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하루한클은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Dmitri Shostakovich, 러시아, 1906.9.25 ~ 1975.8.9)가 1937년 작곡한 교향곡 5번입니다.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중 가장 많이 연주되는 곡입니다. 쇼스타코비치는 ‘당국의 정당한 비판에 대한 소비에트 예술가의 창조적 답변’이라는 명분으로 1937년 이 작품을 발표했습니다. 초연 때 청중들은 광란에 가까울 정도로 기립 박수를 쳤는데, 기립박수가 무려 40분 동안이나 계속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4악장이 유명한데 그 긴장감과 박진감 등 모든 것을 발려 버릴 듯한 느낌을 같이 느껴 보시지 않겠습니까? 군사정권 시절 '혁명'이라는 부제가 달려서 은밀하게 운동권 학생들 사이에서 필청음악으로 여겨졌다던 곡이기도 합니다.
# 쇼스타코비치 자신도 작품의 발표에 즈음하여 작곡 의도를 다음과 같이 밝히기도 했다. "이 교향곡의 주제는 인간성(인격)의 확립이다. 이 작품은 시종 서정적인 분위기로 일관하며, 나는 그 중심에 서서 한 인간이 겪을 수 있는 모든 체험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피날레에서는 이제까지 등장한 모든 악장의 비극적 긴박함을 해결하고 밝은 인생관과 삶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도록 유도했다.”
# KBS FM 한국인이 살아하는 클래식 : 공동92위
1. 총 연주시간 : 45분
(1) 1악장[18분]: 모데라토 - 알레그로 논 트로포 (보통 빠르기로 - 빠르게 그러나 지나치지 않게) [어린 시절의 회상]
(2) 2악장[5분]: 알레그레토 (조금 빠르게) [돌아갈 수 없는 과거에의 야유 섞인 미소]
(3) 3악장[16분]: 라르고 (아주 느리게) [고뇌의 눈물]
(4) 4악장[11분]: 알레그로 논 트로포 (빠르게 그러나 지나치지 않게) [모든 의문에 대한 회답]
2. 해설
(1) 나무위키
(2) 네이버의 명곡 명연주
(3) 행운유수님의 해설
3. 추천 음반
(1) 지휘:레너드 번스타인
Leronard Bernstein
뉴욕 필하모닉, 1959
1악장(16:19) 2악장(4:57)
(2) 지휘:베르나르드 하이팅크
Bernard Haitink
로열 콘세르트헤보우, 1982
(3) 지휘:예브게니 므라빈스키
Yevgeny Mravinsky
레닌그라드 필하모닉,1984
전악장(41:10)
4. 추천 영상
(1) 레너드 번스타인, 뉴욕 필하모닉, 1979
(2) 예브게니 므라빈스키, 레닌그라드 필하모닉,1973
(3) 게오르그 솔티, 베를린 필, 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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