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하루한클은 프란츠 레하르(Franz Lehar, 헝가리, 1870.4.30 ~ 1948.10.24)이 1902년 작곡한 '왈츠 금과 은'입니다. 마지막 희가극 '규디타' 속에 있는 왈츠인데, 이 작품은 햇빛에 빛나는 금과 은의 아름다운 파문을 그린 경쾌하고 서정적인 왈츠로 가장 널리 알려진 대중적인 명왈츠입니다. 레하르가 도나우 강 기슭의 보병연대 악장으로 있을 때 어느 후작 부인의 요청으로 그녀가 주최하는 무도회 '금과 은'을 위해 작곡하였다고 합니다. 전형적인 비엔나 사교모음의 전통에서 만들어진 곡인 것입니다. 초연 당시에는 이 곡의 진가를 별초 쳐 주지 않았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춤추기에 바빠서 음악은 아무래도 좋았나 봅니다. 하지만 곧 그 진가를 알게되어 사람들은 열광하기 시작하여 비엔나는 물론 영국을 비롯한 영국 전역에서 인기를 얻었고, 신대륙에서도 이 곡의 인기를 통해 레하르는 작곡가로서 빠르게 명성을 쌓아갔습니다.
1. 해설 : 필유린님의 블로그
2. 추천 음반
(1) 지휘:존 엘리어트 가디너(8:55)
John Eliot Gardiner
빈 필하모니커, 1999
Willi Boskovsky
빈 요한 슈트라우스 오케스트라, 1983
(3) 지휘:로버트 스톨츠(8:10)
Robert Stolz
빈 심포니커, 1971
3. 추천 영상
(1) 블라디미르 페도세예프, 빈 심포니커(8:36)
(2) 플라치도 도밍고, 로얄 오페라 하우스 오케스트라(6:52)
(3) 앙드레 류(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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