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하루한클은 요한 슈트라우스 2세(Johann Strauss II, 오스트리아, 1825.10.25 ~ 1899.6.3)가 1868년작곡한 왈츠 '빈 숲속의 이야기'입니다. 1세는 그의 아버지로 빈의 신년음악회 마지막에서 박수치면서 마무리하는 곡인 '라데츠키 행진곡'을 작곡하였습니다. 1세는 왈츠의 아버지, 2세는 왈츠의 왕이라 불립니다. 요한 슈튜트라우스 2세는 춤의 반주 음악에 불과했던 왈츠를 보다 예술성 높은 감상용 음악의 경지에까지 끌어 어올렸으며 그 결과 그의 왈츠곡들은 무도회장을 벗어나 콘서트홀에까지 진출하게 되었고 오늘날에도 세계 각지의 공연장에서 메인 또는 앙코르 곡으로 연주되곤 합니다.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황제 왈츠'와 더불어 요한 슈트라우스의 최고 걸작으로 꼽히는 곡입니다. 파리, 런던 등지로 수개월 연주여행을 다니면 분주한 나날을 보낸 후 빈으로 돌아와 봄을 맞이했을 때 그 주위를 둘러싼 자연의 아름다움과 고향의 편안함과 정겨움에 새삼 감동하여 작곡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도입부에 솔로로 연주하는 현악기는 오스트리아의 민속악기인 치터입니다.
1. 해설 : 필유린님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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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추천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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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주빈 메타, 빈 필, 1990 (12:28)
(3) 앙드레 류, 요한 슈트라우스 오케스트라(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