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하루한클은 프란츠 페터 슈베르트 (Franz Peter Schubert, 오스트리아, 1797.1.31 ~ 1828.11.19)가 요절한 1828년(31세)에 작곡한 '네 손을 위한 환상곡'입니다. 이 곡을 짝사랑하던 캐롤린 에스터하지 백작부인에게 헌정했습니다. 1824년 여름부터 캐롤린에게 피아노를 가르쳤던 슈베르트는 캐로린을 '평생의 사랑'이라고 표현할 정도였습니다. 슈베르트의 해석으로 유명한 우치다는 이 작품에서 두 연주자의 손이 가까운 것을 지적하면서 사랑에 대한 갈망이 담겨있다고 언급하가도 했습니다. 슈베르트는 35곡의 피아노 연탄곡(피아노 한대에 두 살마이 나란히 앉아 연주)을 35곡이나 작곡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돋보이는 수작 중 수작이라 평가됩니다.
# KBS FM 한국인이 사랑하는 클래식 : 공동 254위
1. 해설 : 필유린님의 블로그
2. 추천 음반
(1) 피아노:스비아토슬라프 리히터 & 벤저민 브리튼(17:48)
Sviatoslav Richter, Benjamin Britten, 1965
(2) 피아노:머레이 페라이어 & 라두 루푸(19:18)
Murray Perahia, Radu Lupu, 1984
(3) 피아노:에밀 길렐스 & 엘레나 길렐스(18:34)
Emil Gilels, Elena Gilels, 1978
3. 추천 영상
(1) 루카스 & 아르투르 유센 듀오(18:21)
(2) 크리스티안 이발디 & 장 클로드 페네트니어(20:08)
(3) 임동민 & 임동혁(18:30)
4. 관련 엔터테인먼트 정보
- 드라마 : 밀회 中 유아인과 김희애(혜원과 선재)의 연탄 연주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