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하루한클은 얀 시벨리우스(Jean Sibelius, 핀란드, 1865.12.8 ~ 1957.9.20)가 1903년 작곡한 '슬픈 왈츠'입니다. 짧은 오케스트라 소품으로 시벨리우스의 곡 중에서 가장 대중적으로 유명한 곡 중의 하나입니다. 처남 예르네펠트의 희곡 '쿠올레마(죽음)'을 위한 부수음악(Op.44) 중의 한 곡(No.1)으로 작곡되었으나 독립되어 자주 연주됩니다. 기괴한 분위기의 왈츠인데, 병든 여자는 환상의 손님과 알츠를 추기 시작하고 일단 피로해서 바닥에 쓰러지지만, 또다시 온 힘을 다해 격렬하게 춤을 추는데 왈츠가 정점에 달하자 문을 두드리는 불길한 소리와 함께 환상의 손님은 사라지고 음악도 멈추고 죽음이 찾아오는 정경을 그렸다고 합니다.
# 교향시(symphonic poem 또는 tone poem) : 단악장의 교향악 악곡으로 음악외적인 이야기나 묘사를 담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소재는 시, 소설이나 이야기, 회화 등 다양.
# 이름 발음 : 얀[핀란드] 또는 장[프랑스]
1. 해설 : 필유린님의 블로그
2. 추천 음반
(1) 지휘:헤르베르트 폰 카라얀(6:08)
Herbert von Karajan
베를린 필하모니커, 1984
(2) 지휘:제임스 레바인(6:39)
James Levine
베를린 필하모니커, 1993
(3) 피아노: 레이프 오베 안스네스(5:07)
Leif Ove Andsnes
3. 추천 영상
(1) 파보 예르비, 에스토니아 페스트벌 오케스트라(7:54)
(2) 블라디미르 아시케나지, 유럽 체임버(6:56)
(3) 피아노:매켄지 멜레메드(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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