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하루한올팝은 카멜(Carmel)의 "Long Goodbyes"입니다. 김광한의 올드 팝스 베스트에서는 88위에 선정되었습니다. 카멜은 1971년 경설된 잉글랜드의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입니다. 앤드루 래티머(기타), 앤디 워드(드럼), 더그 퍼거슨(베이스) 셋이 처음 만들었던 밴드 이름은 브루(The Brew)였습니다. 71년 피터 바든스가 합류한 후 밴드명을 카멜로 바꿉니다. 1972년 1집 "Camel"을 발매했으나 별로 성공적이진 못했고 74년 2집 "Mirage"를 내고 평가는 좋았습니다. 75년 연주곡으로만 채워진 "Snow Goose"를 발매하여 명성이 높아지고, 76년 4집 "Moonmadness"도 성공을 이어갑니다. 색소폰 연주자 멜 콜린스가 보강되고, 77년엔 더그 퍼거슨이 탈퇴합니다. 밴드 카라반에 있던 리처드 싱클레어, 데이브 싱클레어, 얀스첼하우스 등이 밴드에 가입하면서 팬들은 이들을 카라멜(Caravan + Camel)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이후 앤디 워드가 알콜중독과 약물남용으로 연주가 곤란해져서 사실상 해산상태에 이릅니다. 이후 많은 멤버들이 가입과 탈퇴를 반복하였는데 유일하게 앤드류 래티머는 처음부터 끝까지 고정멤버로 남아있습니다. 오늘의 노래는 1984년 발표한 10번째 앨범 "Stationary Traveller"에 수록한 곡으로 1980년대 중후반 국내 심야 라디오 프로그램의인기곡이었습니다. 이 앨범은 독일 통일 이전 동독과 서독으로 나뉘어 있을 때 동독에서 서독으로 넘어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 이 곡의 가사도 동독에서 고향을 버리고 서독으로 떠나온 한 여인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것으로보입니다.
1. 해설 : 위키백과
2. 노래감상
3. Long good byes 가사내용입니다.
Down by the lake
호수가를 따라 내려가는
a worm afternoon
어느 따스한 오후에
breezes carry children's balloons.
산들 바람은 아이들의 풍선을 날리네요
Once upon a time,
예전 어느날,
not long ago, she lived in a house by the grove.
그리 오래 전은 아니고, 그녀는 숲 옆의 집에 살았어요
And she recalls the day,
그녀는 과거를 회상하네요
when she left home
집을 떠났을 때를..
Long good-byes,
오랫동안 안녕,
make me so sad.
무척 슬프게 하네요
I have to leave right now.
지금 떠나야만 해요
And though I hate to go,
가기는 싫지만
I know it's for the better.
이게 더 나을 걸 알아요
Long good-byes,
오랫동안 안녕,
make me so sad.
무척 슬프게 하네요
Forgive my leaving now.
떠나는 날 용서해줘
You know I'll miss you so
너를 정말 그리워 할거야
and days we spent together
우리가 같이 지냈던 날들도..
Long in the day
긴 하루였지요
moon on the rise
달이 떠있고요
she sighs with a smile in her eyes.
그녀는 눈에 미소를 띄고 한숨을 쉬어요
In the park
공원에서
it's late after all,
늦은 시간이었지만
she sits and stares at the wall
그녀는 앉아서 벽을 쳐다봐요
And she recalls the day,
그녀는 과거를 회상해요
when she left home
집을 떠났을 때를..