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시물의 바이올린 사진은 제가 직접 제작한 바이올린입니다.
재료는? 실물이 아니라 종이로 제작한 것입니다. 현은 실로 했고 나머지 부분은 정말로 종이로만 제작했습니다. 하루에 클래식 한곡을 목표로 출발합니다.
하루한클? 하루에 한 곡의 클래식을 들어보고 관련 정보도 한번 다루어 보면 좋겠다 싶어서 시작해봅니다.
이왕 블로그도 시작을 했고 또 앱개발도 클래식 음악을 자료로 해서 시작하다보니 뭔가 나만의 것을 이제 시작해야 할 때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클래식 음악에 관심을 갖게 된 그 때를 한번 회상하게 되었습니다.
중학교 시절 국내 유일의 클래식 음악방송인 KBS1FM 방송을 귀기울여 들었던 그때가 생각납니다.
전방지역이 고향인지라 서울이 가까움에도 불구하고 음질은 늘 지지직 거리는 방해전파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벌써 40여년 시절이라 클래식 음반이나 오디오는 사실 꿈도 꾸지 못했던 시절이었습니다.
오직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에서
"아~ 멜로디가 참 좋은데 제목이 뭘까?"로 시작된 클래식 음악에 대한 관심이 앱개발을 하는 데까지 오게된 것입니다. 그런데 대학동창이 이 앱을 보더니 자기도 클래식에 관심이 있어서 꾸준히 듣고 싶은데 뭘 어떻게 어디서 시작해야하는지 난감하다는 반응을 보여서 그땐 그런가보다 했었는데 내가 클래식을 시작한 동기도 그렇고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이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나중을 위해서 클래식에 관한 자료를 열심히 모으기만 했었는데 그 나중이 지금이 아닐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일단은 하루에 클래식 한곡씩, 그렇다고 정말 하루에 게시물을 하나씩 올리면 좋겠지만 솔직히 저도 장담은 못하겠습니다. 그저 꾸준히 정보를 나름 내 기준대로 모아서 정리하는 시간이 필요할듯하여 시작해보기로 합니다.
제목이나 멜로디는 들어는 봤지만 제목을 모르겠는데 제목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클래식에 관심이 있지만 막상 방대한 클래식 곡을 어디서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지 모르겠다.
이런 분은 지금부터 저와 함께 깊지는 않지만 얕지도 않고 계속 함께 하고 싶은 즐거운 클래식 여행이 되기를 바라면서 가슴벅찬 하루한클의 클래식 여행을 떠나보겠습니다.
1. 곡의 선정 기준 : 2015년 KBS1FM에서 청취자를 대상으로 리퀘스트 조사한 것을 기본으로 순위별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1순위부터 시작해보려합니다.
2. KBS1FM 리퀘스트 결과에는 없지만 개인적으로 많이 들었거나 잘 알려진 멜로디의 곡들은 등외로 추가합니다.
3. 하루한클의 곡들을 핸드폰으로 편리하게 감상하고, 해설도 보고, 퀴즈도 풀어보고, 꾸준히 듣을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한 기능이 있는 어플도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하루에 한곡 클래식을 듣는 습관을 들이기 위한 기능을 추가한 앱(하루한클) 어플을 개발해보겠습니다.
4. 하루한클은 하루 한번 클래식 곡을 꾸준히 들으면 클래식에 대한 열정의 온도가 그만큼 올라가는 것을 기본으로 하는 아이템입니다.
5. 퀴즈도 풀어볼 수 있는데, 최소 10일 지나야 풀어볼 수 있습니다. 퀴즈는 각 악장 단위로 주요 멜로디를 들어보고 곡의 제목을 맞추는 게임입니다.
6. 퀴즈풀기를 1:1배틀형식으로도 친구와 함께 온라인으로도 같이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배틀도 10클 이상일 경우에만 가능하도록 합니다. 두 사람이 배틀방에 입장하여 동일한 음악과 보기를 보면서 누가 먼저 빨리 맞추는가를 경쟁하는 앱입니다.
이 게시물과 향후 개발될 핸드폰의 어플을 통하여 클래식과 더욱 친근하게 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