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하루한클은 표트르 일리치 차이코프스키(Pyotr Ilyich Tchaikovsky, 러시아, 1840.5.7 ~ 1893.11.6)의 교향곡 6번 '비창'입니다. 중학교 시절 교향곡에 4개의 악장이 있다는 것도 잘 모르던 때 비창을 들었는데 비창을 들을 때마다 전에 들었던 악장이 아닌 것도 모르고 헛갈렸던 기억이 새롭게 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비창을 좋아하는데 각 악장의 분위기가 인생의 기승전결 같다고나 할까요. 각 악장 마다 분위기가 참으로 다르다는 매력이 있습니다. 조용히 시작해서 흥겹게 나아가다 막 뛰듯이 활기차게 보낸 후 조용히 다시 인생을 마감하는 것 같은 그런 흐름의 곡 전개 분위기라는 해석은 전적인 제 개인적인 해석입니다. 여러분도 한번 들어보시고 곡의 분위기에 흠뻑 젖어 보시기를 바랍니다.
# " Pathétique는 프랑스어로 '비장(悲壯)함'을 의미하는 단어이므로 '비장'이라 번역해야 맞는다. 참고로 '비창(悲愴)함'을 의미하는 프랑스어 단어는 tristesse, chagrin, pathos 등이 있다."
오늘의 하루한클은 야코프 루트비히 펠릭스 멘델스존-바르톨디(Jacob Ludwig Felix Mendelssohn-Bartholdy, 독일, 1809.2.3 ~ 1847.11.4)가 1844년 작곡한 바이올린 협주곡입니다. 차이코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과 함께 좋아하는 곡이기도 합니다. 베토벤과 브람스의 협주곡과 4대 협주곡이라고 평가됩니다. 곡의 첫 소절부터 정말 감미롭고 로맨틱합니다. 멘델스존은 이름이 "야코프 루드비히 펠릭스 멘델스존 바르톨디"입니다. 멘델스존도 독일어 의미대로라면 멘델의 아들이라는 뜻입니다. KBS인기투표에서는 차이코프스키의 곡이 더 인기가 있었지만 음악사에서는 멘델스존의 이 곡을 더 평가합니다. 낭만주의 대표곡 그 분위기에 흠뻑 빠져보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하루한클은 표트르 일리치 차이코프스키(Pyotr Ilyich Tchaikovsky, 러시아, 1840.5.7 ~ 1893.11.6)가 1874년 작곡한 피아노 협주곡 1번입니다. 아이러니컬한 것은 피아노 협주곡인데 피아노 보다는 오히려 곡 처음에 시작하는 팡파레 같은 부분이 더 잘 알려져 있는 곡입니다. 작곡가나 곡명은 몰라도 이 부분을 들으면 " 아~ 들어 봤어." 할 것입니다. 차이코프스키는 피아노 협주곡을 3곡 작곡하였는데 1번이 대표적으로 알려저 있습니다.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 협주곡이다 하면 이 1번이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1악장이 꽤 깁니다. 처음 작곡 후 연주가로부터 불가 판정을 받았다는 것은 바이올린 협주곡도 피아노 협주곡도 동일한 특징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오늘날에는 이 두 협주곡은 연주가들에게는 필수 코스라고 합니다. 그만큼 기량들이 좋아졌다고 할까요? 발을 들여 놨으니 내친 김에 이제 끝까지 한 번 들어보시는 것도 적극 권장드립니다만 연주시간이 좀 길어서 다소 인내심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이왕 시작한 하루한클인데 끝까지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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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1FM 한국인이 사랑하는 클래식 : 12위
1. 총 연주시간 30분 내외
-1악장 : 알레그로 논 트로포 에 몰토 마에스토소(빠르고 경쾌하게 그러나 지나치지 않게 그리고 매우 장엄하게)
오늘의 하루한클은 루트비히 판 베토벤(Ludwig van Beethoven, 독일, 1770.12.17 ~ 1827.3.26)이 1801년 작곡한 피아노 소나타 14번 '월광'입니다.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는 피아니스트에게 뗄래야 뗼 수 없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합니다. 반드시 넘어야 할 큰 산이라고나 할까요?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는 총 32곡이 있습니다. 그 중 부제가 많이 알려져 있는 곡들은 4번(그랜드), 8번(비창), 12번(장송행진곡), 13 & 14번(환상곡 풍 소나타), 14번(월광), 15번(전원), 17번(템페스트), 18번(사냥), 23번(열정), 24번(테레제를 위하여), 25번(뻐꾸기), 26번(고별), 29번(하머클라비어) 등이 있습니다. 베토벤의 3대(?) 피아노 소나타 하면 '비창' '월광' '열정'으로 꼽는 전문가가 많고 음반도 이 세 곡을 한 음반에 담은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오늘의 하루한클인 월광은 그 첫 악장의 분위기 때문에 유명합니다. 듣기에는 느리고 하니까 연주하기 쉽지 않겠는나 생각할 수도 있지만 피아니스트들은 오히려 제대로 연주하기 가장 어려운 곡 중의 하나로 꼽곤 합니다. 이번 기회에 한번 피아니스트들의 연주를 비교하면서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 Op.는 Opus(오푸스)의 약자로 '작품번호'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소나타는 하나의 악기가 피아노 반주에 맞춰 연주하는 음악이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피아노는 반주와 연주를 동시에 하는 것입니다.
1. 총 연주시간 약15분
- 1악장[5분] : 아다지오 소스테누토.(침착하고 느리게 충분히 끌어서). 아타카(이 악장의 끝에 ‘Attacca'라고 지시 되었는데, 이는 통상 악장이 끝나면 잠시 쉬고 다음 악장으로 넘어 가는 데, 쉬지 말고 연주하라는 지시어다.)
- 2악장[2분] : 알레그레토(조금 빠르게). 아타카(이 악장에도 ‘Attacca'가 적혀있어서 멈추지 않고 바로 연주한다.)
오늘의 하루한클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Wolfgang Amadeus Mozart, 오스트리아, 1756.1.27 ~ 1791.12.5)가 1791년 작곡한 클라리넷 협주곡입니다. 이 곡이 상위에 링크된 것은 영화 '아웃 오브 아프리카(1985)' 때문일 것입니다. 2악장이 이 영화의 BGM으로 사용되어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습니다. 처음 들어봐도 곡의 분위기가 뭔가 향수를 저절로 달래는 곡이라서 '아 ~ 좋다' 느낌이 들 것입니다. 클라리넷이라는 악기가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에 비해 대중적인 인기가 적은 편이지만 이 곡으로 인해 상당한 인기를 얻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반면에 1악장은 빠르게게 말해주듯 즐겁고 발랄한 느낌의 멜로디가 참 다정하게 들려옵니다. 이번 기회에 전 악장을 다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 모차르트의 작품번호는 K(쾨헬)을 사용하는데 쾨헬 번호(독일어: Köchel-verzeichnis, 약자 K. 또는 KV)는 1862년 루트비히 폰 쾨헬(Ludwig von Köchel)에 의해 처음 작성된 모차르트의 모든 음악 작품 목록입니다.##
오늘의 하루한클은 루트비히 판 베토벤(Ludwig van Beethoven, 독일, 1770.12.17 ~ 1827.3.26)의 교향곡 7번입니다. 베토벤의 교향곡 하면 3번 영웅, 5번 운명, 6번 전원, 9번 합창.... 이번의 7번은 의외로 연주횟수나 전문가들로부터 베토벤의 교향곡 중 가장 인기가 있는 곡입니다. 2악장이 널리 알려져 있으며, 3악장은 활기차고 시원시원해서 좋습니다. 베토벤 당시에는 9번 합창 보다 오히려 7번 교향곡이 더 인기가 있었다고 합니다. 아직 못 들어보신 분은 꼭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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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FM 한국인이 사랑하는 클래식 : 9위
1. 총 연주시간 : 40분 가량
-1악장[13분] : 포코 소스테누토 - 비바체(조금 억제하는 듯 빠르게 - 화려하고 빠르게)
오늘의 하루한클은 안토닌 레오폴트 드보르작(Antonín Leopold Dvořák, 체코, 1841.9.8 ~ 1904.5.1)이 1893년 작곡한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입니다. 여기서 신세계는 미국을 의미합니다. 작곡가 이름이나 교향곡 번호, 이름 등은 잘 모르더라도 들어보면 누구나 아시는 멜로디가 이 곡에 2개나 있습니다. 2악장과 4악장입니다. 보통은 교향곡 하면 1악장의 멜로디가 유명한데 이곡은 1악장에 비해서 2,4악장의 멜로디가 너무나도 유명합니다. 특히 2악장은 망향의 멜로디로, 4악장은 스포츠 경기에서 응원가의 팡파레로 유명합니다.
오늘의 한클은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Johann Sebastian Bach, 독일, 1685.3.21 ~ 1750.7.28)의 무반주 첼로 조곡입니다. 첼로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대표적인 곡일 것입니다. 첼로의 구약성서로 불릴만큼 엄청난 지위를 지닌 곡입니다. 흔히 연주를 들어보면 멜로디는 익숙한데 곡명은 뭐지? 하는 곡이기도 합니다. 광고 등에서 많이 들어봤기 때문일 것입니다.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은 1번(BWV1007)부터 6번(BWV1012)까지 있습니다.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하면 빠질 수 없는 파블로 카잘스. 그가 고서점에서 13세 때 이 악보를 발견하여 연습하고 연습한 끝에 23세인 1909년 공개석상에서 처음 연주를 했다고 합니다. 나이 60이 되어서야 영국의 HMV에서 녹음하기 시작하여 1939년에 끝냈다고 합니다. 각 번호는 또 6곡의 춤곡(전주곡-알라망드-쿠랑트-사라방드-미뉴엣 또는 부레 또는 가보트 등(모음곡 번호마다 다름)-지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모음곡 6개와 각 6개의 춤곡 총 36곡 중 가장 유명한 것은 당연코 1번의 첫곡인 전주곡(프렐류드)입니다. 자, 오늘은 바흐의 세계에 한번 젖어보시겠습니다.
# 여기서 BWV는 바흐 작품 목록(독일어: BWV; Bach Werke Verzeichnis)은 1950년 볼프강 슈미더가 붙인 바흐의 작품 번호로, 장르별 분류이고, 앞번호는 칸타타 1번부터 시작하며, BWV 1126이 마지막이다. 바흐라는 작곡가가 여럿(가족들) 있는데 바흐하면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를 가리킵니다. 교과서에서 우리는 음악의 아버지라고 배웠습니다. 그만큼 음악사에서 중요하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오늘의 하루한클은 표트르 일리치 차이코프스키(Pyotr Ilyich Tchaikovsky, 러시아, 1840.5.7 ~ 1893.11.6)가 1877년 작곡한 바이올린 협주곡입니다. 차이코프스키의 곡들은 일반적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 그 중에서도 이 바이올린 협주곡은 그 멜로디가 정말 아릅답습니다. 듣기 시작하면 끝까지 듣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곡입니다.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과 짝을 지어 음반이 많이 발대되는 것처럼 바이올린 협주곡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베토벤이나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도 있는데 이 두 곡은 좀 무겁고 장중한 느낌을 주는데 비해서 차이코프스키와 멘델스존의 협주곡은 정말 감미로운 멜로디가 압권입니다. 베토벤이나 브람스의 곡은 남성적인 분위기라며 차이코프스키나 멘델스존의 협주곡은 좀 여성스럽다고 할까요? 두 곡의 분위기가 비슷해서 간혹 헛갈릴 경우도 있습니다만 클래식을 가까이 하고 싶은 경우 반드시 전곡을 필청해 보시기를 강추합니다.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바이올리니스트이신 정경화님의 연주를 강추합니다.
# KBS FM이 조사한 한국인의 사랑하는 클래식 : 6위
1. 총 연주시간 : 총 30분 내외
- 1악장[18분] : 알레그로 모데라토(빠르게 보통 빠르게)
- 2악장[6분] : 칸초네타 - 안단테(느리게)
(칸초네타:16세기 이탈리아의 성악 음악. '아리아'라고도 한다. 칸초네타는 기본적으로는 세속 장르이지만 종교적인 가사를 갖는 형태도 작곡되었고, 후기에 이르러서는 기악 반주가 곁들여진 형태나 완전히 기악곡의 형태로 작곡될 때도 많았다.)
- 3악장[10분] : 알레그로 - 비바치시모(빠르게-아주 생기있고 빠르게). 2악장 후 휴식 없이 바로 이어진다.
오늘의 하루한클은 안토니오 루치오 비발디(Antonio Lucio Vivaldi, 이탈리아, 1678.3.4 ~ 1741.7.28)가 1723년 작곡한 바이올린 협주곡 '사계'입니다. 한국인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곡입니다. 인기 투표를 하면 파헬벨의 캐논과 더불어 항상 손꼽히는 양대산맥에 해당하는 곡이라고 할까요? 사계하면 떠오르는 작곡가(하이든,차이코프스키,피아졸라,글라주노프 등)들이 있지만 단연코 비발디의 사계가 인기 최고입니다. 음반 종류도 베토벤의 교향곡 5번과 함께 가장 많은 곡에 속합니다. 심지어 숙명가야금연주단이 가야금 합주 편곡으로 녹음하기까지 했을 정도이니까요. 영화나 팝송 등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곡 중에 하나입니다. 아직도 봄여름가을겨울이 헷갈리기도 합니다만 봄의 1악장과 겨울의 2악장은 절대 헷갈리지 않습니다. 그만큼 익숙한 멜로디기 때문일 것입니다. 다른 악장은 몰라도 이 두 악장은 누구라도 아~ 하실 것입니다. 이 기회에 하루 한클씩 전 악장을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사계하면 또 빠지지 않는 것이 '이 무지치 & 아요'일 것입니다. 사계의 교과서적인 연주로 정평이 나 있기 때문입니다. 일단 교과서로 들어보시고 그 다음에 다른 음반(파비오 비온디, 장영주,안네 조피 무터 등)의 연주를 비교해서 들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 KBS FM 한국인이 사랑하는 클래식 : 5위
# 비발디의 작품번호는 4가지가 있는데 보통 RV(Peter Ryom이 정리한 작품 목록)와 Op(Mario Rinaldi가 정리한 작품목록)을 사용합니다. 작품 목록의 분류를 누가 했는가에 따라 붙여진 번호입니다.
1. 총 연주시간 : 총 40분, 봄 여름 가을 겨울 각 10분 정도.
사계에는 작가를 알 수 없는 짧은 시가 계절마다 붙어 있으며 그것이 곡의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협주곡, Op.8 No.1, RV. 269 "봄" - 1악장: 알레그로(빠르게) "봄이 왔다. 새들은 즐거운 노래로 봄에 인사한다. 하늘이 어두워지고 천둥과 번개가 찾아온다. 폭풍이 지나간 뒤 새들은 다시 아름다운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다." - 2악장: 라르고(아주 느리게) "꽃이 만발한 목장에서는 나뭇잎이 달콤하게 속삭이고 양치는 충실한 개를 곁에 두고 잠시 졸고 있다." - 3악장: 알레그로 파스트롤레(빠르게 전원 무곡풍으로) "목동이 부는 피리의 쾌활한 음에 맞추어 님프들과 양치기들이 찬란한 봄날을 새로운 집에서 춤추고 있다."
협주곡, Op.8 No.2, RV. 315 "여름" - 1악장: 알레그로 논 몰토(너무 심하지 않은 빠르게) "타는 듯한 태양이 눈부시고 혹한 계절. 사람도 가축도 원기를 잃고 있다. 뻐꾸기가 울고 산비둘기와 검은 방울새가 노래한다. 산들 바람이 부드럽게 부는데 돌연 북풍이 세차게 불어온다. 양치기는 갑작스런 비를 두려워하며 자신의 불운에 눈물을 흘린다." - 2악장: 아다지오 에 피아노 - 프레스토 에 포르테(매우 느리게, 매우 빠르게 그리고 강하게) "번개 격렬한 천둥 소리. 게다가 작은 파리떼에게 위협받아 양치기는 몸을 쉬 수가 없다." - 3악장: 프레스토(매우 빠르게) "하늘은 무시무시한 천둥소리를 울리며 번개불이 번쩍이고 폭우가 쏟아진다. 우박이 떨어지고 익은 이삭과 고물을 망쳐 버리게 한다."
협주곡, Op.8 No.3, RV. 293 "가을" - 1악장: 알레그로(빠르게) "마을 사람은 춤과 노래로 풍작을 서로 기뻐하며, 또한 바카스의 술 때문에 흥분하고 있다. 이윽고 마을 사람의 즐거움은 잠에 의해서 끝난다." - 2악장: 아다지오 몰토(아주 느리게) "일동이 요동을 떨다 끝난 뒤의 온화한 공기가 상쾌하다. 달콤한 잠이 마을 사람들을 멋진 즐거움으로 유혹한다. - 3악장: 알레그로(빠르게) "새벽에 사냥꾼들은 뿔피리와 총을 갖고 개를 데리고 사냥에 나선다. 도망가는 사냥감의 뒤를 쫓는데 사냥감은 총소리와 개의 짖는 소리에 지치고, 상처를 입고 무서워 하고 있다. 힘도 쇠약해져 막다른 곳까지 몰려서 죽고 만다."
협주곡, Op.8 No.4, RV. 297 "겨울" - 1악장: 알레그로 논 몰토(너무 심하지 않은 빠르게) "차가운 눈 속에서 몸이 얼어 떨고 있다. 심하게 불어대는 매서운 바람에 끊임없이 발을 동동거리면서 달리지만, 심한 추위에 이를 덜덜거리며 몹시 떨고 있다." - 2악장: 라르고( 아주 느리게) "불 곁에서 흡족한 매일을 보내고 밖에서는 비가 만물을 적시고 있다." - 3악장: 알레그로(빠르게) " 얼음 위를 걸어간다. 난폭하게 걷다가 쓰러진다. 문을 열고 밖으로 나오자 바람이 심해지고 있는 것이 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