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하루한클은 베드르지흐 스메타나 (Bedrich Smetana, 체코, 1824.3.2 ~ 1884.5.12)가 1863년 작곡한 '오페라 팔려간 신부 서곡'입니다. 1859년 오스트리아는 이탈리아에 참패를 하며 소수민족에 대한 탄압을 완화하기에 이르는데 당시 스메타나는 스웨덴에서 활동중이었는데 이 소식을 듣고 1861년 귀국하여 그에게 있어서 최고의 걸작으로 꼽히게 되는 국민적 오페라를 발표합니다. '팔려간 신부'라는 제목은 직접 붙인 것으로 19세기 보헤미아의 어느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사랑하는 두 남녀가 야망에 찬 부모와 약삭빠른 결혼 중개인의 방해를 딛고 결혼에 성공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초판 공연은 그리 성공적이지 못했으나 이후 수정에 수정을 거쳐 1870년 마지막 버전이 공연되어 큰 성공을 거두게 되어 스메타나는 전 세계적으로 알려지며 국제적인 명성을 얻게 되었습니다. 화려하고 명랑한 서곡은 연주회용으로 널리 연주되고 있습니다. 3막에 나오는 '코메디언의 춤'이 또한 유명합니다.
1. 해설 : 필유린님의 블로그
2. 추천 음반
(1) 지휘:조지 셀(6:25)
George Szell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1958
(2) 지휘:제임스 레바인(6:42)
James Levine
빈 필하모니커, 1987
Istvan Kertesz
이스라엘 필하모닉, 1962
3. 추천 영상
(1) 마리스 얀손스, 베를린 필하모니커(7:05)
(2) 이르지 벨로흘라베크, 체코 필하모닉(6:34)
(3) 요엘 레비, KBS 교향악단(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