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하루한클은 세자르 프랑크(César Franck, 프랑스, 1822.12.10 ~ 1890.11.8)가 1886년(63세) 이자이의 결혼 선물로 작곡한 '바이올린 소나타'입니다. 댕디는 이 곡은 '가장 순수한 순환 주제를 가진 최초의 작품이다'라고 했습니다. 이 소나타는 맑음이 하나의 시로 승화한 작품이라는 평합니다. 베토벤과 브람스의 작품과 더불어 바이올린 소나타의 걸작으로 꼽히는 곡입니다. 드뷔시는 이 바이올린 소나타를 첼로 소나타로 편곡하였습니다. 이자이는 프랑크로부터 결혼선물로 이 소나타를 받았을 때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지금까지 이렇게 놀라운 결혼 선물을 받아 본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프랑크는 각각의 악장들을 '사촌'의 관계라고 말했는데, 1악장은 작곡가가 연애의 시작을 의미한다고 했고, 2악장에서는 뜨거운 감정의 폭발을 말해주고 있으며, 3악장은 다양한 변주가 사랑의 속삭임을 말해주며, 4악장에서 결혼에 도달하게 된 사랑스런 커플의 환상을 아름다운 멜로디로 그리고 있습니다.
# 프랑크 작품번호 FWV. (Franck Werke Verzeichnis) - M.Mohr 가 정리한 번호
# KBS FM 한국인이 사랑하는 클래식 : 공동 254위
1. 총 연주시간 : 25분
(1) 1악장[6분]: 알레그로 벤 모데라토 (중간쯤의 빠르기로)
(2) 2악장[7분]: 알레그로 (빠르게)
(3) 3악장[6분]: 레치타티보 (말하듯이)
(4) 4악장[6분]: 알레그레토 포코 모소(빠르게 조금 감동적으로)
2. 해설 : 필유린님의 블로그
3. 추천 음반
(1) 바이올린:루지에로 리치
Ruggiero Ricci
피아노:마르타 아르헤르치
Martha Argerich, 1985
(2) 바이올린:장영주
피아노:라르스 포크트
Lars Vogt, 2004
(3) 첼로:미샤 마이스키
Mischa Maisky
피아노:마르타 아르헤르치
Martha Argerich, 2001
4. 추천 영상
(1) 정경화, 케빈 케너(25:56)
(2) 클라라 주미 강,선우예권(29:18)
(3) 크리스티앙 페라스, 피에르 바비제(2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