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하루한클은 프레데리크 프랑수아 쇼팽(Frédéric François Chopin, 폴란드, 1810.3.1 ~ 1849.10.17)이 1842년 완성한 폴로네즈 6번 '영웅 폴로네즈'입니다. 쇼팽의 18곡의 폴로네즈 중 가장 완성도 높은 곡으로 손꼽힙니다. 고난을 헤치고 점차 고양되는 흥분감과 이에 대한 부드러우면서도 힘찬 해결, 피날레에 이르러서는 승리에 대한 도취가 터져나오는 압도적인 작품입니다. 쇼팽에게 있어서 폴로네즈는 폴란드의 안타까운 운명에 대한 슬픔과 애국심을 폴란드 전동 음악인 폴로네즈를 통해 드러낼 수 있었습니다. '영웅의 유래는 쇼팽의 연인이자 동료였던 조르주 상드와의 주고 받은 편지 중 상드가 쇼팽의 폴로네즈를 듣자마자 '영웅적인 상징'이라는 표현을 한 것에서 그 유래를 찾고 있습니다. 특히 조성진의 2015년 쇼팽 콩쿨에서의 연주는 그 어느 피아니스트보다도 완벽하고 영웅적인 느낌을 잘 살린 연주라고 생각합니다.
# 폴로네즈 : '폴란드의'라는 뜻을 지닌 프랑스어로 3/4박자의 폴란드의 대표적인 향토 춤곡. 이태리어로는 Polacca.
# KBS FM 한국인이 사랑하는 클래식 : 공동 254위
1. 해설 : 필유린님의 블로그
2. 추천 음반
Vladimir Horowitz, 1971
Arthur Rubinstein,1972
Maurizio Pollini, 1970
3. 추천 영상
(1) 조성진(7:14)
(2) 발렌티나 리시차(6:26)
(3) 라파우 블레하치(7:09)
4. 관련 엔터테인먼트 정보
- 드라마 : 빈센조 19회 중 홍차영이 화장하는 모습부터 같이 나가는 부분까지 브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