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하루한클은 클레망 필리베르 레오 들리브(Clément Philibert Léo Delibes, 프랑스, 1836.2.21 ~ 1891.1.16)가 1880년 작곡한 '발레 실비아 中 피치카토'입니다. 고대 그리스의 신화를 줄거리로 하는 목가적 발레로 주인공 실비아는 사냥의 여신 디아나를 모시는 요정인데 목동 아민타가 실비아를 사랑하게 되고 실비아 역시 아민타에게 끌리지만 요정이 인간을 사랑할 수 없어서 거리를 둘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는 가운데 오리온이 실비아를 납치하고 에로스가 실비아를 구하는 등 결국 둘이 디아나의 허락을 받고 사랑을 성취한다는 내용입니다. 들리브의 코펠리아에 비해 인지도가 낮지만 차이코프스키도 인정할만큼 음악은 아릅답습니다. 특히 그 중에서도 3막에 나오는 보헤미아 풍의 쾌활한 춤곡 '피치카토'는 많이 들어본 경쾌한 멜로디로 유명한 곡입니다.
오늘의 하루한클은 클레망 필리베르 레오 들리브(Clément Philibert Léo Delibes, 프랑스, 1836.2.21 ~ 1891.1.16)가 1880년 완성한 3막 오페라 '라크메 中 종의 노래'입니다. 발레 '코펠리아'와 '실비아'로 유명한 들리브가 마지막으로 완성한 오페라 '라크메'는 프랑스 해군사관 로띠가 실제로 몸소 겪은 이야기를 소설화한 것을 원작(로티의 결혼)으로 삼고 있으며, 19세기 영국 통치 하에 놓인 인도에서 영국군 장교와 인도 여성간의 사랑의 비극을 내용으로 합니다. '종의 노래'는 2막에서 라크메가 닐라칸타(아버지)의 강요로 부르는 노래로 종을 딸랑거리면서 범인(영국군 장교)을 불러내기 위한 유혹의 노래입니다. 가사가 없는 보칼리제로 이국적인 선율이 펼쳐지는데 감미로우면서도 우아한 음색을 유지하며 고난도의 기교를 소화해야 하는 고난이도의 곡입니다.
<가사내용입니다>
Où va la jeune indoue
젊은 인도의 아가씨, fille des parias,
파리아의 딸은 어디로 가나, quand la lune se joue
달이 아카시아의 거목에 dans les grand mimosas?
내려와 희롱하고 있을 때. Elle court sur la mousse
이끼 위를 달리고 et ne se souvient pas
파리아의 자식 때문에 que partout on repousse
도처에서 배척당하는 것도 l'enfant des parias.
잠시 잊어버리고: Elle court sur la mousse,
이끼 위를 달리는, l'enfant des parias;
그 파리아의 자식은. le long des lauriers,
장밋빛 월계수를 따라 revant de douces choces,
즐거운 일을 꿈꾸며, Ah! elle passe sans bruit
아, 아가씨는 소리 없이 지나가고, et riant à la nuit! Ah!
밤에 미소 짓는다. 아. Là-bas dans la foret plus sombre
그 어두운 숲 속에 quel est ce voyageur perdu ?
눈에 안 보이는 나그네는 누군가. Autour de lui, des yeux, brillent dans l'ombre.
어둠 속 그의 눈이 둘레를 환하게 비춘다. Il marche encore, au hasard, éperdu!
그는 더욱 정신없이 나간다. Les fauves rugissent de joie,
짐승들은 놀라서 짖어대고 ils vont se jeter sur leur proie.
먹이에 덤벼들려고 한다. La jeune fille accourt et brave leurs fureurs;
젊은 아가씨는 달려와 미친 짐승들과 맞선다 elle a dans sa main la baguette
그녀 손에는 가느다란 지팡이가 있고, où tinte la clochette des charmeurs,
뱀 부리는 자의 방울이 울린다.
L'é'tranger la regarde,
낯선 남자는 아가씨를 지켜보고 elle reste éblouie.
아가씨는 눈이 멀어 버린다. Il est plus beau que les rajahs!
남자는 임금님들보다도 아름답다. Il rougira, s'il sait qu‘il doit la vie
그는 만약 자기의 목숨이 파리아의 딸에게 à la fille des parias!
구조된 줄 알면 부끄러워했을 테지, Mais lui, l'endormant dans un reve,
그는 꿈속에서 아가씨를 잠들게 하고 jusque dans le ciel il l'enléve,
하늘까지 아가씨를 데리고 간다. en lui disan: ta place est là!
네 자리는 거기 있다고 알려주며. C'etait Vichnou, fils de Brahma!
이 사나이는 브라만의 아들 비쉬누. Depuis ce jour, au fond des bois,
그 날 이후로 숲 속에서 le voyageur entend parfois
나그네가 가끔 듣는다, le bruit léger de la baguette
가느다란 지팡이의 상쾌한 소리를 où tinte la clochette des charmeurs. 뱀 부리는 자의 방울 소리가 울려 퍼지는 것을.
오늘의 하루한클은 클레망 필리베르 레오 들리브(Clément Philibert Léo Delibes, 프랑스, 1836.2.21 ~ 1891.1.16)가 1880년 완성한 3막 오페라 '라크메 中 꽃의 이중창(두꺼운 돔 아래에서)'입니다. 발레 '코펠리아'와 '실비아'로 유명한 들리브가 마지막으로 완성한 오페라 '라크메'는 프랑스 해군사관 로띠가 실제로 몸소 겪은 이야기를 소설화한 것을 원작(로티의 결혼)으로 삼고 있으며, 19세기 영국 통치 하에 놓인 인도에서 영국군 장교와 인도 여성간의 사랑의 비극을 내용으로 합니다. '꽃의 이중창'은 1막에서 승려계급의 사제의 딸인 여주인공 라크메가 하녀인 말리카와 함께 배를 타고 연을 캐러 가면서 부르는 아름다운 여성 이중창입니다.
<가사 내용입니다.>
Lakmé: Dôme épais le jasmin 두꺼운 돔(둥근 지붕)의 자스민 Mallika: Sous le dôme épais où le blanc jasmin 두꺼운 돔 아래에 흰 자스민 L.: À la rose s'assemble, 장미 꽃에 모인다, M.: À la rose s'assemble, 장미 꽃에 모인다, L.: Rive en fleurs, frais matin, 꽃핀 해안, 신선한 아침, M.: Sur la rive en fleurs, riant au matin, 꽃핀 해안에, 아침에게 웃으며 L.: Nous appellent ensemble. 우리는 함께 부른다. M.: Viens, descendons ensemble. 오라, 함께 내려가자. L.: Ah! glissons en suivant 아! 미끌어지네 뒤따르면서 M.: Doucement glissons; De son flot charmant 달콤하게 미끄러지네; L.: Le courant fuyant; 물의 흐름은 도망치고; M.: Suivons le courant fuyant; 도망치는 물 흐름을 뒤따르며; L.: Dans l'onde frémissante, 가볍게 흔들리는 파도 속에 M.: Dans l’onde frémissante, 가볍게 흔들리는 파도 속에 L.: D'une main nonchalante, 무기력한 손으로 M.: D’une main nonchalante, 무기력한 손으로 L.: Gagnons le bord, 해안에 다다르자, M.: Viens, gagnons le bord 오라, 해안에 다다르자 L.: Où l'oiseau chante, 거기선 새가 노래하고, M.: Où la source dort. 거기선 샘이 잠을 자고. L.: l'oiseau, l'oiseau chante. 새, 새가 노래한다. M.: Et l’oiseau, l’oiseau chante. 그리고 새, 새가 노래한다.
L.: Dôme épais, blanc jasmin, 두꺼운 돔, 하얀 자스민, M.: Sous le dôme épais, Sous le blanc jasmin, 두꺼운 돔 아래에 흰 자스민, L.: Nous appellent ensemble! 우리는 서로 부르지! M.: Ah! descendons ensemble! 아! 함께 내려가요! L.: Mais, je ne sais quelle crainte subite 그러나, 나는 알지 못해 어떤 갑작스러운 두려움이 s’empare de moi. 나를 엄습하는지. Quand mon père va seul à leur ville maudite, 나의 아버지가 홀로 그들의 저주받은 도시로 갈 때에 Je tremble, je tremble d'effroi! 나는 떨지, 나는 두려움으로 떠네!
M.: Pour que le Dieu Ganeça le protège, 가네사 신이 그를 보호하도록 하려면, Jusqu'à l'étang où s'ébattent joyeux 연못에 까지 거기선 뛰어놀지 즐거운 Les cygnes aux ailes de neige, 백조들이 눈처럼 흰 날개를 가진(백조들이), Allons cueillir les lotus bleus. 파란 연꽃을 채취하려 갑시다.
L.: Oui, près des cygnes aux ailes de neige, 그래요, 눈처럼 흰 날개를 가진 백조들 가까운 곳으로 Allons cueillir les lotus bleus. 파란 연꽃을 채취하러 갑시다.
L: Dôme épais le jasmin 두꺼운 돔 자스민 M: Sous le dôme épais où le blanc jasmin 두꺼운 돔 아래에 흰 자스민 L.: À la rose s'assemble, 장미 꽃 핀 곳으로 모입니다, M.: À la rose s'assemble, 장미가 핀 곳으로 모입니다, L.: Rive en fleurs, frais matin, 꽃핀 해안, 신선한 아침, M.: Sur la rive en fleurs, riant au matin, 꽃핀 해안으로, 웃으며 아침에, L.: Nous appellent ensemble. 우리는 서로를 불러요. M.: Viens, descendons ensemble. 오라, 함께 내려가요. L.: Ah! glissons en suivant 아! 미끄러지며 뒤따르네 M.: Doucement glissons; De son flot charmant 달콤하게 미끌어져요; 매력적인 파도로 L.: Le courant fuyant; 물줄기는 도망치네; M.: Suivons le courant fuyant; 도망치는 물줄기를 뒤따라요; L.: Dans l'onde frémissante, 가볍게 떠는 파도 속으로, M.: Dans l’onde frémissante, 가볍게 떠는 파도 속으로, L.: D'une main nonchalante, 무기력한 손으로, M.: D’une main nonchalante, 무기력한 손으로, L.: Gagnons le bord, 해안에 도달해요, M.: Viens, gagnons le bord 오라, 해안으로 가요, L.: Où l'oiseau chante, 거기선 새가 노래하고, M.: Où la source dort. 거기선 샘이 잠을 자지요. L.: l'oiseau, l'oiseau chante. 새, 새가 노래하고. M.: Et l’oiseau, l’oiseau chante. 그리고 새, 새가 노래하고.
L.: Dôme épais, blanc jasmin, 두꺼운 돔, 하얀 자스민, M.: Sous le dôme épais, Sous le blanc jasmin, 두꺼운 돔 아래, 흰 자스민 아래에서, L.: Nous appellent ensemble! 우리는 서로를 불러요! M.: Ah! descendons ensemble! 아! 함께 내려가요! 출처:https://foneclassic.tistory.com/371[포네클래식]
오늘의 하루한클은 클로드 드뷔시(Claude Debussy, 프랑스, 1862.8.22 ~ 1918.3.25)가 1894년 완성한 '목신의 오후 전주곡'입니다. 프랑스의 시인 말라르메의 상징시 '목신의 오후'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한 것으로 1894년 초연시 절찬을 받았습니다. 인상주의 음악의 걸작으로서 드뷔시의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된 데에 가장 큰 역할을 한 곡으로 평가받습니다. 이 곡을 시작하는 플루트 선율이 '현대 음악의 뚜렷한 시작'이라고 이야기될 만큼 이전 시대의 작품들과는 구분되는 특징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른한 여름날의 오후, 시칠리아섬 해변의 숲이 우거진 그늘에서 졸고 있던 목신 포느(머리와 몸통은 사람이고 그 아래는 짐승처럼 생겼음)는 꿈처럼 가물가물한 상태에서 나무 사이로 목욕을 하고 있는 요정을 발견하는데 이것이 현실인지 환상인지 자신도 모른다. 목신은 저편에서 흔들리는 하연 것에 감정의 불꽃을 태우며, 또한 이전에 숲이나 샘가에서 보았던 요정을 상기하면서 달려 나아가 그녀들에게 관능적으로 입을 맞추지만 곧 그 꿈은 사라지고 다시 지루해진 목신은 또 다시 오후의 고요함과 그윽한 풀내음 속에 잠들어 버린다."-말라르메의 시 '목신의 오후'
# 드뷔시의 작품번호 L. : 프랑스의 음악학자이자 드뷔시 연구가인 프랑수아 르쉬르의 약자.
오늘의 하루한클은 클로드 드뷔시(Claude Debussy, 프랑스, 1862.8.22 ~ 1918.3.25)가 1905년 완성한 '교향시 바다 - 관현악을 위한 3개의 교향적 소묘'입니다. 바다를 제재로 한 고금의 명곡 중에서도 최고의 걸작으로 꼽히는 곡입니다. 드뷔시는 다분히 독일적이고 표제음악적인 바그너 음악과는 다른 숨수음악적이고 프랑스적 음악인 '인상주의 음악'을 만들어냅니다. 드뷔시는 마치 세포가 분열하는 것과 같은 '형태적 방식'이라는 창의적인 표현방식을 색채적인 관현악법을 통해 구사하고 있는데, 특정한 선율이 곡의 근본이 되지 않고 순간적으로 유동하는 인상이 음악의 기본을 이룬다는 것으로, 이러한 유동적 대상의 결정체가 바로 '바다'였던 것입니다. 시시각각 변하는 바다의 모습은 그 움직임을 음악 속에 고정하려고 했던 드뷔시의 의도와 잘 맞아 떨어진 것입니다. 이 음악은 인상주의 음악의 결정체인 것입니다. 악보 초판의 표지로 일본의 판화가 가츠시카 호쿠사이의 판화 '파도'를 택하기도 했습니다.
# 교향시(symphonic poem 또는 tone poem) : 단악장의 교향악 악곡으로 음악외적인 이야기나 묘사를 담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소재는 시, 소설이나 이야기, 회화 등 다양.
# 드뷔시 작품번호 L. : 프랑스의 음악학자이지 드뷔시 연구가인 프랑수아 르쉬르의 약자.
오늘의 하루한클은 안토닌 레오폴트 드보르작(Antonín Leopold Dvořák, 체코, 1841.9.8 ~ 1904.5.1)이 1891년(50세) 작곡한 연주회용 '사육제 서곡'입니다. 드보르작은 '자연, 삶, 사랑'을 주제로 한 3부작 서곡(자연에서, Op.91 & 사육제, op.92 & 오텔로,Op.93)을 작곡하였는데, 오늘의 곡은 그 중에 두 번째 '삶'을 주제로 한 작품으로 3곡 중 이 곡만이 특별히 사랑을 받는 작품입니다. 드보르작은 '방랑하는 나그네가 보히미아의 어느 도시에 들어서니, 때마침 사육제여서 거리는 기쁨으로 들끓고 있었고 사람들은 노래와 춤, 요란한 음악이 빚어내는 분위기 속에서 흥분하고 있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 연주회용 서곡 : 오페라가 아닌 협주곡이나 교향곡 같은 연주회의 메인 레퍼토리를 연주하기에 앞서 연주하기 위한 서곡.
오늘의 하루한클은 안토닌 레오폴트 드보르작(Antonín Leopold Dvořák, 체코, 1841.9.8 ~ 1904.5.1)이 1879년 완성한 '바이올린 협주곡'입니다. 1879년 곡을 완성한 후 요아힘에게 의견을 구하고 그의 충고와 의견을 받아들여 수정 작업을 마친 뒤에 그에게 헌정합니다. 1882년 요아힘이 다시 수정을 요구하여 개작을 합니다. 첫번째 악장에 종지부를 두고 두번째 악장으로 넘어가는 것이 좋겠다는 조언이 있었지만 드보르작은 휴지부 없이 이어지게 했고 이 협주곡의 가장 아름다운 부분으로 자리잡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헌정을 받은 요아힘은 이 작품을 한번도 연주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 곡은 차이코프스키나 랄로의 곡과 비슷한 계통으로 특히 끝 악장이 민족적 색채가 짙다는 평입니다. 비장함과 아름다움, 환희까지 드라마틱한 구성이 돋보인다는 평입니다.
오늘의 하루한클은 폴 아브라함 뒤카(Paul Abraham Dukas, 프랑스, 1865.10.1 ~ 1935.5.17)가 1896년 작곡한 교향시 '마법사의 제자'입니다. 파리에서 초연 되어 그의 이름을 세계적으로 떨치게 한 출세작입니다. 이 곡은 애니 판타지아 시리즈의 영감을 준 작품으로 유명합니다. 단편 애니로 만든 후 다른 클래식 곡도 만들어보면 어떨까 라는 생각에 시작된 것이 판타지아라고 합니다. 그래서 총 8편이 만들어 졌으며 이 곡은 판타지아의 시초격인 작품입니다. 괴테의 시 '마법사의 제자'로부터 만들어진 곡으로 이 시는 줄거리가 있는 서사시입니다. 내용을 간단히 살펴보면 한 마법사의 지나치게 똑똑한 제자가 자신의 스승이 자리를 비운 틈을 타서 그의 마법 주문을 이용하여 빗자루에게 물을 길어오게 시키는데 마법을 멈추는 법을 몰라 결국 물동이가 넘쳐 흐르게 됩니다. 고심 끝에 도끼로 빗자루를 두 동강이를 내지만 각각이 계속 물을 길어오고 집안이 온통 물바다가 됩니다. 결국 스승이 돌아와서야 마법이 풀리고 빗자루는 다시 평범한 빗자로로 돌아갑니다. 결국 제자를 쫓아내는 것으로 이야기는 끝이 납니다.
# 마법사의 제자 : (프) L'Apprenti sorcier [아프랑티 소흐시] / (영) The Sorcerer's apprentice [소셔러스 어프렌티스]
오늘의 하루한클은 헤르만 네케 (Hermann Necke, 독일, 1850.11.8 ~ 1912.2.15)가 작곡한 피아노 연주곡 '크시코스의 우편마차'입니다. 연주가 빠르고 경쾌한 인기 많은 피아노 곡으로 다른 악기로 변주하거나 합주하는 경우가 많은 곡입니다. 마치 마부가 마차를 타고 채찍질 하며 우편을 전달하는 모습이 그려지는 곡입니다. 한국에서는 아동문학가 어효선이 붙인 가사로 합창을 하는 3부 합창곡으로 유명하며, 일본에서는 운동회 계주 종목시 방송에서 틀어주는 곡으로 유명합니다. 네케는 피아노 소품이나 소나티네 등의 작품을 남겼으나 이 작품만 알려져 있습니다.
오늘의 하루한클은 크리스토프 빌리발트 글루크(Christoph Willibald Gluck, 독일, 1714.7.2 ~ 1787.11.15)가 1762년 작곡한 오페라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Orfeo et Euridice) 中 정령의 춤'입니다. 이 오페라는 알려진 그리스 신화를 바탕으로 칼차비지의 대본을 글루크가 오페라화한 것입니다. 오르페오는 지옥을 거쳐 천국에 도착했을 때 2막에서 정령들의 춤을 보게 됩니다. 모든 것이 너무나 아름답고 자신은 불행하다는 내용의 아리아를 부르게 되는데 정령들이 춤을 출 때 나오는 발레음악으로 선율이 매우 아름답습니다. 이 곡은 크라이슬러가 피아노와 바이올린으로 편곡하여 더 유명해진 곡입니다. 원작에서는 영원히 에우리디케를 잃고 말지만 글루크의 이 작품은 대관식 축하공연의 일부로 기획되었기 때문에 해피엔딩으로 개작되어서 사랑의 신이 결국 에우리디체를 살려내 둘을 다시 맺어주는 것으로 오페라가 마무리됩니다.
#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 :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를 이탈리아어로 읽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