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하루한클은 루트비히 판 베토벤(Ludwig van Beethoven, 독일, 1770.12.17 ~ 1827.3.26)이 1818~1823년 완성한 '장엄 미사'입니다. 이 곡은 종교음악에서 손꼽히는 명작이며 베토벤의 작품 중 규모가 가장 크고 복잡한 곡입니다. 베토벤은 장엄미사곡을 자신의 작품 중 최고라고 하였다고 합니다. 장엄 미사는 고유명사가 아니며 같은 제목으로 작곡된 미사곡이 많음에도 '장엄미사'하면 이 곡을 지칭하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연주자에게는 극악의 난이도를 선사하는 난곡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당시 가톨릭 교회들에서는 오직 라틴어로만 미사를 봉헌하고 있었기 때문에, 독어판을 만들었다는 것은 곧 성직자와 평신도들의 모국어로 예배를 집전하는 개신교 종단에도 이 곡의 사용을 허락했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데 이런 일화는 전례에 얽매이지 않는 베토벤의 신앙관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 베토벤의 초상화로 자주 보는 빨간 머플러를 메고 손에 악보를 든 것이 있는데 왼손에 든 악보가 장엄미사임.
# 장엄미사(미사 솔렘니스) : 사제 외에 조제(助祭)와 부조제에 의해 행해지는 성대한 미사
# KBS FM 한국인이 사랑하는 클래식 : 공동 199위
1. 해설
(1) 나무위키
(2) 네이버의 최신 명곡 해설
(3) 행운유수님의 해설
2. 추천 음반
(1) 지휘:존 엘리어트 가디너
John Eliot Gardiner
잉글리쉬 바로크 솔로이스츠,1989
1곡 : 자비송(Kyrie) (8:51)
2곡 : 대영광송(Gloria) (16:25)
3곡 : 신앙고백(Credo) (17:28)
5곡 : 하나님의 어린양(Agnus Dei) (11:55)
(2) 지휘:오토 클렘페러
Otto Klemperer
뉴 필하모니아, 1966
(3) 지휘: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Herbert von Karajan
베를린 필하모니커, 1975
(전곡)
3. 추천 영상
(1) 존 엘리어트 가디너, NDRSO
(2) 카라얀, 베를린 필하모니커, 1979
(3) 레너드 번스타인, 로열 콘서트헤보 오케스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