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하루한클은 에밀 발트토이펠(Émile Waldteufel, 프랑스, 1837.12.9 ~ 1915.2.12)이 1882년 작곡한 왈츠 '여학생'입니다. 그는 300여곡의 왈츠를 작곡해 '프랑스 왈츠의 왕' 또는 '파리의 요한 슈트라우스'라고 불렸습니다. 프랑스인이기는 하지만 독일계 유대인 후손이라 이름이 독일식인데 그 뜻은 '숲(wald)과 악마(teufel)'입니다. 이 곡의 제목은 동양권에서는 '여학생 왈츠'라고 알려져 있는데 스페인어 제목을 잘못 읽은 오역으로, '학생 악단 또는 학생 퍼레이드'이라는 뜻이 맞습니다. 학생들의 명랑하고 발랄함과 싱그러운 웃음이 가득 표현되어 있으며 매력이 넘치는 왈츠입니다. 몇 종류의 가락을 접합한 구성을 취하고 있는데 1881년 파울 라콤이라는 작곡가가 쓴 스페인 스타일의 2중창의 선율을 주제로 빈 왈츠 풍의 기악곡을 탄생시킨 것입니다. 먼저 피아노 2중주 버전으로 썼다가 후에 관현악 버전을 만들었는데 오늘날에는 관현악 버전이 더 널리 연주됩니다
1. 해설 :
(1) 나무위키
(2) 필유린님의 블로그
2. 추천 음반
(1) 지휘:빌리 보스코프스키(6:57)
Willi Boskovsky
몬테카를로 필하모닉,1976
(2) 지휘:알프레드 발터(6:46)
Alfred Walter
슬로바키아 국립 필, 1993
(3) 피아노:알렉상드로 소렐(7:34) 1992
Alexandre Sorel
3. 추천 영상
(1) 양재영, 필레오 오케스트라(7:07)
(2) 알렉세이 카라바노프, 러시아 림스키콜사코프 네비 밴드(8:05)
(3) 피아노:다날 엔터테인먼트 제공(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