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하루한클은 게오르크 프리드리히 헨델(Georg Friedrich Händel, 독일, 1685.2.23 ~ 1759.4.14)이 1741년에 완성한 오라토리오 '메시아'입니다. 해마다 연말이면 음악회의 단골로 등장하는 레퍼토리(베토벤의 합창,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입니다. 바로크 음악시대의 최고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입니다. 3부 47곡이며, 특히 2부의 마지막 곡인 할렐루야가 가장 유명합니다. 제1부를 6일 만에, 제2부는 9일, 제3부는 3일 만에 완성했고, 관현악 편곡 작업은 2일 만에 끝냈다고 합니다. 헨델 스스로도 '메시아'를 완성한 후 “신께서 나를 찾아오셨던 것만 같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헨델 자신은 부활절을 염두에 두고 이 곡을 작곡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북아메리카에서 헨델의 '메시아'를 성탄절에 연주하는 관습이 확립되면서 오늘날 '메시아'는 성탄절과 연말에 공연되는 작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메시아'의 영국 초연 당시 국왕 조지 2세가 ‘할렐루야’의 장엄한 합창을 듣고 너무 놀라 벌떡 일어났다는 일화는 유명합니다. '할렐루야' 연주가 시작되면 객석에 앉아있는 청중들이 모두 일어나고 '할렐루야' 곡이 끝나면 박수를 치고 앉는것이 예의라고 합니다. 메시아 중 유명한 아리아와 합창을 위키백과에서 추천하는 6곡을 선곡하였습니다. 전곡 감상에도 한번 도전해봄직합니다.
# HWV : 헨델 베르케 페어차이히니스(Händel Werke Verzeichnis)의 약자. 헨델의 작품번호라는 뜻(독일어).
# 오라토리오 : 종교적 주제에 의한 극적 형식의 성악 음악극으로, 주인공들이 무대 의상을 입고 연기를 하지 않기에 제작비 부담이 적었다.
# 메시아 : 유대교와 기독교에서 말하는 구원자. 정확히는 '기름 부음을 받은 자(The anointed)'라는 말에서 파생했다. 기독교의 어원이 된 크리스토스는 메시아의 그리스어 번역이다. 정리하면 히브리어: 마시아흐( מָשִׁיחַ) → 아람어: 메시아(משיחא) → 코이네 그리스어: 크리스토스(Χριστός)
# 악보 초판의 서문 : “신의 뜻이야말로 위대하다. 지식과 지혜의 보배는 모두 신께 있다.”
# KBS FM 한국인이 사랑하는 클래식 : 공동 51위
1. 3부 47곡 : 총 연주시간 2시간 20분 내외
[곡의 전체 목록은 해설의 위키백과를 참고하세요.]
2. 해설
(1) 위키백과(47곡 목록 확인)
(2) 네이버의 명곡 명연주
3. 추천 음반
(1) 지휘:칼 리히터(Karl Richter)
런던 필하모닉, 1973, DG
(2) 지휘:존 앨리어트 가디너
John Eliot Gardiner
잉글리시 바로크 솔로이스츠, 1983,Philips
(3) 지휘:토머스 비첨(Thomas Beecham)
로열 필하모닉, 1959, RCA
4. 추천 영상
(1) 아메리칸 바흐 솔로이스트
(2)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실황
(3) 콜린 데이비스 & 런던 심포니
5. 관련 엔터테인먼트 정보
- 영화 : 브리짓 존스의 일기(2001) 中 할렐루야
- 영화 : 찰리 윌슨의 전쟁(2007)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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