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하루한올팝은 사이먼 & 가펑클(Simon & Garfunkel)의 "The Boxer"입니다. 김광한의 올드팝스 베스트100에서 39위에 선정되었습니다. 폴 사이먼과 아트 가펑클 듀오는 1956년 1집 앨범 발표 이후 여러번에 걸쳐 해체되었다가 재결합하기를 반복했습니다. 이 노래는 1978년 제1회 MBC대학가요제에서 '권투선수'라는 번안된 노래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SG워너비의 SG가 바로 이 그룹의 약자라고 합니다. 1969년 리드 싱글로 발매되었고, 1970년 5집 앨범 "Bridge over Troubled Water'에 수록되었습니다. 앨범 유명한 후렴구 "Lie la lie"는 처음엔 가사가 떠오르지 않아 매듭짓지 못하고 되는대로 불렀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무런 뜻도 없는데도 "거짓말"이란 뜻이냐고 자꾸 물어봤지만 그냥 놔뒀다고 합니다. 이것때문에 인기를 얻은 것 같다고 사이먼은 말하기도 했습니다. 실제 미국의 유명 복서였던 Benny Perat의 죽음을 소재로 하였다고 하며 당시 인기 스포츠였던 권투경기에 대한 위험성과 빈민층의 삶에 대해 알게 해주는 계기를 마련하였다고 합니다. 가사내용은 고향을 떠나 도시로 올라온 한 가난한 시골 소년이 별 다른 직업을 얻지 못하고 이용만 당하다가 권투선수가 되었으나 여전히 힘드게 사는데 고향에 가고 싶지만 뾰족한 수가 없어 여전히 도시에서 버티고 있다는 내용으로 사이먼은 가사가 자신에 관한 거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자꾸 비판을 가하면 음악을 관두고 떠나버리겠다는 의미는 아니었을까 합니다.
1. 해설 : 나무위키
2. 멤버
- 폴 사이먼(Paul Frederic Simon : 1941년 미국 출생)
- 아트 가펑클(Arthur Ira Garfunkel : 1941년 미국 출생)
3. 사이먼 가펑클의 히트곡 감상
- The Sound of Silence(1965)[한영가사]
- Scarborough Fair(1968)[한영가사]
- Bridge Over Troubled Water(1970)[한영가사]
4. 영어 가사와 한글 해석
I am just a poor boy
난 가난한 소년이라오
though my story's seldom told
나에 관한 얘기는 들을 기회가 없겠지만
I have squandered my resistance
난 기력도 모두 낭비해 버렸다오
for a pocketful of mumbles
한움큼의 잠꼬대 같은
such are promises
약속을 믿고서 말이죠
All lies and jests
모두 거짓과 놀림이었어요
Still a man hears what he wants to hear
여젼히 사람들은 듣고 싶은 것만 듣고
And disregards the rest
나머지는 무시해 버리죠
When I left my home and my family
내가 집과 가족을 떠났을 때
I was no more than a boy
난 그저 철부지에 불과했어요
in the company of strangers
낯선 사람들로 가득한 곳에서
in the quiet of the railway station
기차역의 적막함 속에서
running scared
겁에 질려 있었죠
Laying low
풀이 죽은채로
seeking out the poorer quarters
싸구려 방을 찾아 나섰어요
where the ragged people go
누더기를 걸친 사람들이 드나드는 곳이죠
Looking for the places
장소를 찾아서 말이에요
only they would know
그들만이 알고 있을 법한 곳 말이죠.
Lie la lie, lie la lie la lie la lie
Lie la lie, lie la lie la lie la lie, la la lie la lie
Asking only workman's wages
막노동꾼의 임금만을 요구하며
I come looking for a job
일자리를 찾아 다녔지만
But I get no offers just a "Come on"
아무런 기회도 얻지 못했어요. "이리 오라"는
from the whores on Seventh Avenue
7번가 창녀들의 유혹의 뿐이었죠
I do declare there were times
분명히 말하건대 내게는
when I was so lonesome
너무도 외로운 시절이 있었는데
I took some comfort there
난 거기서 안식을 취했어요
Lie la lie, lie la lie la lie la lie
Lie la lie, lie la lie la lie la lie, la la lie la lie
And I'm laying out my winter clothes
겨울 옷가지를 정리하며
and wishing I was gone, going home
난 여길 떠나 고향으로 가고 싶어하죠
where the New York City winters
뉴욕의 겨울 때문에
aren't bleeding me Leading me,
힘겨워 하지 않고 날 이끌며
going home
고향으로 향하기를 바라죠
In the clearing stands a boxer
링 한복판에 한 권투 선수가 서 있어요
and a fighter by his trade
싸움이 직업이죠
And he carries the reminders of
그는 상처가 많이 남아 있어요
every glove that laid him down or
그를 때려 눕혔던 글러브가 남긴 것이죠
cut him till he cried out
소리쳐 부를 때까지 그를 다치게 했던 상처죠
in his anger and his shame
분노와 수치심에 휩싸여
"I am leaving, I am leaving"
"난 그문 둘거야, 구만 둘거라고"
But the fighter still remains
하지만 그 선수는 아직도 떠나지 못해요
Lie la lie, lie la lie la lie la lie
Lie la lie, lie la lie la lie la lie, la la lie la lie
Lie la lie, lie la lie la lie la lie
Lie la lie, lie la lie la lie la lie, la la lie la lie
Lie la lie, lie la lie la lie la lie
Lie la lie, lie la lie la lie la lie, la la lie la l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