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하루한클은 프란츠 요제프 하이든(Franz Joseph Haydn, 오스트리아, 1732.3.31 ~ 1809.5.31)이 1797년 작곡한 하이든의 현악4중주 곡에서 가장 유명한 76번 '황제'인데 2악장 주제 선율은 '황제찬가'를 사용한 것입니다.'황제 찬가(Gott erhalte Franz, den Kaiser)'는 민중의 노래(Volkshymne)라고도 불리는데 1797년 2월12일 오스트리아 궁정 극장에서 황제 프란츠 2세를 위해 '황제 찬가'를 연주했는데 프란츠 2세가 크게 기뻐했고 이 곡은 1918년까지 오스트리아의 국가로 지정되기도 했었습니다. 히틀러 통치기간에는 나치당의 파티노래로 쓰였으며 독일연방공화국의 국가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황제 찬가'가 연주된 그해 가을 하이든은 이 선율을 테마로 한 변주곡을 포함시킨 '현악 4중주 76번'을 완성했는데 2악장에 '황제 찬가'가 등장합니다. 존 뉴톤(John Newton)이 개사한 찬송가의 첫 구절은 'Glorious things of thee are spoken'이고, 우리나라에도 이 찬송가를 번안하여 사용하고 있는데 새찬송가 210장 '시온성과 같은 교회'입니다.
# 황제 찬가(皇帝讚歌:Gott erhalte Franz, den Kaiser - 하나님, 좋은 프란츠 황제를 보우하소서)은 하이든이 신성 로마 제국의 황제 프란츠2세의 생일(1797년 2월12일 )에 바친 곡.
오늘의 하루한클은 프란츠 요제프 하이든(Franz Joseph Haydn, 오스트리아, 1732.3.31 ~ 1809.5.31)이 1760년경 작곡한 '세레나데(현악4중주 17번 세레나데 2악장)'입니다. 모두 83곡의 현악 중주를 작곡한 하이든은 교향곡의 아버지와 더불어 현악3중주의 아버지라고도 불립니다. 위작시비가 끝나지 않고 있는 곡인데 현악4중주 17번의 2악장은 너무 아름다운 멜로디 때문에 '세레나데'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피곤하고 분주한 일상에 쫓기는 사람들의 위안과 안식을 위해 작곡하였다고 합니다. 제1바이올린이 전곡을 주도하고 있는데 하이든의 작품은 홀로 독무대를 연출하지 않았을 것이기에 그의 작품이 아니라는 말에 일말 고개가 끄덕여지기도 하는 이유입니다. 2악장의 멜로디는 당시 비엔나의 거리의 악사가 연주하는 멜로디를 따온 것이라는 설도 있습니다.
오늘의 하루한클은 프란츠 요제프 하이든(Franz Joseph Haydn, 오스트리아, 1732.3.31 ~ 1809.5.31)이 1794년 작곡한 '시계 교향곡'입니다. 하이든이 두 차례의 영국 여행에서 선보인 열두 개의 교향곡들을 '잘로몬 교향곡'이라 불리는데 '시계'는 그 중 하나이며, 빈에서 작곡을 시작해서 런던에 와서 끝마친 작품입니다. 2악장에 등장하는 일정한 길이의 음표들이 만들어 내는 규칙적인 리듬의 형태가 마치 시계 소리를 연상시칸다고 해서 붙은 별명입니다. '놀람'과 더불어 하이든의 대표적인 교향곡입니다.
오늘의 하루한클은 장 로베르 플랑케트(Jean Robert Planquette, 프랑스, 1848.7.31 ~ 1903.1.28)가 1871년 폴 세자노의 시에 멜로디를 붙여 작곡한 '상브르와 뫼즈 연대 행진곡'입니다. 원곡의 제목은 'Le Regiment de Sambre et Meuse'로 프랑스의 군가입니다. 프랑스혁명에 참전한 농민군대의 용감무쌍한 활약상을 그리고 있습니다. 상브르와 뫼즈는 프랑스제국의 현이었던 벨기에 땅 '상브르'와 '뫼즈'라는 강의 지명을 딴 것입니다. 1907년 헝가리 출신의 작곡가 세레디에 의해 '프랑스 분열행진곡'이라는 곡명으로 미국 출판사 칼 피셔에서 출판되었다가 1935년까지 캐나다 왕립 육군 제22연대 보변의 정식 군가로 채용되기도 했습니다. 미식축구로 유명한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의 마칭 밴드의 주제곡으로도 오늘날까지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 행진곡은 1971년4워부터 1981년12월까지 MBC문화방송의 권투, 스포츠의 시그널 음악으로 사용되어 우리에게 너무나 친숙한 음악입니다.
<군가 가사내용입니다.>
1er couplet:
Tous ces fiers enfants de la Gaule
이 모든골의 용감한 아이들
Allaient sans trêve et sans repos
휴전도 휴식도 없이 전진한다
Avec leur fusil sur l'épaule
소총을 어깨에 메고
Courage au cœur et sac au dos
용기를 가슴과 배낭에 품고
La gloire était leur nourriture
영광이 그들의 식량이었다
Ils étaient sans pain, sans souliers
그들은 빵이 없고 신발이 없었다
La nuit, ils couchaient sur la dure
밤이면 그들은 한뎃잠을 잤다
Avec leur sac pour oreiller
가방을 베개로 삼아서
#Refrain:후렴
Le régiment de Sambre et Meuse
상브르-뫼즈 연대
Marchait toujours au cri de "Liberté"
자유의 외침을 따라서 간다
Cherchant la route glorieuse
그들을 불멸로 인도할
Qui l'a conduit à l'immortalité
영광의 길을 찾아서
2. Pour nous battre, ils étaient cent mille
우리를 이기기 위해, 10만 군인이 있다. A leur tête, ils avaient des rois
그들을 이끄는 왕들이 있었다 Le général, vieillard débile
장군, 어리석은 노인 Faiblit pour la première fois,
처음엔 약해지고, Voyant certaine la défaite
확실한 패배가 예상되자 Il réunit tous ses soldats
그는 모든 병사들을 모아서 Puis il fit battre la retraite
그는 퇴각을 명령했다. Mais eux ne l'écoutèrent pas 그러나 그들은 그의 말을 듣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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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Le choc fut semblable à la foudre
그 충격은 번개가 치는것 같았다
Ce fut un combat de géants
거인들의 싸움이었다 Ivres de gloire, ivres de poudre,
영광에 취해, 화약가루에 취해, Pour mourir, ils serraient les rangs
죽기 위해, 그들은 대열을 닫았다 Le régiment, sous la mitraille
연대가 습격당했다. Était assailli de partout
사방에서 쏟아지는 총알에 Pourtant, la vivante muraille
그래도 살아있는 벽 Impassible, tenait debout
침투하지못하도록 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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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Le nombre eut raison du courage
숫자는 용기를 압도했다
Un soldat restait le dernier
마지막 군인이 서 있었다 Il se défendit avec rage
그는 맹렬히 자신을 방어했다 Mais bientôt fut fait prisonnier
그러나 곧 포로가 되었다 En voyant ce héros farouche
이 맹렬한 영웅을 보고
L'ennemi pleura sur son sort
적은 그의 운명을 불쌍히 여겼다 Le héros prit une cartouche
영웅은 카트리지를 장전했다 Jura puis se donna la mort 맹세한 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오늘의 하루한클은 세르게이 세르게예비치 프로코피에프(Sergei Sergeevich Prokofiev, 러시아, 1891.4.23 ~ 1953.3.5)가 16년간의 프랑스 망명 생활을 끝내고 1936년 작곡한 음악동화 '피터와 늑대' 中 '피터의 테마'입니다. 프로크피에프가 어린이들에게 클래식 음악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1936년에 작곡한 것으로 어느 여류 시인의 시를 바탕으로 대본도 직접 자신이 썼으며, 소규모의 관현악단과 낭독자에 의해 연주되는 신고전주의적 경향이 엿보이는 작품으로 피터(현악), 할아버지(바순), 사냥꾼(목관합주), 늑대(호른),고양이(클라리넷),새(플루트),집오리(오보에)와 같은 주인공들이 각각 틍정한 악기와 주제에 의하여 표현되고 내레이션이 삽입되어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 브리튼의 '청소년을 위한 관현악 입문'과 함께 오케스트라의 각 악기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관현악입문곡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의 하루한클은 세르게이 세르게예비치 프로코피에프(Sergei Sergeevich Prokofiev, 러시아, 1891.4.23 ~ 1953.3.5)가 1919년 작곡한 4막 오페라 '3개의 오렌지 사랑' 중 2막에 나오는 '행진곡'입니다. 오페라 '3개의 오렌지에 대한 사랑'은 스탈린 체제의 러시아를 떠나 미국에서 머물던 1919년에 시카고 오페라 극장으로부터 새로운 오페라를 의뢰받아서 카를로 고치의 희곡을 기초로 작곡가가 직접 대본을 작성하여 1921년 미국 시카고의 리릭 오페라 극장에서 초연되었습니다. 내용은 3개의 오렌지를 찾아 떠나는 왕자와, 마법으로 그것을 저지하는 마법사 등 풍자, 익살, 재미를 담은 오페라로 자신의 음악세계를 담아 대중적으로 성공한 작품으로 이후 6곡을 발췌해 관현악 모음곡(Op.33bis)으로, 또한 그 중 3,4곡을 편곡하여 피아노 독주곡(Op.33ter)으로 편곡하였습니다. 행진곡은 오패라의 각 장면이 전환될 때마다 연주되었던 것으로 후에 발레음악 '신데렐라'의 2막에서 다시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오늘의 하루한클은 세르게이 세르게예비치 프로코피에프(Sergei Sergeevich Prokofiev, 러시아, 1891.4.27 ~ 1953.3.5)가 1917년(28세) 완성한 '교향곡 1번 고전적'입니다. 보통 '프로코피에프의 고전교향곡'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이 교향곡은 프로코피에프의 특징인 아름다운 멜로디와 화음, 그리고 기동성 있는 리듬과 비트를 대변하여 주는 작품으로, 그는 이 곡을 쓴 후에 '하이든이 현재 살아 있다고 해도 현대의 새로운 무엇은 받아드렸겠지만 그의 스타일은 변하지 않았을 것이다. 이 곡은 일종의 내 방식의 고전적 스타일로 만들어진 교향곡이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실험적인 어법으로 음악계에 충격을 주었던 이전의 음악과 대조적으로 고전주의의 관습을 충실히 재현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오늘의 하루하늘은 아서 프라이어(Arthur Pryor, 미국, 1870.9.22 ~ 1942.7.18)가 작곡한 '휘파람(부는 사람) 과 개'입니다. 프라이어는 미국에서 활동한 작곡가이자 트롬본 주자이며, 레코드 녹음과 방송 분야에서 많은 활동을 하여쓰며 300여곡의 작품을 남겼는데 '휘파람과 개'가 가장 널리 알려진 곡입니다. 경쾌하게 휘파람을 불면서 개와 산책을 즐기는 장면을 음악으로 나타낸 유쾌하고 흥겨운 음악입니다. 개가 짓는 소리로 음악이 시작되고 곡이 끝날 때 개 짓는 소리가 한번 더 들리는데, 아름다운 경치나 즐거운 생활장면을 음악으로 표현하여 줄거리에 관한 설명을 붙인 것을 '표제음악'이라고 하며, 이곡처럼 생활이나 정경을 묘사한 음악을 '묘사음악'이라고 합니다. 6~70년대 텔레비전 방송에서 시그널 음악이나 방송 중간에 많이 나왔었다고 합니다. 경찰관 Joe는 Stop Look And Laugh라는 자신의 TV 쇼를 Whistler & his Dog를 주제곡으로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오늘의 하루한클은 율리우스 에르네스트 빌헬름 푸치크 (Julius Ernest Wilhelm Fučík, 체코, 1872.7.18 ~ 1916.9.25)가 1897년(25세)에 작곡한 '검투사의 입장'입니다. 그는 드로브작의 제자로 19세의 나이에 군악대 지휘자가 되어 죽을 때까지 그 직을 유지했다고 합니다. 군악곡과 여러 음악들을 300여곡 작곡했는데 그 중에서 '검투사의 입장'이 가장 유명합니다. 처음에 제목은 '반음계의 대행진(Grande Marche Chromatique)'으로 초반의 많은 반음계에서 딴 것입니다. 후에 그가 로마제국의 악명 높고 타락한 네로 황제 통치 기간 동안 검투사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헨리크 시엔키에비치(Henry Sienkiewicz)의 소설 '쿼바디스'에서에 원형경기장에 입장하는 검투사에 매료되어 곡명을 '검투사의 입장'으로 정정하였습니다. 1901년 미국에서 'Thunder and Blaze'라는 이름으로 출판되었고 서커스에 광대인들이입장할 때 쓰이게 되어 서커스 곡으로 유명해지게 되었습니다. 이후 관현악 버전을 비롯하여 피아노와 오르간, 독주악기와 건반을 위한 악보까지 다양한 편곡이 이루어졌고 현재 디즈니랜드의 '메인 스트리트 일렉트리컬 퍼레이드'와 TV와 광고, 스포츠 대회 등의 이벤트에서 널리 연주되고 있습니다.
오늘의 하루한클은 자코모 푸치니(Giacomo Puccini, 이탈리아, 1858.12.22 ~ 1924.11.29)가 작곡한 오페라 '나비부인(Madama Butterfly)' 중에서 2막1장에 나오는 쵸쵸상의 아리아 '어느 맑게 갠 날(Un bel di vedremo)'입니다. 하녀 스즈키가 '외국인 남자는 떠나면 돌아오지 않는다.'라고 말하자 쵸쵸상은 미국으로 귀환한지 3년이 지나 꼭 돌아오겠다는 핑커튼의 약속을 되새기고 그날의 모습을 상상하면 부르는 아리아입니다. 푸치니가 오페라를 작곡하게 된 이유는 1900년 여름 런던에서 발라스코의 희곡 나비부인의 연극을 보고 감며을 받았기 때문인데, 이야기는 실화에 기초한 것으로 푸치니는 작은 게이샤의 운명과 성격 그리고 이국적 정경에 기이 매료되어 철저한 준비를 통해 3년여에 걸쳐 '나비부인'을 완성합니다. 그러나 밀라노에서의 첫 공연은 완전히 실패하고 작품을 부분 수정 후 1905년 브레시아에서 다시 공연하였는데 대성황을 이루었으며 다음 해 런던에서는 더욱 더 놀라운 성공을 거두며 최고의 오페라로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쵸쵸상 역을 전문으로 맡은 소프라는 리치아 알베네세로 1940년부터 1966년까지 맡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