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하루한클은 게오르크 프리드리히 헨델(Georg Friedrich Händel, 독일, 1685.2.23 ~ 1759.4.14)이 런던에 있을 때인 1748년(60세) 작곡한 오라토리오 솔로몬에 나오는 '시바여왕의 도착'입니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제임스본드가 버킹엄 궁전에서 여왕을 헬기로 에스코트할 때 배경음악으로 연주되기도 했습니다. 3막에 등장하는 이 곡은 목관악기인 오보에와 현악기가 어루러져 밝고 활기찬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오라토리오 솔로몬은 이상적인 군주 솔로몬에 대한 일련의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1막은 성전 봉헌과 부부의 사랑을, 2막은 자비롭고 현명한 재판을 통해 왕의 지혜를, 3막은 왕국의 부유함과 이웃 나라 여왕의 존경 등을 노래합니다.
# 오라토리오 : 성서나 성인들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표현한 극음악으로 성담곡(聖譚曲)이라고도 함.
1. 해설 : 필유린님의 블로그
2. 추천 음반
(1) 지휘:네빌 매리너(3:17)
Neville Marriner, 1965
성 마틴 인더필즈 아카데미
Academy of St. Martin in the Fields
(2) 지휘:리차드 보닝(3:28)
Richard Bonynge, 1968
English Chamber Orchestra
Edward Brewer, 1990
오르페우스(Orpheus) Chamber Orchestra
3. 추천 영상
Harry Christophers, The Sixteen
(2) Novas Brass Ensemble(3:10)
(3) Organ:John van Kleef(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