dalla lontana

저쯤 멀리서 ‘나비 부인’하고 부를 거야.

Io senza dar risposta

나는 대답도 않고

Me ne starò nascosta

숨은 채 그대로 있을 테지.

Un po' per celia

약간 장난삼아지만,

E un po' per non morire

마중 나가는 그 순간에

Al primo incontro

정말 죽지 않으려고.

Ed egli alquanto in pena

그는 좀 걱정이 되어

Chiamerà, chiamerà

틀림없이 부를 거야. 

"Piccina, mogliettina

조그만 부인,

Olezzo di verbena"

버베나 향이 나는 그대라고.

I nomi che mi dava 

여기 왔을 때 

al suo venire

그가 붙여준 이름을.

Tutto questo avverrà, 

전부 이렇게 되기로 정해졌다고,

te lo prometto

당신에게 약속하지요.
Tienti la tua paura

당신은 걱정하지만
Io con sicura fede L'aspetto

나는 그렇게 믿고 기다리겠어요.

 

1. 해설 : 필유린님의 블로그

 

2. 추천음반

 (1) 소프라노:리샤 앨버니즈(Licia Albanese)(4:40) 1953

 (2)  소프라노:마리아 칼라스(Maria Callas)(4:44) 1954

 (3) 소프라노:미렐라 프레니(Mirella Freni)(4:35) 1974

 

3. 추천영상

 (1) 레나타 테발디(Renata Tebaldi)(4:50)

 (2) 안나 네트레브코(Anna Netrebko)(4:56)

 (3) 엘레나 스티키나(Elena Stikhina)(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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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8. 24. 21:04 음악/하루한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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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루한클은 아밀카레 폰키엘리(Amilcare Ponchielli, 이탈리아, 1834.8.31 ~ 1886.2.16)가 작곡한 4막의 그랜드 오페라 '라 조콘다(La Gioconda)'에 나오는 '시간의 춤'입니다. 이 오페라는 빅토르 위고의 희곡 '파토바의 폭군 안젤로'를 바탕으로 토비아 고리오가 개편한 대본에 의하여 작곡하였습니다. 노래하는 여인인 조콘다는 귀족인 엔초를 사랑하는데 엔초는 유부녀인 라우라를 사랑하고, 조콘다에게 사랑을 거절당한 스파이 바르나바는 엔초를 살해하려고 흉계를 구며 엔초와 라우라는 위기에 빠집니다. 그러나 조콘다의 도움으로 그들은 구조되어 결혼하고 떠나고 조콘다는 어머니를 살해한 바르나바 앞에서 단도로 자살합나다. '시간의 춤'은 3막 2장에 나오는 발레곡으로 이 오페라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곡입니다. 새벽부터 한밤중까지의 시간의 변화를 막간의 춤으로 빛과 의상을 통해서 묘사하는 발레로 넘치는 약동감과 함께 화려한 음향이 가히 예술적입니다. 

 

# 지오콘다 : 행복한 여인, 기분 좋은 여인, 즐거운 여인이라는 뜻.

 

1. 해설 : 필유린님의 블로그

 

2. 추천 음반

 (1) 지휘:헤르베르트 폰 카라얀(10:33)

     Herbert von Karajan

     Berliner Philharmoniker, 1972

 (2) 지휘:리카르도 샤이(9:46)

     Riccardo Chailly

     스칼라 필하모니카

     Filarmonica della Scala, 2017

 (3) 지휘:유진 오르만디(10:20)

     Eugene Ormandy

     The Philadelphia Orchestra, 1966

 

3. 추천 영상

 (1) 지휘:로린 마젤(8:10)

     Lorin Maazel

     페니체 극장 오케스트라

     (Orchestra del Teatro La Fenice)

 (2) 발레:마리아 코레바(Maria Khoreva)(10:49)

 (3) 지휘:툴리오 갈리아르도 바라스(10:56)

    Tulio Gagliardo Varas    

    J.L.모레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La orquesta filarmónica de J.L.Moreno)

 

4. 관련 엔터테인먼트 정보

 - 월트 디즈니의 애니 '판타지아(1940)'

 - 앨련 셔먼(Allan Sherman) : Hello Mudda, hello Fadduh (a letter from camp)(1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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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8. 24. 20:01 음악/하루한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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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루한클은 마누엘 마리아 퐁세(Manuel Maria Ponce, 멕시코, 1882.12.8 ~ 1948.4.24)가 1912년 작곡한 '작은 별'입니다. 퐁세가 야간열차를 타고 고향을 지나가던 중 밤하늘의 별들을 보며 악상이 떠올라 작곡했다고 합니다. 퐁세의 대표적인 곡으로 아름다운 멜로디가 특징입니다. 퐁세의 본업은 어르간 연주자인데 멕시코 민요 가운데 아름다운 멜로디를 발굴한 뒤 기타곡 등으로 편곡하여 소개했습니다. 원래는 성악곡이지만 야사 하이페츠가 바이올린 소품으로 편곡한 후 더 많이 연주되고 있습니다. 영화 '젊은이의 음악(1939)(They shall have music-melody of youth)'에서 이 곡이 연주되는 자면이 나와서 유명해졌다고 합니다. 영화는 아이들이 하이페츠를 음악적 우상으로 삼아 자신들의 꿈을 키운다는 내용입니다.

 

<가사 내용입니다>

Estrellita del lejano cielo,

작은 별은 저 하늘 멀리 있는데

que miras mi dolor,

나의 슬픔을 당신은 아시나요

que sabes mi sufrir,

나의 아픔을 아시나요

baja y dime si me quiere un poco

가까이 오셔서 나를 사랑한다 말해주세요

porque yo no puedo sin su amor vivir.

당신의 사랑 없이 나는 살 수 없으니까요

 

Tú eres estrella, mi faro de amor,

당신 곁에 작은 별

tú sabes que pronto he de morir.

당신은 아시나요, 내가 사라져 간다는 것을

baja y dime si me quiere un poco

가까이 오셔서 나를 사랑한다 말해주세요

porque yo no puedo sin su amor vivir.

당신의 사랑 없이 나는 살 수 없으니까요

 

1. 해설 : 한사람님의 블로그

 

2. 추천 음반

 (1) 플라치도 도밍고, 이츠하크 펄먼(4:28)

     Placido Domingo, Itzhak Perlman

 (2) 바이올린:이츠하크 펄먼(3:15) 1989

     Itzhak Perlman

 (3) 바이올린:야사 하이페츠(2:59)

     Jascha Heifetz

3. 추천 영상

 (1) 클라라 주미 강(3:10)

 (2) 야사 하이페츠(2:59)

 (3) 조슈아 벨(Joshua Bell)(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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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8. 24. 19:26 음악/하루한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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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루한클은 가브리엘 포레(Gabriel Fauré, 프랑스, 1845.5.12 ~ 1924.11.4)가 1863년 작곡한 '무언의 3개의 로망스(Trois romance sans paroles, Op.17)中 3곡 안단테 모데라토'입니다. 로망스는 사랑의 노래라는 의미이며 베토벤의 로망스 2번(Op.50)이 제일 먼저 떠오릅니다. 무언가(無言歌)하면 멘델스존의 곡 '봄 노래'가 떠오릅니다. 무언가의 뜻은 가사가 없는 노래 정도인데 이 곡은 성악곡이 아닌 피아노를 위한 곡이지만 마치 노래처럼 간소하고 우아한, 계속되는 멜로디의 흐름이 아름다운 곡으로 놀랍게도 포레가 음악학교 재학시절 작곡한 첫 작품입니다.

 

 

1. 해설 : 준맘이네님의 블로그

 

2. 추천 음반

 (1) 피아노:백건우(2:45) 2001

 (2) 피아노:파스칼 로제 (Pascal Rogé)(2:14) 1990

 (3) 첼로:실비오 달라 토레(2:09)

           Silvio Dalla Torre, 2000

 

3. 추천 영상

 (1) 테오 푸셰네(Théo Fouchenneret)(2:43)

 (2) 자동피아노연주(3:23)

 (3) 지휘:다니엘 라이스킨(2:50)

     Conductor:Daniel Raiskin

     The Israel Camerata Jerusa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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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8. 24. 18:13 음악/하루한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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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루한클은 가브리엘 포레(Gabriel Fauré, 프랑스, 1845.5.12 ~ 1924.11.4)가 1879년 작곡한 '자장가(Berceus[베르쇠즈])'입니다. 베르쇠즈는 프랑스어로 자장가라는 뜻으로 19세기부터는 자장가의 특색을 지닌 기악용 소곡의 명칭으로 쓰이기 시작했는데 쇼팽(Op.57), 포레(Op.16)의 작품이 유명하며, 리스트, 그리그, 드보르작 등의 피아노 독주곡이 있고, 플리스(모차르트의 자장가로 여겨지던 곡의 작곡가), 슈베르트, 브람스, 레거에 의한 곡이 있습니다. 포레는 지인의 딸(돌리라는 애칭의 소녀)의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해 '돌리 모음곡(Op.56)'을 작곡하였는데 첫번째 곡이 바로 '자장가(Berceus)'입니다. 돌리 모음곡은 연탄곡(피아노 한대에 두 사람이 연주)이었는데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위한 편성으로 만들어졌다가 나중에 오케스트라 반주로 편곡되었습니다.  

 

1. 해설 : 필유린님의 블로그

 

2. 추천 음반

 (1) 피아노:카티아 & 마리엘 라베끄(2:53) 2014

     Katia & Marielle Labèque Sisters

 (2) 바이올린:정경화(3:31) 2018

 (3) 네빌 매리너(Neville Marriner)(3:01)

    성 마틴 인 더 필즈 아카데미

    Academy of St. Martin in the Fields, 1982

 

3. 추천 영상

 (1) KKEYs Piano Duo(2:58)

 (2) 바이올린:크리스티앙 페라스(3:22)

     Christian Ferras

 (3) 첼로:헨릭 담 톰센(Henrik Dam Thomsen)(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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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8. 24. 16:36 음악/하루한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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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루한클은 프랑수아 조제프 고세크(François Joseph Gossec, 벨기에-프랑스, 1734.1.17 ~ 1829.2.16)가 1786년 작곡한 '가보트'입니다. 바이올린 독주곡으로 바이올린을 배우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연주하는 이 가보트는 평이하고 밝고 우아함이 가득한 곡으로 저절로 흥얼거리고 싶어지는 사랑스러운 소품입니다. 가보트는 16세기 말 프랑스 남부에서 시작된 2박자의 경쾌한 무곡입니다. 프랑스의 교향곡의 아버지라는 칭호도 있지만 그의 이름은 이 가보트 때문에 기억할 정도로 다른 곡들은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 가보트 : gavotte(영, 프), Gavotte(독), gavotta(이). 17세기 프랑스의 대표적인 춤곡. 도우피네 지방의 Pays de Gap의 주민을 뜻하는 gavots란 단어에서 유래한 말. 보통 빠르기로 2/2박자가 기본.

 

1. 해설 : 필유린님의 블로그

 

2. 추천 음반

 (1) 정경화(2:44) 1987

 (2) 미샤 엘먼(Mischa Elman)(2:01)

 (3) 피아노:이종은(1:55)

 

3. 추천 영상

 (1) 브리안 오스트레가(Brian Ostrega)(1:54)

 (2) 제니퍼 전(2:59)

 (3) 설요은(3세)(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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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8. 24. 15:55 음악/하루한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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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루한클은 이그나치 얀 파데레프스키(Ignacy Jan Paderewski, 폴란드, 1860.11.18 ~ 1941.6.29)가 작곡한 '미뉴에트'입니다. 파데레프스키는 폴란드 국민들이 가장 존경하는 위인 중 한 사람으로 타고난 성실함과 애국심으로 각국에서 연주회를 열고 나라를 위해 모금을 하는 등 조국인 폴란드가 전재으으로 어려웠을 때 그의 애국활동은 폴란드 국미들의 마음에 기은 감동을 주었다고 합니다. 그 결과 1919년 폴란드 초대 수상이 되었다고 하니 음악가로서 특이한 경력입니다. 피아니스트로서 거장이라 불릴만큼 테크닉은 뛰어나지 못했으나 음색의 우아함, 시적 몽환, 스타일에 대한 감각, 자신의 인격이 투시되는 연주를 구사하는 등 그만의 독특한 사운드를 가지고 있었으며 그가 남긴 "사흘을 연습하지 않으면 관객이 알고, 이틀을 연습하지 않으면 평론가들이 알며, 하루를 연습하지 않으면 내가 안다.'는 말은 지금까지도 후대의 음악인들에게 명언으로 남아 회자되고 있습니다. 이 곡은 그의 작품 6개의 유모레스크(6 Humoresques de Concert, Op.14) 중 제1번에 해당하는 곡입니다. 피아노 명곡집에 빠지지 않는 단골 레포토리이기도 합니다.

 

# 미뉴에트(Minuet) : 3/4박자의 우아한 춤곡으로 프랑스에서 처음 시직되어 18세기 왕궁에서 크게 유행. 작은 스텝의 춤이라는 뜻. Menuett(독일어), minuet(영어/프랑스어/스페인어), menuet(폴란드어), minuetto(이탈리아어)등 나라마다 약간의 용어차이는 있는데, 의미는 모두 같습니다.

 

1. 해설 :

 (1) 필유린님의 블로그

 (1) 달빛님의 블로그

 (2) 유리드믹스님의 블로그

 

2. 추천 음반

 (1) 피아노: 이그나치 얀 파데레프스키(4:05),1937

               Ignacy Jan Paderewski

 (2) 피아노: 조셉 쿠퍼(4:21) 1978

               Joseph Cooper

 (3) 지휘:롤란트 바더(4:02)

            Roland Bader

   크라쿠프 필 (Krakow State Philharmonic Orchestra)

 

3. 추천 영상

 (1) 1936년 영화 'moonlight sonata' 중 작곡가의 연주장면

 (2) Red Welte-Mignon 롤연주(작곡가)

 (3) 피아노:안나 리피아크(Anna Lipiak)(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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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8. 24. 14:25 음악/하루한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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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루한클은 니콜로 파가니니(Nicoló Paganini, 이탈리아, 1782.10.27 ~ 1840.5.27)가 1811년 작곡한 '바이올린 협주곡 1번'입니다. 바이올린의 귀재 파가니니는 협주곡을 6곡 정도 작곡하였으나 인쇄된 곡은 2곡입니다. 2번 협주곡은 '라 캄파넬라'로 유명하지만 1번 협주곡은 2번보다 더 인지도가 높은 곡입니다. 기교적인 난이도는 높으나 화음이나 형식은 비교적 간단합니다. 노래하는 듯한 아름다운 선율과 서정적인 달콤함이 매력적인 곡으로 파가니니가 가진 모든 연주 기교를 담은 것이라고 해도 좋을 뛰어난 곡으로 특히 3악장의 멜로디는 귀에 익은 아름다운 멜로디입니다.

 

1. 해설 : 필유린님의 블로그

 

2. 연주시간 : 38분

 (1) 1악장[22분]: 알레그로 마에스토소 (경쾌하고 장중하게)

 (2) 2악장[6분]: 아디지오 에스프레시보 (느리고 풍부하게)

 (3) 3악장[10분]: 알레그로 스프리토소 (빠르고 활기차게)

 

3. 추천 음반

 (1) 바이올린:살바토레 아카르도(Salvatore Accardo)

     지휘:샤를 뒤투아(Charles Dutoit)

     London Philharmonic Orchestra, 1975

  전악장(37:53)

  1악장(22:05) 2악장(6:02) 3악장(9:42)

 (2) 바이올린:이츠하크 펄먼(Itzhak Perlman)

     지휘:로렌스 포스터(Lawrence Foster)

     Royal Philharmonic Orchestra

  전곡(34:05)

  1악장(19:27) 2악장(5:10) 3악장(9:48)

 (3) 바이올린:장영주(Sarah Chang)

   지휘:볼프강 자발리쉬

   Wolfgang Sawallisch

   Philadelphia Orchestra, 1994

 전악장(33:22)

 1악장(20:54) 2악장(4:57) 3악장(6:57)

 

4. 추천 영상

 (1) 바이올린:양인모(41:04)

 (2) 바이올린:장영주(33:22)

 (3) 바이올린:아우구스틴 아델리크(38:11)

                  (Augustin Hadeli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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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8. 24. 13:01 음악/하루한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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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루하클은 프란체스코 파올로 토스티(Francesco Paolo Tosti, 이탈리아, 1846.4.9 ~ 1916.12.2)가 1882년 작곡한 가곡 '이상(Idelae)'입니다. 토스티는 한 평생 가곡 작곡에만 집중했던 이탈리아 가곡의 왕으로 불립니다. 그는 30여년을 영국에서 음악교육에 힘쓴 공적으로 영국귀족이 되었습니다. 토스티 당시의 이탈리아 노래들은 통속적인 민요풍의 노래를 벗어나지 못했는데 이것을 예술가곡의 영역으로 끌어올린 거의 유일한 작곡가료 평가받습니다. 카르멜로 엔리코(Carmelo Errico:1848 ~ 1892, 이탈이아)의 시에 곡을 붙여으며 '이상'은 토스티의 가장 대표적인 가곡이며 가장 널리 알려진 친근감을 지닌 곡입니다. 이 노래 속의 대상은 사랑하는 사람 뿐만 아니라 자신이 추구하는 높은 가치를 지닌 몯느 대상이 해당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상과 같은 절대적인 환희와 광명을 노래하는 이 곡은 지극히 아름답고 서정적일 뿐만 아니라 이태리 가곡 중 가장 품격 높은 작품으로 평가되기도 합니다.

 

<가사내용입니다>

Io ti seguii come iride de pace 

나는 당신을 평화의 무지개처럼 따라갔소

Lungo le vie del cielo:

하늘의 길을 통해서 말이오.

Io ti seguii come un amica face

나는 당신을 친근한 불빛처럼 따라갔소 

Della notte nel velo.

베일에 감춰진 밤에 말이오.

E ti sentii nella luce, nel aria,

그리고 빛과 공기 속에서 당신을 만나고

Nel profumo del fiori;

꽃들의 향기처럼 느껴졌고

E fu piena la stanza solitaria

외로운 방은 가득 채워졌소.

Di te dei tuoi splendori.

당신의 빛으로 말이오.

 

In te rapito, al suon della tua voce,

당신 목소리로 인해 마음이 사로잡혀

Lungamente sognai;

오랫동안 꿈꾸었네.

E della terra ogni affanno ogni croce,

그리고 모든 고통과 괴로움을 간직한 대지가

In quel giorno scordai.

거짓말처럼 모든 고통을 잊어버렸네.

Torna, caro ideal, 

돌아오오, 나의 사랑하는 이상이여..

torna un istante a sorridermi ancora,

나에게 다시한번 그 미소로 잠시동안이라도 돌아와주오

E a me risplender a nel tuo sembiante,

그러면 당신의 모습은 내게 빛날것이오.

Una novell'aurora.

마치 새로운 여명처럼 말이오.

Una novell'aurora.

새로운 여명처럼.

 

Torna, caro ideal, 

돌아오오, 이상적인 애인아..

torna, torna

돌아오오, 돌아오오

 

1. 해설 : 명랑낙타님의 블로그

 

2. 추천 음반

 (1) 테너:루치아노 파바로티(5:16)

     Luciano Pavarotti

 (2) 테너:플라치도 도밍고(4:08)

    Plácido Domingo, 1989

    지휘:주빈메타(Zubin Mehta)

    New York Philharmonic

 (3) 테너:호세 카레라스(3:34)

    José Carreras, 1980

    지휘:에도아르도 뮐러 (Edoardo Müller)

    English Chamber Orchestra

 

3. 추천 영상

 (1) 루치아노 파바로티(가사:이탈리아/한글)(Luciano Pavaroti)(5:19)

 (2) 플라치도 도밍고(Placido Domingo)(5:41)

 (3) 테너:김남두(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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